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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4 23:56
Andreas Martin - Mehr als Sehnsucht
 글쓴이 : 슐러거매니아
 


호수의 섬 이니스프리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내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돌아가리

거기 외줄기 엮어 진흙 바른 오막집 지으리

아홉 이랑 콩 심고, 꿀벌통 하나 두고

벌떼 잉잉거리는 숲 속에 홀로 살리.

거기서 얼마쯤의 평화를 누리리, 평화는 천천히

아침의 베일로부터 귀뚜리 우는 곳으로 방울져 내리거든,

한밤중 온통 반짝이고, 한낮은 자주 빛으로 타오르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소리 가득한 그 곳.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에 찰랑대는 잔 물결소리 들린다.

한길이나 잿빛 보도 위에 서 있을 때

그 물결소리 내 가슴 깊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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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버들 19-05-26 00:27
 
거기서 얼마쯤의 평화를 누리리, 평화는 천천히 아침의 베일로부터 귀뚜리 우는 곳으로 방울져 내리거든,
한밤중 온통 반짝이고, 한낮은 자주 빛으로 타오르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소리 가득한 그 곳.
수양버들 19-05-26 00:28
 
한길이나 잿빛 보도 위에 서 있을 때 그 물결소리 내 가슴 깊이 들린다
겨울 19-05-27 09:02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겨울 19-05-27 09:02
 
안드레아스 마틴
산백초 19-05-27 14:55
 
한밤중 온통 반짝이고, 한낮은 자주 빛으로 타오르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소리 가득한 그 곳.
산백초 19-05-27 14:55
 
그 물결소리 내 가슴 깊이 들린다.
늘배움 19-05-27 16:51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소리 가득한 그 곳.
늘배움 19-05-27 16:51
 
가사가 참 좋네요
선유도 19-05-29 04:45
 
<<이니스프리>>로 돌아가리오
선유도 19-05-29 04:46
 
<<나 이제 일어나 가리>>
사오리 19-06-10 05:08
 
지혜는 어리숙한 확률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흔들리는 이성과
섣부른 판단력에 의해서 잘못된 길로 빠져 드는 사람은 탐욕이
앞서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기꾼들의 좋은 먹이감이 되고도 마
치 세상의 주인공이 된듯 아주 짧은 행복에 스스로 전율을 느낀
다. 그리곤 사기꾼들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스스로의 탐욕을
합리화 한다. 그른 판단력이 만든 불행의 덫은 결국 스스로 만든
비극의 무덤이 된다. 어리석은 판단이 내린 방종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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