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시다 시피, 며칠 전에 가수 휘성의 부고를 들었습니다.
저와는 한 번도 직접적으로 만난 적은 없지만, 상당히 착잡한 마음이 들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사람(증산도를 떠난 사람)은 장례식장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저는 장례식장에 갈 생각까지는 못했는데, 조금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휘성은 증산도에서 스타마케팅으로 종종 이용했던 사람입니다. 현 증산도에서는
휘성의 죽음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휘성은 마음이 여린 사람
이었다고 합니다. 우울증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 우울증은 자신이 자기 자신의
가치가 없다고 하는 심리적인 옥쇄에 갖혀있는 것입니다. 증산도에서 지금까지
스타마케팅이나 생각했지 실제로 휘성을 진심으로 위해줬는지는 의문입니다.
사실 사회적으로 더 큰 이유가 된 것은 김새론의 경우인데, 김수현은 7억원을
받아내기 위해 했던 것이겠지만, 더 이상 괴롭히면 상대방이 죽어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는 못했나 봅니다. 자신이 어려워 본 적도 없고, 괴로움을
느낀 적도 별로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잘 모릅니다. 오히려 자신을
과신하고 남을 무시하는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쓰다보니 기분이 풀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기분이 나빠지네요. 제가 겪었던 인간
군상들이 생각나면서 점점 기분이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현증산도 내에서도 그런
인간들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束手之地 葛公謨計 不能善事 瓦解之餘 韓信兵仙 亦無奈何
여러분들도 어두운 분위기에 휩싸이지는 마시고, 하루하루 밝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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