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인(眞人)이 나와서 포교할 때
- 1 교(敎)를 널리 전하라. 옳은 사람, 곧 진인(眞人)이 나와서 포교할 때는 생사판단이 서리라.
- 2 이제 성인이 나오시는데 도덕군자도 따라 나오느니라.
- 3 내 일은 판밖에서 성공해 가지고 들어오니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아닌가.
- 4 동(東)은 일본이요, 서(西)는 미국이요, 남(南)은 중국이요, 북(北)은 소련이라.
- 5 중앙(中央)은 아동도(我東道) 아닌가.
- 6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으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하느니라.
- (증산도 道典 11:361)
도를 전하고 싶은 사람
1. 착한 사람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 예의가 있는 사람, 매너가 있는 사람,
남을 돕는 사람, 식물,동물의 생명체를 존중하는 사람, 진실한 사람,
타인과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 조용한 사람, 씩씩한 사람, 활기가 넘치는 사람,
2.의리가 있는 사람
의로운 사람은 세상의 크고 작은 공동체(가족,친구,이웃,국가,민족,인류)에 위기가 닥쳤을때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타인이나, 공동체를 위해 제일 먼저 봉사하고 희생하려는 마음가짐이 본능적으로 자리잡힌 사람을 일컫는것이다.
의리가 있다는것은, 변화에 무덤덤한 사람을 말하는것이다,
즉 아침해가 뜨고 저녁해가 지는 하루의 시간, 봄이 가고 여름이 오는 사시추동의
시간을 마주하며 무덤덤한 사람, 끝내는 그 반복의 시간, 60년,100년의 세월을 겪으며
비록 몸은 노쇠해지건만, 정신은 여전히 미동도 하지 않고, 중심을 잡는 법을 터득해나가는 사람이 의리가 무엇인지 체득하는 사람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인생은 봄,여름,가을,겨울을 제각각의 나이만큼 몸과 마음으로 겪은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천지일월의 변화는 시시각각이다. 아침저녁 해가 뜨고 지기를 수없이 반복, 매년 새해를 맞이하며 떡국 한그릇도 시시각각, 태어나고 늙어 꼬부라지는것도 시시각각,
대부분의 사람들이 온갖 시시각각의 변화에 톱니바퀴 끌려가듯 살아간다. 그것이 인생인데, 그 와중에도 어김없이 반복되는 주기의 변화의 틀을 바라보며, 세월이라는 시간변화의 틀을 축소시키고 구조화시켜 내 인생, 스스로의 인생을 이미지화 시키면,
하등 노쇠해지고 늙어가는 인생에 대해 낙담하거나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
돈있는 재벌이나, 하루 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노숙자의 공통점은, 제각각 봄,여름,가을,겨울을 제 나이만큼 겪었다는것,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역사상 그 누구도
인간으로 태어나 고만큼의 시간동안, 온갖 몸과 마음의 풍상과 고난,고통,행복,추억을
겪으며, 누구는 이제 태어나고, 누구는 이제 늙어가며 죽음의 문턱을 향해 가는것이다.
죽음의 문턱을 왜 두려워하지, 아침저녁, 춘하추동 반복이라 하지 않았는가!
죽음은 곧 태어남인데, 큰 변화의 주기를 관조하지 않고, 시시각각 변화에 끄달려
힘들다고 거친 숨만 몰아대면, 맨날(인생) 그러고 마는거지,
인류역사상 그 누구도, 천하의 대륙을 말발굽으로 정복했던 징기스칸도,
아시아 유럽을 정복했던 카이사르도 기껏해야, 100그릇의 떡국도 못먹은 그 짧은 세월을 겪으며, 자신들이 겪지 못한 앞날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할때, 이것이 될까, 안될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하며,때론 시행착오도 겪으며 고독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
인간은 누구든 안개나 폭풍우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간을 겪고 살아나면, 그때서야
그거 결국은 우리가 이겨냈네, 하고 추억으로 반추하게 되는것이다.
인생은 매 순간 순간이 다가오고야 마는 미지의 세계(미래의 시간과 공간)에
첫 발을 내딛는 행위이다. 죽을 때까지 첫발을 계속 내딛는것, 그것이 인생이다.
그 발걸음에 스스로를 믿지 못하고, 주저주저하거나 도중에 주저앉으면
인생! 그러다 마는거지!
결론:
의리가 있는 사람은 크고 작은 변화에 무덤덤하기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광대한 사람이다.
마음이 광대하면 자신의 이익(집착,명예,권력,재물)이 한낱 한줌의 흙덩이에 지나지 않음을 알게 되고, 천하의 이익에 매진하게 되는것이다.
세상사람들 전부가 저쪽으로 가도, 나 혼자라도 이쪽으로 간다! 하는
뱃심있는 사람이 됩시다. 기준은 이리저리 휩쓸리는 세상인심이 아니다.
기준은 내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
내가 기준이 되려면 내가 스스로를 믿어야 하고
내가 나를 사랑해야 한다,
모두가 주저앉을때, 일어나는 사람,
모두가 이젠 끝났다고 낙담할때, 이제 기운 차리고 일어서는 사람,
모두가 세월의 풍파에 찌들어 골골할때, 그래봤자! 떡국 몇그릇 먹었다고
엄살 떨일 있나! 하고 일어서는 무덤덤한 사람들, 밀알!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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