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셀프-디스
바보 A : 너 바보지?
바보 B : 아니? 나 바보
바보 A : 아~ 난 또, 바본 줄 알았네.
바보 A : 오늘 목요일이지?
바보 B : 아니? 목요일
바보 A : 아~ 난 또, 목요일 인줄 알았네.
지나간 추억 시간이었던가
행주산성 올라가는 흙 땅 모서리
남산타워 올라가는 돌 계단 모서리
손 때 묻는 항아리에 플라스틱 표주박 상표
은밀한 밀주파는 할머니와 어느 아낙네
밥알 동동 몇 개 뜨고
희 멁건 소주 냄새
막걸리 맛이 혼탁된 삶의 최후 보루
술 파는
술 먹는
모두가 살고자 팔고 마시는 눈 웃음 감추고
서로 살고자 바보가 되었던 그 시절
그러지 마라.
술 파는 할매와 아낙은
살고자 팔건만
술 먹는 고단한 인생들도
살고자 마시건만
개벽 술 팔고 바보 같은 대사는 하지마라
죽은 듯 까만 밤
혼이 달아나도록 일하면서
한달 월급 통장 찍으면서
해 뜨는 훤한 새벽
막걸리 몇 잔으로 까만 속을 달랜다.
한 바보는
고치라 했더니 군화상화
엄한 핑계로 뒷 꽁무니 달아다는
비겁한 변명이나 하고 있고
한 바보는
인자한 제 형 혈육까지 팔아
중형차 마련할 기회나 엿 보면서 저격하는
추악간교한 밀교교주 짓이나 하고 있고
한 바보는
어느 외딴 곳에서 도통을 해서
도성덕립 할 진인이 세상 나오는데
지금 준비 중이라는 미친 말 널 뛰듯
진주가 나타났다 가식을 떨고 있고
판 밖 진인을 모시기로 했으면
그를 뫼시면 될 뿐
이중의 입으로 어찌 감히 판안 혁명을 논하는게냐
그 간악한 입으로 가히 혁명을 말하고 있는
오호라 통재
통제된 세상 속물들이여
고물 소형차 한대 받은 바보가
외제차 핑계삼아 제 속 보이는 짓 파도타기
그것도 교주라고
바보가
미리 제 소머리 교주 합리화 해주려고
왕왕 짖어대니
20년 이상 뚜벅이였던 태사부님이
걸레같은 소머리 교주처럼
합리화를 하였더냐
제 입 깨끗한 척 지껄인 죄 있어
도둑놈 제발 저리지 않는 한
거먼 속이나 들키지 마라
하관 뽀죽해 오래 살기도
힘든 소머리가 어디까지
뽀죽한 하관 짓을 하는지
시원한 막걸리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 보련다
그 속보임 근성
그 소인배 심성
아서라 그 무엇하는 짓인게냐
잔머리 이간질을 버리고 나와야지
끊임없이 가을 낙옆 떨어지듯
간교한 이간질이
원숭이 외줄 타 듯 하니
뉘라 눈 없어 그것을 못 보겠느냐
동쪽 태양 빛 드리우면
막걸리에 계란탕이 목 젖 스물스물
침 꿀떡 꿀떡
즐탑!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