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미세먼지로 밤에는 차가운 바람으로 바깥에서 일하시는 분들 항상 감기조심하세요.
어릴적 아궁이에 앉아 고구마,감자 구워먹던 생각이 납니다.
아궁이 흑묘 사진을 보면서 답 시 -
(부)<<뚜막교 신자 괭이 부리말 흑묘>>
빈 몸 뚱이 하나에 입 하나 개봉하고 붉은 꽃 피우면서 춤사위 달아오르니
기나긴 겨울 현란히 타오르는 아궁이 춤사위 괭이 부리말 흑묘 두손 공손히 모아 예 갖추고
넉살 좋은 축원에 카이젤 수염 살짝 부끄러워 실 눈 살짝 감춘 듯 반 눈 희엿 뉘엿 부라리며
후생은 인간 몸 빌어 환생 길 여소서 흑묘 합장 아궁 화신 전 고 하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