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22-09-26 15:22
노벨상 밥 먹듯 타던 일본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
 글쓴이 : 빨간벽돌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도,
그 사회와 경제를 뒷받침하고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없다면 절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좋은 교육에서 좋은 인재가 나온다는 말이 당연하게 들릴 정도로
선진국들은 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재들을 육성해오고 있습니다.

인재 교육./사진출처=픽사베이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른 개혁이 늦어지면서
흐름에 뒤처지고 있는 선진국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그동안 잘 교육된 인재들이 많았던
일본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은 대학교육이 보편화돼 교육 수준이 높다’는 건
일본인들만의
 ‘환상’으로 선진국 사이에서
일본은 이미 
‘저학력국’ 되어가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일본 최고의 대학교 '도쿄대학교'의 로고/사진출처 = 도쿄대학교 홈페이지

문부과학성 산하 과학기술 학술정책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박사 학위 취득자 수는 미국, 영국, 독일은 물론
한국에도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박사 학위 취득자가 일본은 단 
131명,
한국은 
290명 정도였습니다.

2007년 기준 미국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일본인도
276명에서 117명으로 급감해 세계 21위에 머물렀습니다.
10년 전보다 인구당 박사 학위 취득자 수가 줄어든 나라는
일본뿐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학교의 졸업식 모습./사진출처=픽사베이

주목도가 높은 과학논문 수 국제 순위에서도
일본은 1990년대까지 세계 3위에 위치했지만,
소위 
‘잃어버린 30년’을 거치며
2018년 10위까지 추락했습니다.

인재가 부족하면 산업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같은 기간에 일본의 산업 경쟁력 또한 후퇴했습니다.
닛케이는 일본이 혁신을 이끌 인재를 키우지 못한
구조적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일본 사회에 대학원 이상 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의구심과 낮은 사회적 인식이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일본은 학부 졸업만으로도
기업들의 채용 기준이 되는 사회이기에
연구를 위한 대학원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구직활동을 하는 일본의 대학생들./사진출처=유투브 채널 'Mellow in Japan' 캡처

닛케이는 일본 사회에서 과잉 학력을 문제 삼거나
학문 보다 사회경험을 더 중시하는 분위기가 일반적인 것도
이 같은 추세를 부추긴 요인으로 봤습니다.

일본 중앙교육 심의회 와타나베 코이치로 회장은

“우리 세대까진 학부만
졸업해도 괜찮았을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다르다”

고 강조했습니다.

문제를 인식한 일본도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국공립 및 사립 13개 대학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파워, 에너지, 프로페셔널 육성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학계와 업에서 탈탄소 등 에너지 분야에 공헌할 수 있는
박사 인력 양성이 목표인 이 프로그램은,
각 대학 학부 졸업생은 물론 기업 직원들 또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대학교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명문 대학인 '교토대학교'의 로고./사진출체 교토대학교 홈페이지

하지만 닛케이는 현재 일본의 우선 과제로
문부성 등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사령탑으로서의
역할이 미비한 점, 기업들이 석박사 이상 고등교육 인력을
좀처럼 채용하려고 나서지 않는 점을 꼽았습니다.

즉 교육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장기적 안목에서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현재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이 신문의 주장입니다.


과거 노벨상도 탔었던 만큼 인정받았던 일본의 학자들과 연구들.
더 이상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다시 세계적인 명성을 되찾아올 수 있을까요?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빨간벽돌 22-09-26 15:22
 
좋은 교육에서 좋은 인재가 나온다는 말이 당연하게 들릴 정도로  선진국들은 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인재들을 육성해오고 있습니다.
빨간벽돌 22-09-26 15:23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은 대학교육이 보편화돼 교육 수준이 높다’는 건  일본인들만의 ‘환상’으로 선진국 사이에서  일본은 이미 ‘저학력국’이 되어가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빨간벽돌 22-09-26 15:24
 
일본 중앙교육 심의회 와타나베 코이치로 회장은 “우리 세대까진 학부만 졸업해도 괜찮았을지는 몰라도  앞으로는 다르다” 고 강조했습니다.
산백초 22-09-27 15:11
 
‘인재’가 없다면 절대로 성장하지 못합니다.
산백초 22-09-27 15:11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른 개혁이 늦어지면서
흐름에 뒤처지고 있는 선진국이 있습니다.

바로 ‘일본’입니다.
산백초 22-09-27 15:12
 
10년 전보다 인구당 박사 학위 취득자 수가 줄어든 나라는
일본뿐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백초 22-09-27 15:13
 
인재가 부족하면 산업 경쟁력도 떨어진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같은 기간에 일본의 산업 경쟁력 또한 후퇴했습니다.
산백초 22-09-27 15:19
 
문제를 인식한 일본도
전문 연구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습니다.
늘배움 22-09-28 09:19
 
그동안 잘 교육된 인재들이 많았던
일본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늘배움 22-09-28 09:20
 
일본의 박사 학위 취득자 수는 미국, 영국, 독일은 물론
한국에도 크게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늘배움 22-09-28 09:21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일본 사회에 대학원 이상 교육에 대한 필요성에
의구심과 낮은 사회적 인식이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늘배움 22-09-28 09:22
 
국공립 및 사립 13개 대학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파워, 에너지, 프로페셔널 육성 프로그램’이 대표적입니다.
늘배움 22-09-28 09:22
 
즉 교육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장기적 안목에서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현재 위기를
벗어날 수 없다는 게 이 신문의 주장입니다.
겨울 22-09-29 09:52
 
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은 대학교육이 보편화돼 교육 수준이 높다’는 건
일본인들만의 ‘환상’으로 선진국 사이에서
일본은 이미 ‘저학력국’이 되어가고 있다 지적했습니다.
겨울 22-09-29 09:52
 
2018년 기준 인구 100만 명당
박사 학위 취득자가 일본은 단 131명,
한국은 290명 정도였습니다.
겨울 22-09-29 09:53
 
소위 ‘잃어버린 30년’을 거치며
2018년 10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겨울 22-09-29 09:54
 
현재 일본은 학부 졸업만으로도
기업들의 채용 기준이 되는 사회이기에
연구를 위한 대학원이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가 없다는 지적입니다.
겨울 22-09-29 09:54
 
학계와 업에서 탈탄소 등 에너지 분야에 공헌할 수 있는
박사 인력 양성이 목표인 이 프로그램은,
각 대학 학부 졸업생은 물론 기업 직원들 또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Total 9,904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9904 런던에서 온 평양여자 (5) 하얀민들레 04-25
9903 코르크참나무 (2) 하얀민들레 04-25
9902 캥거루족 그리고 패러사이트(기생충) (19) 블루베리농장 11-16
9901 산비탈 사과농사짓는 친구 에피소드 3 (7) 현포 11-15
9900 산비탈 사과농사짓는 친구 에피소드 2 (22) 현포 11-11
9899 산비탈 사과농사짓는 친구 에피소드 1 (12) 현포 11-10
9898 밀리패드 (6) 늘배움 10-19
9897 모기 (14) 늘배움 10-17
9896 중국이 말하지 않는 중국(현대 중국 탄생에 숨겨진 빛과 그림자) (17) 하얀민들레 10-16
9895 세계 각국 확산되는 N포세대 와 中 정부를 뒤흔드는 '누운 부추', 탕핑 (16) 블루베리농장 10-11
9894 하이브리드 전쟁 (17) 하얀민들레 10-11
9893 바늘 하나로 할리우드를 접수한 바네사 리 (19) 하얀민들레 07-31
9892 [조선경제] “망하는 회사 특징은...” 사업가를 위한 7가지 조언 [세이노의 가르침] (20) FirstStep 06-13
9891 챗GPT 충격파… AI가 검색-업무 SW-가전시장까지 재편 (17) 하얀민들레 05-11
9890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20) 하얀민들레 05-11
9889 눈이 부시게 (24) 하얀민들레 03-16
9888 러시아-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해... (17) FirstStep 02-16
9887 황금족쇠 (21) 하얀민들레 01-16
9886 퇴적공간 (18) 하얀민들레 01-05
9885 마음가면 (20) 하얀민들레 12-15
9884 고슴도치 딜레마 (11) 사막여우 11-26
9883 H마트에서 울다 (20) 하얀민들레 11-21
9882 회복력시대 (20) 하얀민들레 11-11
9881 터키 여행 - 여행중 보고 들은 이야기(2) (13) FirstStep 10-20
9880 터키 여행 - 여행중 보고 들은 이야기(1) (17) FirstStep 10-20
9879 터키 여행 -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셀축, 안탈리아 (23) FirstStep 10-18
9878 터키 여행 - 이스탄불 (30) FirstStep 10-17
9877 터키 여행 - 여행계획 (15) FirstStep 10-16
9876 터키여행기 - 서론 (21) FirstStep 10-15
9875 인공지능 생태계 활짝…AI기업 'API 공개' 이어진다 (18) 빨간벽돌 10-12
9874 최수철 칼럼(기독교의 성경을 한마디로 줄인다면 "사랑"이라고 한다. (20) 사막여우 10-06
9873 취함의 미학 (19) 하얀민들레 10-03
9872 노벨상 밥 먹듯 타던 일본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 (18) 빨간벽돌 09-26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