저 멀리 보이는 설악산 권금성
이 곳에 오르면 외설악의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보인다.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산성(雪嶽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이 산성의 정확한 초축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옹금산석성(擁金山石城)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둘레가 1,980보라고 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권금성이라 하고 권(權)·김(金)의 두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낙산사기(洛山寺記)』를 인용하여 고려 말 몽고가 침입했을 때에 인근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란했다고 설명하고 있음에서 고려 말기 이전부터 존속해오던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성의 대부분은 자연암벽을 이용하고 일부는 할석으로 쌓았는데, 인근의 토왕성(土王城)과 규모가 비슷하다. 좌우로 작은 계곡을 이루며 물이 흐르므로 입보농성(入保籠城)에 알맞은 산성이다.
그러나 너무 높은 위치여서 오르내리기에 큰 힘이 들었으므로 조선 시대 이후로는 차츰 퇴락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그러나 성의 좌우 골짜기에 경관이 좋은 토왕성폭포 등이 있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봉정암- 사진 왼쪽 하단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소청봉에 있는 신라시대의 절. 643년(선덕여왕 12)에 자장이 사리를 봉안하고 창건한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로 대표적 불교 성지인 5대 적멸보궁 중 하나이다.
봉정암에서 11시 방향의 머리 벗거진 바위산 중간쯤 가로로 일자모양의 바위마당이 사리탑이 있는 부분
-설악산 용아장성-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12-21
2013년 3월 11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02호로 지정되었다. 내설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봉정암 사리탑을 기점으로, 동으로는 가야동계곡과 만경대, 공룡능선을 거느리고 서로는 수렴동계곡, 구곡담계곡을 끼고 서북 주릉이 장대하고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의 대표적 암봉 능선으로 꼽힌다.
명칭은 용의 이빨(龍牙)처럼 날카로운 20여개의 크고 작은 암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솟아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처져 있는 데서 유래하였다. 가을이면 수렴동과 가야동이 붉은 단풍바다를 이루는 등 절경을 이루는 곳이지만, 바위로 이루어진 산세가 험난하여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사진 중앙 부근에 보이는 오세암. 봉정암 사리탑 뒤편 등산로로 내려가면 오세암이 나온다고 합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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