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병역 거부 입장 밝혀..이재명 시장 "대한민국을 우습게.."
출처 채널A | 입력 2015.05.20. 18:07
유승준 심경 고백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화제다.
20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 안하려고 했는데..외국인 한명을
위해 오천만 대한민국이 법을 고치거나 위반하라? 부정과 불의 비상식과 탈법 편법이 판치는 대한민국..규칙을 지키고 성실한 사람은
바보가 되고 새치기와 특혜가 일상이 된 나라. 힘 있고 많이 가진 자는 무슨 짓을 해도 화해와 관용이라는 미명하에 언제든지
용서받을 수 있는 나라"라고 알렸다.
이어 이 시장은 "스티브유님.. 지금이라도 군입대를 하겠다구요? 그게
진심이라면 그대는 여전히 심각할 정도로 대한민국을 우습게 아는 교만한 사람입니다. 외국인 한명을 위해 오천만에게 적용되는 대한민국
법을 고치거나 법을 위반하라고 하는 것이니까요"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승준 씨 이제 당신의 사적 이익을 위해 우리 대한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기 바랍니다. 착한 사람이 화 나면
무섭습니다"라고 충고했다.한편 유승준은 전날 밤 10시30분부터 1시간10분 동안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2002년 병역 거부 논란과 영구 입국금지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재명 시장, 통쾌하다", "유승준, 안녕", "유승준 뻔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