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의 섬 이니스프리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
내 이제 일어나 가리, 이니스프리로 돌아가리
거기 외줄기 엮어 진흙 바른 오막집 지으리
아홉 이랑 콩 심고, 꿀벌통 하나 두고
벌떼 잉잉거리는 숲 속에 홀로 살리.
거기서 얼마쯤의 평화를 누리리, 평화는 천천히
아침의 베일로부터 귀뚜리 우는 곳으로 방울져 내리거든,
한밤중 온통 반짝이고, 한낮은 자주 빛으로 타오르며
저녁엔 홍방울새 날개소리 가득한 그 곳.
나 이제 일어나 가리, 밤이나 낮이나
호숫가에 찰랑대는 잔 물결소리 들린다.
한길이나 잿빛 보도 위에 서 있을 때
그 물결소리 내 가슴 깊이 들린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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