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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1 02:17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五輪書)》 *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글쓴이 : 사오리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 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 미야모토 무사시의《오륜서(五輪書)》중에서 - 


* 들 수 없는 무기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자기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일도, 사람도, 감투도 그와 같습니다.
작은 머리에 큰 모자를 씌우면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

책 속으로


관련 이미지

모든 일에는 박자가 있다. 특히 병법에 있어서 이 점이 중요하다. 박자는 단련을 하지 않으면 
엉거주춤해지기 쉽다. 박자가 뚜렷한 것으로는 춤이나 음악의 박자 등이 있는데, 이는 모두 
박자가 잘 맞음으로써 어우러지는 것이다. 무예의 도(道)에 있어서도 활을 쏘고, 총을 당기며, 
말을 타는 것에까지 박자와 가락이 있는 법이다. 여러 무예와 기능에 있어서도 박자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박자가 있다. 무사의 일생에도 박자가 있다. 신분이 올라 
벼슬을 하여 입신 출세하는 박자, 실패하여 뒤로 물러서는 박자, 뜻대로 척척 맞는 박자, 
어긋나기만 하는 박자 등. (3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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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병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은 도를 행함에 있어서 다음의 9가지 법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첫째, 올바른 길(正道)을 생각할 것 
둘째, 도를 실천하고 단련할 것 
셋째, 한 가지 무예뿐만 아니라 여러 예(藝)를 갖출 것 
넷째, 자신의 직종뿐 아니라 여러 직종의 도(道)를 깨우칠 것 
다섯째, 합리적으로 손익을 따질 줄 알 것 
여섯째, 매사에 직관적인 판단력을 기를 것 
일곱째,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간파할 것 
여덟째, 사소한 것도 주의를 게을리 하지 말 것 
아홉째, 별로 도움이 못 되는 일은 하지 말 것 (36p) 

미야모토 무사시 사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계획에 의한 성공과 우연한 성공은 다르다 
“치는 것”과 “닿는 것”은 전혀 다르다. 친다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에 작정하고 확실히 치는 것이다. 
닿는다는 것은 어쩌다 부딪치는 정도를 말한다. 아무리 강하게 부딪쳐서 적이 죽는다 해도 이것은 
그저 “닿는 것”일 뿐이다. 치는 것은 마음먹고 행동하는 것이다. 잘 되새겨야 한다. (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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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김”와 “얽힘”은 다르다 
끈질기게 맞서기. 적과 내가 얽혀서 맞싸울 때 이쪽의 큰칼을 저쪽의 칼에 접착시키는 듯한 기분으로 
내 몸을 밀어붙임을 말한다. 접착제를 붙인 듯 적이 쉽사리 칼을 빼내지 못하도록 하되 너무 거세지 않게 
밀고 나가야 한다. 적의 큰칼에 접착시키듯 공격해 들어갈 때는 조용히 서둘지 말고 할수록 좋다. 
“끈질김”과 “얽힘”은 분명 다르다. 끈질김으로 밀어붙이면 강하지만, 얽혀서 들어가면 약한 법이다. 
이것을 잘 분별해야 한다. (60p) 

모든 일에 거리낌이 없이 늘 자유스러운 마음을 조용히 움직여, 그 움직임이 단절되거나 멈추어지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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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곳에서도 마음은 조용하지 않고, 주위가 빨리 움직일 때에도 마음은 조금도 빠르지 않으며, 
마음은 몸에 끌려가지 않고 몸은 마음에 끌려가지 않으며, 몸은 긴장하지 않아도 마음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마음은 부족하지도 않고 조금이라도 넘치지 않으며, 겉마음에 치중하지 말고 속마음을 강하게 하며, 
남에게 마음속이 꿰뚫어보이지 않도록 한다. 

몸이 작은 자는 몸이 큰 자의 입장이 되어 파악하고, 몸이 큰 자는 몸이 작은 자의 마음이 되어 살펴야 한다. 
몸이 크건 작건 마음을 바르게 갖고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높이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음속으로만 
보지 말고 넓게 생각하는 지혜를 가지도록 한다.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서평

오늘은 어제의 자신에게 이기고 
내일은 한 수 아래인 자에게 이겨서 
훗날에는 한 수 위인 자에게 이긴다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 책은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1584~1645)가 1643년에 쓴 〈오륜서(五輪書)〉를 
번역한 것이다. 〈오륜서〉는 일종의 병법서로, 무사시의 검법 정신은 사무라이 정신과 함께 일본 
봉건 도덕을 지탱해준 기둥이 되었다. 검술에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상대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정신과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야 하는 법이다. 

무사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적과의 승부에서, 혹은 자신과의 승부에서 비정하리만큼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터득해 그 승리의 핵심을 〈오륜서〉에 담아냈다.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냉혹한 승부의 시대인 현대에 와서 〈오륜서〉는 인간 완성의 서(書)로서, 인간경영의 
전략서로서 음미해볼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370년이나 지난 현대에 와서 꾸준히 읽히는 고전의 반열에 올랐다. 

미야모토 무사시 오륜서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자기수양의 지침, 인간완성의 서(書)! 
얼핏 보면 이 책의 내용이 검법과 ‘오로지 적을 베는’ 것을 목적하는 듯이 보인다. 간혹 비정하고 냉혹함마저 
느껴질 정도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깊이 음미해보면 지금 우리의 현실을 생생히 반영해주고 있다.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먹느냐, 먹히느냐 하는 승부의 시대인 현대에 와서 ‘적’은 ‘경쟁자’ 혹은 ‘목표’이고, 
‘적을 벤다’는 것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라고 바꾸어놓고 읽으면 그 의미가 너무도 구체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소름을 돋게까지 한다. 

이 책 곳곳에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고하며, 자신의 능력과 수단을 
극대화시켜 오직 적에게 이길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무사시는 단순히 적을 이기는 것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더 깊은 의미로는 적을 이기기에 앞서 자신을 이기라는 부단한 자기 수양을 말하고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일본어宮本武蔵1584년? ~ 1645년 6월 13일)

아즈치모모야마 시대부터 에도 시대 초기의 인물로, 단 한 번의 대결에서도 패하지 않은 
전설적인 검술가로 알려져 있다. 서화에도 능한 예술가로도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오륜서》(五輪書)가 있다. 오륜서(일본어五輪書 고린노쇼[*])는 무사시가 집필한 
병법서로, 무사시가 만년에 레이간도(霊巌洞) 동굴에서 2년에 걸쳐 저술한 작품으로 1643년 
집필을 시작하여 1645년 집필을 마쳤다. 책 제목대로 '땅(地), 물(水), 불(火), 바람(風), 
하늘(空)'의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이 걸어온 무사로서의 길을 간략하게 서술한 뒤, 무사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을 
담았다. 현재도 검도를 배우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읽히고 있다. 현재 원본은 전해지지 않으며 
다수의 사본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마저도 서로 상이한 점이 많아 무사시 사후에 제자가 
집필했다는 설도 있다.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술은 일반적인 검술과 달리 두 개의 검(장검과 단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니토류(二刀流, 이도류) 혹은 엔메이류 검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일본은 미야모토무사시를 
류조로 하는 니텐이치류와 다른 류조로 하는 류파가 전승되고 있다 )

예술가로서의 무사시

무사시 사후 21년이 지난 칸분6년 (1666년)에 씌여진 ‘카이죠이야기’에서 무사시가 그림을 

그리는 이야기가 적혀져있는 등 화가로서 무사시는 유명했다. 현재 남아 있는 작품의 대부분이 

만년의 작품이라고 생각되며, 쿠마모토에서의 작품은 호소카와가 가로의 팔대성주였던 

마츠이가나 만년의 무사시의 생활을 돕던 테라오 노부유키의 테라오가를 중심으로 남겨진 것이 

소유자를 바꾸며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수묵화에 대해서는 니텐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 많다. 화풍의 카이호우 유우쇼의 영향을 지적하는 

연구자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는 설을 지지하는 연구자가 많다. 

검선일여(劍禪一如)의 경지가 훌륭하게 그려진 작품으로 평가되는 것도 있지만, 직업화가가 아닌 

미숙함, 소박함이 역으로 작품의 평가를 높여준다는 설도 있다. 필체, 화풍이나 화인, 저명 등에 

진짠지 가짜인지에 대한 연구도 되고 있지만 명확한 결론은 내어지지 않았다.


주요한 그림으로서 ‘제도(두견새그림)’ ‘정면달마도’ ‘문복포대도(배를 어루만지는 포대 그림??)’ 

‘호안도(기러기 그림)’ (이상은 영청문고장) ‘호엽달마도’ ‘야마도(야생마 그림)’ (이상 마츠이 문고장)

 ‘고목명격도(고목위에 까치의 그림)’ (이즈미시쿠보 기념관) ‘주무숙도’ ‘유압도(오리가 노니는 그림)’ 

‘포대도’(이상은 오카야마 현립 미술관), ‘포대관투계도’(후쿠오카 미술관) 등이 있다.


글로서는 ‘독행도’ (쿠마모토 현립 미술관) ‘전기(戰氣)’(마츠이 문고장)등이 진작으로 인정되고 

있다. 전래가 확실한 무사시작의 공예품으로는 흑칠한 ‘안장’, 후나지마의 전투에 사용된 목도등을 

모방한 것으로 보이는 ‘목도’ 한자루. 니텐이치류 수련용 대소 한쌍의 ‘목도’가 마츠이 가에 남아있다. 

또 무사시의 작품으로 유명한 ‘부동명왕상’(개인 소장)은 전래 작품으로서 진작의 가능성이 없다.


역자 : 안수경


역자 안수경은 중앙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출판 기획자로 일했고,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한손에는 논어를 한손에는 주판을> <아이를 지혜롭게 꾸짖는 비결 99> 
<상하이人 홍콩人 베이징人> 등이 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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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 18-06-01 02:22
 
'공명심'을 가졌느냐. '공명심'을 갖지 않았느냐에 따라 인연이 갈라진다.
공명심이 있는 사람은 꿈을 향해 크게 나아가야 할 때 주저앉아 버린다.
욕심을 버리고 공명심이 아닌, 공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큰 인재가
될 수 있다.

"공치사, 공명심을 버려라."
바람의언덕 18-06-01 07:14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일도, 사람도, 감투도 그와 같습니다.작은 머리에 큰 모자를 씌우면 앞을 볼 수 없습니다.
바람의언덕 18-06-01 07:15
 
무예의 도(道)에 있어서도 활을 쏘고, 총을 당기며, 말을 타는 것에까지 박자와 가락이 있는 법이다. 여러 무예와 기능에 있어서도 박자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박자가 있다. 무사의 일생에도 박자가 있다
바람의언덕 18-06-01 07:17
 
마음은 부족하지도 않고 조금이라도 넘치지 않으며, 겉마음에 치중하지 말고 속마음을 강하게 하며, 남에게 마음속이 꿰뚫어보이지 않도록 한다.

몸이 작은 자는 몸이 큰 자의 입장이 되어 파악하고, 몸이 큰 자는 몸이 작은 자의 마음이 되어 살펴야 한다. 몸이 크건 작건 마음을 바르게 갖고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높이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음속으로만 보지 말고 넓게 생각하는 지혜를 가지도록 한다.
바람의언덕 18-06-01 07:19
 
무사시 사후 21년이 지난 칸분6년 (1666년)에 씌여진 ‘카이죠이야기’에서 무사시가 그림을 그리는 이야기가 적혀져있는 등 화가로서 무사시는 유명했다.
바람의언덕 18-06-01 07:20
 
무사시는 단순히 적을 이기는 것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더 깊은 의미로는 적을 이기기에 앞서 자신을 이기라는 부단한 자기 수양을 말하고 있다.
겨울 18-06-01 08:49
 
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겨울 18-06-01 08:50
 
작은 머리에 큰 모자를 씌우면
앞을 볼 수 없습니다.
겨울 18-06-01 08:52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술은 일반적인 검술과 달리 두 개의 검(장검과 단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니토류(二刀流, 이도류) 혹은 엔메이류 검법으로 알려져 있다.
나일강 18-06-01 09:30
 
그 무기를 내가 들 수 있는가?

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 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나일강 18-06-01 09:30
 
들 수 없는 무기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자기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나일강 18-06-01 09:31
 
조용한 곳에서도 마음은 조용하지 않고, 주위가 빨리 움직일 때에도 마음은 조금도 빠르지 않으며, 마음은 몸에 끌려가지 않고 몸은 마음에 끌려가지 않으며, 몸은 긴장하지 않아도 마음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나일강 18-06-01 09:32
 
미야모토 무사시의 검술은 일반적인 검술과 달리 두 개의 검(장검과 단검)을 사용하는 것으로, 니토류(二刀流, 이도류) 혹은 엔메이류 검법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도 일본은 미야모토무사시를 류조로 하는 니텐이치류와 다른 류조로 하는 류파가 전승되고 있다 )
나일강 18-06-01 09:33
 
몸이 작은 자는 몸이 큰 자의 입장이 되어 파악하고, 몸이 큰 자는 몸이 작은 자의 마음이 되어 살펴야 한다. 몸이 크건 작건 마음을 바르게 갖고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높이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음속으로만 보지 말고 넓게 생각하는 지혜를 가지도록 한다.
나일강 18-06-01 09:34
 
하루하루가 전장터이고 먹느냐, 먹히느냐 하는 승부의 시대인 현대에 와서 ‘적’은 ‘경쟁자’ 혹은 ‘목표’이고, ‘적을 벤다’는 것은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라고 바꾸어놓고 읽으면 그 의미가 너무도 구체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소름을 돋게까지 한다.
나일강 18-06-01 09:35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경고하며, 자신의 능력과 수단을 극대화시켜 오직 적에게 이길 것을 강조한다. 그러나 무사시는 단순히 적을 이기는 것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산백초 18-06-01 16:50
 
자기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일도, 사람도, 감투도 그와 같습니다.
산백초 18-06-01 16:51
 
“치는 것”과 “닿는 것”은 전혀 다르다. 친다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에 작정하고 확실히 치는 것이다.
산백초 18-06-01 16:57
 
수묵화에 대해서는 니텐의 이름을 사용한 것이 많다. 화풍의 카이호우 유우쇼의 영향을 지적하는
연구자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전문적으로 배운 적은 없는 설을 지지하는 연구자가 많다.
늘배움 18-06-01 20:35
 
여러 무예와 기능에 있어서도 박자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도 박자가 있다.
늘배움 18-06-01 20:36
 
“끈질김”와 “얽힘”은 다르다
끈질기게 맞서기. 적과 내가 얽혀서 맞싸울 때 이쪽의 큰칼을 저쪽의 칼에 접착시키는 듯한 기분으로
내 몸을 밀어붙임을 말한다.
늘배움 18-06-01 20:38
 
검선일여(劍禪一如)의 경지가 훌륭하게 그려진 작품으로 평가되는 것도 있지만, 직업화가가 아닌
미숙함, 소박함이 역으로 작품의 평가를 높여준다는 설도 있다.
현포 18-06-01 22:10
 
몸이 작은 자는 몸이 큰 자의 입장이 되어 파악하고, 몸이 큰 자는 몸이 작은 자의 마음이 되어 살펴야 한다.
몸이 크건 작건 마음을 바르게 갖고 자신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높이 볼 줄 알아야 한다. 마음속으로만
보지 말고 넓게 생각하는 지혜를 가지도록 한다.
현포 18-06-01 22:11
 
무사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적과의 승부에서, 혹은 자신과의 승부에서 비정하리만큼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터득해 그 승리의 핵심을 〈오륜서〉에 담아냈다.
호반도시 18-06-02 02:05
 
들 수 없는 무기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자기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호반도시 18-06-02 02:05
 
한 가지 무예뿐만 아니라 여러 예(藝)를 갖출 것
호반도시 18-06-02 02:06
 
치는 것은 마음먹고 행동하는 것이다. 잘 되새겨야 한다.
호반도시 18-06-02 02:09
 
무사시는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여 적과의 승부에서, 혹은 자신과의 승부에서 비정하리만큼 원칙적이고
합리적인 것을 터득해 그 승리의 핵심을 〈오륜서〉에 담아냈다.
카오스 18-06-06 06:21
 
들 수 없는 무기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자기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카오스 18-06-06 06:23
 
오늘은 어제의 자신에게 이기고
내일은 한 수 아래인 자에게 이겨서
훗날에는 한 수 위인 자에게 이긴다
아사달 18-06-10 11:27
 
무기를 비롯하여
물건도 자기 몸에 맞아야 한다. 
필요 이상으로 넘치는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남이 하는 대로 똑같이 따라 하지 말고
자기 신분에 맞게 무기는 자기가
들 수 있는 것을 지녀야 한다.
아사달 18-06-10 11:27
 
들 수 없는 무기는
오히려 무거운 짐이 되고 맙니다.
자기 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묘기를 부려야
진정한 무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습니다.
일도, 사람도, 감투도 그와 같습니다.
작은 머리에 큰 모자를 씌우면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아사달 18-06-10 11:28
 
“치는 것”과 “닿는 것”은 전혀 다르다. 친다는 것은 무엇이든 마음에 작정하고 확실히 치는 것이다.
닿는다는 것은 어쩌다 부딪치는 정도를 말한다.
아사달 18-06-10 11:28
 
“끈질김”과 “얽힘”은 분명 다르다. 끈질김으로 밀어붙이면 강하지만, 얽혀서 들어가면 약한 법이다.
아사달 18-06-10 11:29
 
이 책은 일본의 전설적인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1584~1645)가 1643년에 쓴 〈오륜서(五輪書)〉를
번역한 것이다. 〈오륜서〉는 일종의 병법서로, 무사시의 검법 정신은 사무라이 정신과 함께 일본
봉건 도덕을 지탱해준 기둥이 되었다. 검술에서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상대와 자신과의 사이에서
정신과 기술을 절묘하게 조화시켜야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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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0 민중과 리더4 <시루의 떡 익히는 이치> (40) 아사달 05-22
9229 조정(朝廷)이 텅텅 빈 지 오래로다 / ‘판문점 선언’의 역사적 위치를 살핀다 (2)/정상회담과 남북한 기본협정 (29) 선유도 05-22
9228 일본 일본인 1 - 400년 전 태평양을 건넌 사무라이 '하세쿠라 쓰네나가'의 모험 (35) 현포 05-21
9227 [붓다를 만난 사람들] 8. 말리카 (29) 호반도시 05-21
9226 [MV][참 좋은 시절 OST] 슬픔도 지나고 나면 - 이문세 4분 58초 (16) 딴따라고사리 05-19
9225 “핵무기 그냥 두면 인류의 종말 뻔하다” (34) 봉평메밀꽃 05-18
9224 구글 듀플렉스 '인공지능, 감쪽같이 대화하다' (40) 블루베리농장 05-18
9223 이집트, 수수께끼 도시 카이로 (36) 각설탕 05-18
9222 미국 대외정책인 트럼프 운전론 - 북한의 벼랑끝 몽니 작전 (71) 혁명가 05-17
9221 정약용과 칼 마르크스 / 인류의 멸망 / 도심(道心)과 인심(人心) (35) 선유도 05-16
9220 44[헤르메스의 빛으로] 뮈토스와 히스토리아 (32) 카오스 05-15
9219 MB, 다스 그리고 차명주식의 법률관계 (25) 곰소젓갈 05-14
9218 한근태의《고수의 질문법》 * 변화는 땀을 요구한다 (31) 사오리 05-14
9217 붓다를 만난 사람들」7. 지와카 (26) 호반도시 05-13
9216 군자 선비와 소인 선비 / 변하고 통하는 길만이 활로다 / ‘판문점 선언’의 역사적 위치를 살핀다 (1) (34) 선유도 05-12
9215 43[헤르메스의 빛으로] 뮈토스-‘말’에서 ‘소문·전설 ·신화’로 발전 (30) 카오스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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