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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25 17:28
<화장실에서 보는 책>죽은 사람/철수가 우는 이유
 글쓴이 : 객1
 


죽은 사람


달자네 집에 아기가 태어났다. 그런데 이 아기
가 부르는 사람은 모두 죽는 것이다.

처음엔 엄마하고 부르자 엄마가 죽고, 다음 할
아버지, 삼촌, 누나, 형..... 말만 하면 모두 죽었
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기 없는 곳으로 멀리 도망
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기가 "아빠"하자 옆집
아저씨가 죽는 것이었다. 


철수가 우는 이유

철수가 2층에서 엉엉 울면서 내려왔다.
엄마 : 아니, 철수야 왜 우니?
철수 : 응, 아빠가 망치질하다가 손을 다치셨어.
엄마 : 아빠는 괜찮으실 거야. 다음엔 그냥 웃어
드려. 그래야 아빠도 덜 아프실 거야.
철수 : 엄만, 내가 웃다 맞았단 말이야!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8-25 17:32
 
바람 휭~파도 털털거리지 않것습니까
한 3개월 기다리면 씽씽 거리는 꽈매기에 막걸리 크악~
정수리헬기장 15-08-25 18:08
 
늘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된장찌개 15-08-25 18:25
 
철수가 많이 아팠겠습니다.
게리 15-08-25 19:20
 
저주받은 자식 시리즈 ,,,
현포 15-08-25 19:47
 
엄만, 내가 웃다 맞았단 말이야!
등대 15-08-25 20:04
 
철수 : 엄만, 내가 웃다 맞았단 말이야!
그넘의 망치가 죄인올습니다
전설따라소설쟁이 15-08-25 21:57
 
아버지는 아기 없는 곳으로 멀리 도망
쳤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기가 "아빠"하자 옆집
아저씨가 죽는 것이었다.
변함없이 살아 있는 유머.
호반도시 15-08-26 07:54
 
엄만, 내가 웃다 맞았단 말이야!
겨울 15-08-26 19:59
 
불쌍한 아빠
사오리 15-08-26 23:39
 
일이 생기면 폐해도 따르게 되니, 이 세상에서는 항상 아무 일 없는 것이
복이 된다. 옛 사람의 시에 이르기를 '그대여, 전쟁의 공으로 제후가
된 일을 말하지 마소. 한 장수가 전공을 세우기 위해 수만 명이 죽었다오'
라 하였고, 또 '천하가 길이 무사태평 한다면, 무기야 상자 속에서 천년을
썩어도 아깝지 않다네'라 하였다. 이러한 시를 읽으면, 비록 영웅의
야심과 용맹한 기개가 있더라도 저도 모르는 사이 눈 독듯 사라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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