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쓰게 됩니다.
혁명판이 생긴지도 이제 10년이 좀 넘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현 증산도에 계신 분들, 증산도를 떠난 분들, 혁명판에 계신 분들 모두 잘 계시는지요.
현 증산도를 바라보면 한숨도 안나오지만, 대세를 보면 어쩌면 수많은 일들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Youtube를 보면 많은 무속인들이 2025년 을사년의 국운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사기꾼들은 많아질 것이고, 잘 되는 사람들은 연예인들 정도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국운이 좋지 않으니 국내경기는 침체될 것이고, 정치인들은 정신 못차릴 것이고, 경제적으로는 믿을 것은 대외무역과 외국인들의 관광 정도 일까 생각되네요.
이러한 경제문제에 대해서 자꾸 눈을 감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정치인들이고, 다른 하나는 종교인(지도자)들입니다. 물론 사기꾼들도 그렇지요. 결국 정치인들과 종교지도자들이 모종의 사기를 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를 보려면 정치인들의 말은 믿지 말고, 그들이 내 놓은 정책과 법안을 봐야 합니다. 또한 경제 문제를 도외시하는 종교지도자의 말은 무시해버리는 것이 많은 경우에 좋습니다.
Donald Trump가 대통령이 되고나서 미국의 대외정책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런데 Donald Trump에 대해서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에 별로 놀라지 않습니다. 신문과 미디어도 진실의 눈을 가리고 있고, 자기들의 Agenda에 따라서 움직입니다. 저는 TV를 20년 전에 치워버린 사람이고, 뉴스는 Youtube로 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요즘은 Youtube를 시청하지요. Youtube를 보다보면, 정말 좋은 Contents가 많고, 어떤 것도 공부할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Propaganda를 퍼뜨리는 Youtuber도 물론 많아서 구별을 좀 해야 할 필요는 있습니다.
종교란 무엇일까요. 저는 종교를 '영성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불교, 기독교, 도교, 유교(별로 언급하고 싶지는 않지만)를 보면 모두 공통적으로 영성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영성을 이야기 하면서 도덕(사람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왜 영성을 이야기하면서 도덕을 가르칠까요? 제 생각에는 도덕이 바른 영성의 기반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옛 도덕이 지금과 맞지 않을 수는 있지만, 옛 도덕이 나오게 된 이유를 잘 생각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면, 우리가 올바른 영성을 가지는데 좋은 공부가 될 것입니다.
도덕을 함부로 무시하는 영성은... 그것은 상제님도 미워하셨던 술사들과 같은 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영적능력을 가지던 가지지 않던, 사람들을 잘 되게하려는 마음을 기반으로 해야지, 자신을 뽐낸다거나, 남들을 착취해도 나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에 반야심경(마하반야바라밀다)이 있습니다.
'공즉시색, 색즉시공'과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유명한 진언이죠.
여기서 가장 끝 부분인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파하'만이 진짜 진언입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많은 내용이 '공과 색'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왜 짧은 진언만 외우면 되지 이렇게 긴 내용을 다 외워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파하'는 관자재보살(관세음보살)이 축복하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건너와라 건너와라 건너와서 피안에 잘 도달하라.' 라는 뜻도 되고. '건너가자 건너가자 건너가서 피안에 잘 도달하리라.'라는 의미도 됩니다.
그런데, 왜 그 앞에 '공즉시색' '색즉시공'등 수많은 이야기들을 하였는가.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이 진언을 읽기전에 사람들의 마음자세를 바르게 하여 사도에 빠지지 않고 정법으로 진언을 읽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태을주를 읽습니다. 태을주를 배울 때, 자세와 호흡, 그리고 소리에 대해서 강조합니다. 하지만, 태을주를 읽는 마음자세에 대해서는?? 상제님도 별로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서 태을주의 영성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올바른 영성은 분명히 도덕에 기반해야 할 것인데, 태을주에 대해서는 별로 설명이 없다? 아마도 상제님께서는 '만법이 머무르지 않는다'고 생각하셔서 구체적으로 이렇다 저렇다는 말씀을 안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로지 '남을 잘 되게하는 공부니, 남이 잘 되고 남는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라는 말씀을 하셨지만요.
현 수많은 종교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영성이나 구원에 대해서는 강조하고 도덕에 대해서는 많이 침묵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은 자신들의 가르침으로는 세상을 잘 되게할 수도 없고, 그저 현상유지를 위해서 신도들을 묶어놓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가스라이팅도 좀 하구요. 이러한 상황은 오래가지 못할 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도 줄어들고 있구요. 이슬람교는 더 늘어날 것 같기도 합니다만, 그것도 여기저기에서 문제를 일으키다가는 환영을 받을 수 없겠지요.
저는 종교중에서는 카톨릭을 가장 싫어하는데, 카톨릭 예수회의 행태를 알게 되면 정말 정이 딱~ 하고 떨어집니다. 전에 게시판에 왠 독실한 카톨릭 신자가 글을 썼었는데, 그 글을 읽었을 때, '이 인간을 어떻게 쫒아낼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유태교를 볼까요? 성경 출애굽기 22장에 여호와가 '너희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음이라.' '너희는 과부나 고아를 해롭게 하지 말라. 네가 만일 그들을 해롭게 하므로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반드시 그 부르짖음을 들으리라.' 증산도에서 "사막의 깡패신"이라고 부르는 여호와신이 한 말입니다. 그러면 현 증산도는... 진실로 상제님의 가르침을 펼치고 계신지...
불교의 가르침도, 유교의 가르침도 Youtube로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교회와 성당이 왜 그렇게 많이 필요할지, 사찰이 과연 얼마나 유지될지 의문입니다. 아마도 교회이건 성당이건 사찰이건 무속인이건 모두 어느 경지에 도달하여 사람들에게 이로울 정도가 되지 않으면 모두 문을 닫아야하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끝으로... 현 증산도에 계신 분중에 뜻이 맞는 분들은 혁명판으로 건너오시기 바랍니다. '아제 아제 바라아제'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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