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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06 23:13
증산도! 소크라테스와 단테를 소환하라.
 글쓴이 : 현포
 





선민사상 [選民思想].   선민사상은 집단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는 보편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신만이 진리를 독점하고 옳고 선하다는 교만과 오만의 문화들이 등장하는 사상적 배경이 되기도 한다. 특히, 선과 악의 이원론적 인식에 의해 다른 민족이나 집단의 자존권(自存權)을 무시하거나 사악한 무리로 간주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평화를 위해서도 문제가 많다.선민의식,선민사상 [選民思想]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육체가 사라진 고승의 사리가 불가를 발전 시키는 것도 아니요, 피 묻은 예수의 성의가 기독교를 발전시키는 것이 더더욱 아닙니다. 불교와 기독교의 발전 역사도 엄격히 바라본다면, 인간들이 만들어가면서 투쟁위에서 쟁취한 발전의 모습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증산도라는 단체의 발전은 살아 있는 인간이 할 뿐 입니다.” -혁명가님 말씀- 

상제님말씀과 진리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적어도 상제님의 모든 것 즉, 상제님께서 행하시고 유력하신 모든 것에 대해 털끝 하나만큼의 빠짐도 없이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인생(신앙)전반에 걸쳐 사유하고 고뇌해야만 합니다.      

                                          75.jpg소크라테스

 사람마다 살아온 배경이 각자 다 다르고 여러가지 배움과 습득한 지식에 의한 행동과 사유에 대한 접근방식이 달라 그에 따른 개성과 사고방식이 다를수 있으므로,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것은 각자 삶의 방식과 사유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여 공통분모의 가치와 목표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이는 집단의 획일적 맹목적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가치입니다.   

이러한 각자 각자의 이성과 보편성에 기초한, 나는 어떻게 신앙할것인가? 이 많은 함께 상제님을 신앙하는 사람들과 함께, 또한 이 가운데에서 나는 어떻게 논리적 편견, 집단적 오류에서 벗어나 개인으로서 신앙양심의 가치를 지키고 이성에 기초한 옳고 그름을 분별할것인가? 라는 치열한 고뇌 없이, 단순히 상제님께서 행하신 개벽,도통,후천복록 등 중요한 공사의 도수를 해석하는데만 전념하거나, 상제님의 진리와 이 세계, 세상 사람들과의 적용관계 등에 대한 깊이있고 세밀한 사유도 없이,그저 교과서 암기하듯 상제님말씀을 외운다고 해서 상제님진리가 이땅위에 실현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9_Dante_14.jpg'단테 알리기에리(Dante Aligheri, 1266-1423)

  태초로부터 신이 인간이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하더라도,그 길을 직접 걷고, 길이 막히면 우회하거나 다시 길을 뚫는 작업을 직접 한 주체는 결국 인간이었습니다. 역사가 가르쳐줍니다. 아무리 좋은 진리를 간직하고 이상을 추구해도, 불현듯 다가오는 의외의 환경에 카멜레온처럼 적응하며 창조적 파괴와 같은 재창조의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며 뻗어나가는 인간과 인간집단의 주체적인 삶의 투쟁없이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집단도 그 어떤 종교도, 사상이나 철학도 이 땅위에 번성하지 못했습니다. 다가오는 환경변화에 둔감하고 현재의 안락과 풍요에 만족했던 인류역사의 여러 문명과 철학 종교들이 정작 인류사의 획을 긋는 주도권은 내주고, 오늘날 우리들 기억속에 단지 그런 문명이 있었다. 그런 종교가 있었다. 라며 오래된 문헌과 쓸쓸한 유적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상제님 진리와 상제님 진리의 실현은 또 다른 문제입니다. 상제님께서 물샐틈없는 도수로 모든 공사를 보셨다 해도,감나무 아래 누워 감 떨어지기만을 바라듯 인간은 그 도수가 실현되기만을 기다리는 선민(選民)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상제님께서 천지와 사람을 위한 공사를 보셨듯이 인간도 그에 상응하는 자기노력과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상제님진리는 들어서 알되, 정작 나는 누구인가? 진리와 세계와의 사이에 나는 누구인가? 라는 아무런 고민도 없이 언제나 타자의 입장에서 수동적으로 던져주는 먹이만 먹으려는 소극적 이율배반의 의식세계로는 천하사를 할 수가 없는것입니다.

하나같이 모두 다 기국은 좁아터지니, 오직 선민의식과 공포의식으로 쩔어 세상 한복판으로 뛰쳐나갈 엄두도 못 내고, 언제나 언저리에서 상제님진리의 도수가 실현되기만을 기다리며 주변상황(감나무 아래 감은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코미디)만 주시하는 타자가 아닌, 인간이 인간으로서 상제님 진리와 이 세계를 함께 접목하는 세상의 중심으로 뛰쳐나가 현실창조의 주동력이 되는 주동자가 되어야만 상제님천하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지난날 이러한 상제님진리의 실현에 대한 저마다, 또는 서로 머리를 맞대어 고뇌한 내적인 철학도 없이, 어서 개벽이 오기만을 바라고, 또한 그 개벽이 온다고 공포분위기를 조성한 결과가 오늘날, 자화자찬 우물안 개구리,집단오류의 선민의식으로 전락한 서나동의 참담한 결과입니다.   

세상속으로 파고 들고, 세상속으로 스며들려는 눈곱만치의 행동이나 노력도 없이, 절대적인 폐쇄성의 논리와 종교적 내부단속으로 갈수록 세상과 단절되고 유리되어가고 있는것이 오늘날의 서나동이 아닙니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이 어떤 경우에라도 개벽에 대해서, 도통에 대해서 각자 삶의 전반, 신앙전반에 걸친 실천적행동과 구도자적 고뇌없이 교리식 환상만 쫓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희망이 아니라, 미래에 치명적인 독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직 도성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그 치명적인 독을 맞고 인생 패가망신하거나 아직도 혹세무민하는 군상들이 허다한것을 바로 우리옆에서 목도하고 있습니다.   

상제님진리의 사상적 기반이라고는 상제님말씀을 집대성한 경전밖에 없으며. 그리고 저마다 먹고 사는 환경속에서 몸은 따로, 입과 몸짓은 추위에 떠는 연약한 앵무새처럼 개벽,도통,마패,성의와 같은 이차원적 레파토리의 환상에 끌려다니며 아직도 기나긴 무지몽매의 터널에서 긴 꿈을 꾸고 있습니다. 우리 신앙인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실천적인 신앙문화를 통해 상제님진리를 확산하는 다양성과 개방성을 만들어 능동적이고 포용적인 신앙문화를 만들어 가는 일은 현재의 서나동식 도정으로는 요원한 일입니다.  

아직도 개인의 양심과 이성적인 판단은 뒤로 하고, 지도자의 입만 바라보는 수많은 신앙의 고참들이여, 그대들이 상제님 신앙인이기 이전에 이 세계의 보편적 이성을 겸비한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이 세상에 가득한 아름다움,편견,무지,독선,눈물과 고통, 이런 개념들에 대해 그대들이 각자 인간주체적으로 이성과 양심에 기초한 고뇌와 사유를 얼마만큼이라도 해보았는가? 정작 자신들의 내면에 살아있는 이성적 양심과 보편적 가치판단으로 상제님께 다가가기 보다는, 거두절미 탐욕의 선민의식으로 개벽에 살 궁리, 도통욕심, 후천왕후장상의 꿈만 꾸고 있지 않은가?    

과거 인류역사의 유불선 기타 모든 종교와 동서양철학,현대 인류의 삶의 모습과 그에 따른 인과관계등을 총망라하는 초연결적 사유를 배제한 채, 단순 이분법적의 개벽,도통에 대한 탐욕과 환상으로 후배신앙인들을 이끌어가며 시대를 거꾸로 역행하는 현실이 오늘날 서나동의 적나라한 몰골이지 않은가? 지나가는 아이들이 웃을 일이며, 선천의 수많은 성인과 현자, 이름없는 구도자들이 보면, 또한 서글픈 실소를 금치 못할 일이다.  

같은 맥락으로 상제님 생전의 성체 성의가 100벌이 전해진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역사상 전도전략이 가장 탁월했던 기독교는 예수의 모든 것을 르네상스라는 걸작의 예술로 창조했습니다. 그 내면을 들여다볼 때 그 예술적 표현이 어디까지가 실제와 부합하는 합리적인 사실과 진실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당시의 유럽인들이 중세라는 암흑과 질곡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설정하고자 빈곤한 철학속에서 그 빈곤한 철학이나마 새로이 다듬고 재해석하여 창조하려고 했던 새로운 세계를 향한 그 인간본능의 처절한 고뇌와 성찰의 과정 덕분에 오늘날 인류는 찬란한 혜택을 입고 있음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것입니다.

일찌기 미켈란젤로는 단테를 일컬어 지구 위를 걸었던 사람중에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고 했으며, 괴테는 단테의 신곡을 인간이 만든 것 중의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단테는 신곡에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세유럽까지 내려오는 모든 철학과 중세 기독교신학을 고찰하며 그 안에 내포된 다양한 인간의 군상들을 폭넓게 조명하는 순례길을 떠나기 위해, 고대 로마 건국신화의 대서사시를 쓴 로마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소환해 함께 지옥과 연옥 천국을 향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신곡은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단테의 주관적인 의식으로 전개되지만, 단테는 당시 중세의 세계관을 종합하고 통찰하며 종교적 권위로 신의 뜻이라 강요하며 타락할대로 타락한 교황과 성직자들, 그리고 정치가들,역사속의 위인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의지, 인간의 뜻으로 신을 바라보고, 인간이 그 누구의 도움없이도 오직 인간의 순수한 열정, 가슴뛰는 사랑만으로도 신에게 이르고 천국에 이를수 있다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 여덟 번째 영역에서 단테는 한 죄인의 영혼과 마주치는데, 그는 단테가 이런 자리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인물인 교황 니콜라우스(Nicolaus) 3세다. 그는 어떤 구멍에 머리를 처박고 있는데, 몸통은 구멍 안으로 들어가고 불붙은 발만이 밖으로 비어져 나와 있다. 자신과 대화하는 상대가 누군지 볼 수 없는 까닭에 그는 단테를 교황 보니파키우스(Bonifacius) 8세로 여기고는 이제 자신을 더 깊이 그 구멍 안으로 밀어넣어줄 사람이 왔다고 믿는 듯 말한다. 그는 (이미 다른 교황들로 가득 차 있는 그 구멍에서) 자신이 들어갈 자리를 잡고서 다음 교황이 올 때까지 기다렸던 것이다. 신곡[神曲] 중에서 -

단테는 당시 중세유럽의 부패하고 타락한 교황과 성직자들, 왕권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던짐으로서 중세의 암흑기를 걷어내고 르네상스를 향하는 새로운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을 통해 들어오는 찬란한 햇빛과도 같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 사랑은 그 대상만 보면 가슴이 절절해지는 그런 사랑입니다.

살면서 딱 두 번 스치듯 만난 베아트리체를 생각하며 사랑에 빠졌던 단테는 베아트리체를 향한 그 사랑에서 진정한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 사랑은 이성간의 사랑을 넘어 그 무엇이라도 그 대상을 생각하면 가슴을 쿵쾅 쿵쾅 뛰게 하는 그런 사랑입니다. 즉 주체할수없이 살아숨쉬며 펄떡거리는 열정, 아홉살 소년 시절에 처음 본것을 포함, 딱 두 번 봤을 뿐, 평생 가슴을 뛰게 하는 베아트리체를 향한 열정과도 같은 사랑의 빛을 끄집어내어 중세를 닫아버리고 르네상스의 새로운 문을 활짝 열어버린것입니다. 종교라는 미명 아래, 절대자 구세주인 신을 대리한다는 교황과 성직자들에 의해 자행된 종교적권위에 의한 반이성적 타락이 오히려 인간이 인간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고 나아가 다시금 내면의 세계로 발길을 돌려 인간은 무엇인가? 라는 처절한 고뇌와 성찰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고자 했던것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미지의, 그러나 누군가는 앞장서서 가야만 했던 그 길을, 처절한 고통과 인생시련을 감내한채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준 그 선구자들에게 인류는 경의를 표하고 찬탄의 손짓을 보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날 상제님진리를 자기 자신의 깊은 내면에서부터 숭고한 열정의 씨앗으로 승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아주 아주 협소한 새장속으로만 밀어넣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정작 우리 신앙인들이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지, 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상제님진리는 도전속에, 그리고 도장에, 교육관 태을궁에,서나동에만 있는게 아닙니다.개벽,도통,마패,성의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리고 오늘도 여러가지 다양한 어물전의 꼴뚜기같이 대두목병에 걸린 숱한 군상들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상제님진리는 공자 맹자의 철학속에도, 고대 그리스 플라톤이 살았던 현실과 그가 추구했던 이상에도, 한때 세계의 모든것이었던 로마제국이 번영하고 쇠퇴했던 인류문명의 기억속에도 그리고 오늘날 한국의 재래시장,전통시장,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북한의 시골구석,아프리카 빈민촌에도 상제님진리가 있는것입니다. 이러한 초연결적 사유의 관념을 직관하는 기억과 상상을 바탕으로, 현실에서의 인간이 주인공,주역이 되어 현실속에 상제님진리를 최고의 문화로, 최고의 생활대도로 이룩하는, 현실에서의 창조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각자 각자 이 작업을 어떻게 할것인지 신앙적인 고뇌, 사상적인 고뇌도 없이 이차원적 단순 아메바식으로 개벽,도통,마패,성의만 찾으면 안됩니다. 이런 신앙적인 오류들은, 유불선을 통합하는 상제님진리를 아주 철저히 말아먹으려는 작태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우리가 상제님께서 인류에게 던져준 메시지를 믿고, 상제님의 진리를 이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불굴의 의지로 증산도를 개척하신 태사부님의 의지가 살아 있는 한, 그 희망의 씨앗에서부터 우리는 우리들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확신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척박한 바위 언덕에 초라하게 서 있을지언정

이 마음만은 풍요롭기 그지 없다.

간간이 불어 오는 미풍이 내 피부를 스쳐 내 심장을 뛰게 하고

석양에 노을 지는 붉은 하늘 언저리 언제나 성큼 내딛을까

산 부엉이 매서운 눈동자 향해 슬쩍 미소만 머금노라.

우리 모두의 가슴을 뛰게 한, 각자 과거의 어느 날우리는 상제님진리를 만나 모순으로 가득 차고, 질곡으로 가득 찬 이 세계를, 새로운 세계로 변화시키고자 굳은 맹세의 서원을 했습니다. 그 가슴 뛰었던 열정의 사랑을 잊었습니까? 내 마음에 그 사랑이 있는 한, 사랑할수 있는 힘이 있고, 그 가슴 뛰게 절절한 사랑을 하고자 지금도 그 씨앗이 살아 있다면 상제님의 성의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달을 쳐다 보라고 손짓하면 달을 봐야지, 엉겁결에 시선이 가는 손가락(개벽,도통의 욕속부달)만 왜 자꾸 쳐다봅니까?  이렇게 마음도 가난하고 현실도 가난한 사람들이 당장의 세끼 밥벌이보다 과거의 영광과도 같은 선민의식의 천박한 신앙문화만 추구하면 그들에게는 아무런 미래도 없습니다. 현실은 물론 마음마저 갈수록 빈곤해지는 악순환만 거듭될뿐입니다.   

베아트리체를 향한 단테의 사랑처럼, 우리들에게 누군가를 사랑할수 있는 의지와 열정이 있는 한, 성의는 그 성의를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또는 그런것들을 찾느라 혈안이 된 어물전 꼴뚜기같은 중증환자들에게 기꺼이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차근 차근 진척시켜나가야 합니다. 더 이상 상제님의 사랑과 권위를 팔아먹으며 현실배반의 어둡고 추운 겨울을 지속해서는 안됩니다.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건만 상제님신앙세계에 봄은 언제 오는것일까요!   

상제님의 권위를 가장한 인간의 무지와 탐욕으로 봄이 올 기미가 요원하다면 인간 스스로 봄의 따뜻한 온기와도 같은 사랑의 빛을 끄집어 당겨야 합니다. 그 어떤 각자의 방법으로라도 더 이상 위에서 내려오는 희망고문이 아닌, () 자신부터 즉 우리들 열정의 씨앗으로 희망의 밭을 개간해 나가야 합니다. 그 시작의 씨앗, 밀알, 그것이 곧 증산도혁명입니다.  

판안 판밖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누가 이것은 천기누설이다, 라고 말을 시작하면 다들 귀를 쫑긋합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알고도 모르고도 속고, 그러면서도 또 속으며 써먹는 수법이 천기누설이라는 말입니다. 자 이쯤 되면 천기(하늘의 기밀)는 어디 있을까요? 사기꾼의 입속에... 아닙니다. 바로 우리들 각자 마음속에 있습니다. 각자 스스로 찾아야만 하는 그 무엇! 그것을 찾기 위해서 캐묻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너 자신을 알라.”  2500년전 소크라테스는 외쳤습니다. 우리는 이 간단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 수천년을 달려왔습니다.   


아테네의 실망과 희망을 함께 겪은 플라톤이여

당신의 스승은 어디 있는가

아테네가 범죄를 저지른 날,

그 날 아테네는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았지


상제님의 개벽에 대한 원리,도통,고생 끝에 낙이라고 후천복록에 대한 말씀이 솔깃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사실만 가지고는 증산도를 성장시킬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실속에 상제님과 진리는 있어도, 우리들 인간이 없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상제님의 진리가 나오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우리들 천하사일꾼 인간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다른 철학자들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너 자신을 알라. 고 했던것입니다. 상제님의 대도세계에 상제님진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제님진리에 입각한 인간의 진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2500년전 소크라테스를 소환해서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것.“이  무엇인지 그에게 다시 한번 캐물어야 합니다. 그런 연후에 한없이 겸손해지는 나를 통해, 인간은 비로소 무지에서 나오게 됩니다. 무지에서 해방된 인간,인간들만이 역사를 만들어갑니다. 문화를 일으킵니다. 문명을 열어갑니다. 섬세한 씨줄 날줄의 화려한 무늬속에 인간과 만물의 아름다운 운명이 파노라마치는 후천문명을 열어갑니다우리가 겸손해질진대 해답은 이미 선천역사속에 모두 들어 있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새로운 무대가 열리는 것 뿐입니다.     

성도님들 살아가는 현실이 괴팍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해지면 안됩니다.그럴수록 굳건한 이성,절제된 이성으로 내 마음의 밭(일체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내 의지와 내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원천)을 풍요롭게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가식적이거나 권위적인 오류의 광기와도 같은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마음을 풍요롭게 가꾸고, 탐욕의 선민의식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탐욕의 선민의식에서 스스로 해방되어 상제님진리의 일만이천도통군자가 아닌,상제님진리의 보편적인 세계시민, 후천시민으로 거듭날때 그 사람에게 상제님의 무한한 사랑과 은총이 함께 할것입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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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포 19-01-06 23:41
 
불교와 기독교의 발전 역사도 엄격히 바라본다면, 인간들이 만들어가면서 투쟁위에서 쟁취한 발전의 모습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증산도라는 단체의 발전은 살아 있는 인간이 할 뿐 입니다
현포 19-01-06 23:46
 
상제님과 진리는 있어도, 우리들 인간이 없었습니다.
수양버들 19-01-07 18:51
 
각자 삶의 방식과 사유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여 공통분모의 가치와 목표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이는 집단의 획일적 맹목적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가치입니다.
수양버들 19-01-07 18:52
 
인간들이 만들어가면서 투쟁위에서 쟁취한 발전의 모습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증산도라는 단체의 발전은 살아 있는 인간이 할 뿐 입니다.” -혁명가님 말씀-
수양버들 19-01-07 18:53
 
인간과 인간집단의 주체적인 삶의 투쟁없이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집단도 그 어떤 종교도, 사상이나 철학도 이 땅위에 번성하지 못했습니다.
수양버들 19-01-07 18:54
 
인간이 인간으로서 상제님 진리와 이 세계를 함께 접목하는 세상의 중심으로 뛰쳐나가 현실창조의 주동력이 되는 주동자가 되어야만 상제님천하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수양버들 19-01-07 18:56
 
거두절미 탐욕의 선민의식으로 개벽에 살 궁리, 도통욕심, 후천왕후장상의 꿈만 꾸고 있지 않은가?
수양버들 19-01-07 18:57
 
유럽인들이 중세라는 암흑과 질곡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설정하고자 빈곤한 철학속에서 그 빈곤한 철학이나마 새로이 다듬고 재해석하여 창조하려고 했던 새로운 세계를 향한 그 인간본능의 처절한 고뇌와 성찰의 과정 덕분에 오늘날 인류는 찬란한 혜택을 입고 있음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것입니다.
수양버들 19-01-07 19:00
 
종교라는 미명 아래, 절대자 구세주인 신을 대리한다는 교황과 성직자들에 의해 자행된 종교적권위에 의한 반이성적 타락이 오히려 인간이 인간에 대한 의문을 품게 하고 나아가 다시금 내면의 세계로 발길을 돌려 인간은 무엇인가? 라는 처절한 고뇌와 성찰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고자 했던것입니다.
수양버들 19-01-07 19:02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건만 상제님신앙세계에 봄은 언제 오는것일까요!
수양버들 19-01-07 19:02
 
그 시작의 씨앗, 밀알, 그것이 곧 증산도혁명입니다.
수양버들 19-01-07 19:03
 
사실속에 상제님과 진리는 있어도, 우리들 인간이 없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상제님의 진리가 나오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우리들 천하사일꾼 인간의 시대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수양버들 19-01-07 19:04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다른 철학자들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너 자신을 알라. 고 했던것입니다. 상제님의 대도세계에 상제님진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상제님진리에 입각한 인간의 진리가 있어야 합니다.
수양버들 19-01-07 19:04
 
현실이 괴팍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해지면 안됩니다.
등대 19-01-08 00:07
 
그저 교과서 암기하듯 상제님말씀을 외운다고 해서 상제님진리가 이땅위에 실현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등대 19-01-08 00:11
 
정작 자신들의 내면에 살아있는 이성적 양심과 보편적 가치판단으로 상제님께 다가가기
보다는, 거두절미 탐욕의 선민의식으로 개벽에 살 궁리, 도통욕심, 후천왕후장상의 꿈만 꾸고 있지 않은가?
등대 19-01-08 00:18
 
우리는 오늘날 상제님진리를 자기 자신의 깊은 내면에서부터 숭고한 열정의 씨앗으로 승화시키지 않고,
오히려 아주 아주 협소한 새장속으로만 밀어넣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등대 19-01-08 00:27
 
우리는 2500년전 소크라테스를 소환해서 “자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것.“이  무엇인지 그에게 다시 한번 캐물어야 합니다.
선유도 19-01-08 08:00
 
<<선민사상 [選民思想]>>
선,악  이원론적 인식으로 인한 문제 소지
선유도 19-01-08 08:03
 
소극적 이율배반의 의식세계로는 천하사를 할 수가 없는것
선유도 19-01-08 08:07
 
다양한 어물전의 꼴뚜기같이 대두목병에 걸린 숱한 군상들
선유도 19-01-08 08:12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건만
겨울 19-01-08 19:48
 
선민사상은 집단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는 보편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신만이 진리를 독점하고 옳고 선하다는 교만과 오만의 문화들이 등장하는 사상적 배경이 되기도 한다.
겨울 19-01-08 19:50
 
인간이 인간으로서 상제님 진리와 이 세계를 함께 접목하는 세상의
중심으로 뛰쳐나가 현실창조의 주동력이 되는 주동자가 되어야만 상제님천하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겨울 19-01-08 19:52
 
우리가 상제님께서 인류에게 던져준 메시지를 믿고, 상제님의 진리를 이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불굴의
의지로 증산도를 개척하신 태사부님의 의지가 살아 있는 한, 그 희망의 씨앗에서부터 우리는 우리들
인간의 무한한 능력을 확신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백초 19-01-10 10:56
 
상제님말씀과 진리를 제대로 해석하려면 적어도 상제님의 모든 것 즉, 상제님께서 행하시고 유력하신 모든 것에
대해 털끝 하나만큼의 빠짐도 없이 "저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인생(신앙)전반에 걸쳐 사유하고 고뇌해야만 합니다.
산백초 19-01-10 10:57
 
정작 자신들의 내면에 살아있는 이성적 양심과 보편적 가치판단으로 상제님께 다가가기 보다는,
거두절미 탐욕의 선민의식으로 개벽에 살 궁리, 도통욕심, 후천왕후장상의 꿈만 꾸고 있지 않은가?
산백초 19-01-10 10:58
 
성도님들 살아가는 현실이 괴팍하다고 해서 마음까지 가난해지면 안됩니다.
멜론 19-01-10 14:42
 
세상속으로 파고 들고, 세상속으로 스며들려는 눈곱만치의 행동이나 노력도 없이, 절대적인 폐쇄성의 논리와 종교적 내부단속으로 갈수록 세상과 단절되고 유리되어가고 있는것이 오늘날의 서나동이 아닙니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이 어떤 경우에라도 개벽에 대해서, 도통에 대해서 각자 삶의 전반, 신앙전반에 걸친 실천적행동과 구도자적 고뇌없이 교리식 환상만 쫓는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희망이 아니라, 미래에 치명적인 독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직 도성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그 치명적인 독을 맞고 인생 패가망신하거나 아직도 혹세무민하는 군상들이 허다한것을 바로 우리옆에서 목도하고 있습니다
늘배움 19-01-10 14:54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것은 각자 삶의 방식과 사유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여 공통분모의 가치와 목표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늘배움 19-01-10 14:56
 
같은 맥락으로 상제님 생전의 성체 성의가 100벌이 전해진들 그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역사상 전도전략이 가장 탁월했던 기독교는 예수의 모든 것을 르네상스라는 걸작의 예술로
창조했습니다. 그 내면을 들여다볼 때 그 예술적 표현이 어디까지가 실제와 부합하는 합리적인 사실과 진실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늘배움 19-01-10 14:57
 
“너 자신을 알라.”  2500년전 소크라테스는 외쳤습니다. 우리는 이 간단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 수천년을 달려왔습니다.
호반도시 19-01-12 04:54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것은 각자 삶의 방식과 사유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여 공통분모의 가치와 목표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이는 집단의 획일적 맹목적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가치입니다.
호반도시 19-01-12 04:56
 
다가오는 환경변화에 둔감하고 현재의 안락과 풍요에 만족했던 인류역사의
여러 문명과 철학 종교들이 정작 인류사의 획을 긋는 주도권은 내주고,
오늘날 우리들 기억속에 단지 그런 문명이 있었다.
그런 종교가 있었다. 라며 오래된 문헌과 쓸쓸한 유적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호반도시 19-01-12 04:58
 
단테는 당시 중세의 세계관을 종합하고 통찰하며 종교적 권위로 신의 뜻이라 강요하며
타락할대로 타락한 교황과 성직자들, 그리고 정치가들,역사속의 위인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호반도시 19-01-12 04:59
 
단테는 당시 중세유럽의 부패하고 타락한 교황과 성직자들, 왕권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던짐으로서
중세의 암흑기를 걷어내고 르네상스를 향하는 새로운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밀알 19-01-17 11:10
 
선민사상 [選民思想].  선민사상은 집단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는 보편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신만이 진리를 독점하고 옳고 선하다는 교만과 오만의 문화들이 등장하는 사상적 배경이 되기도 한다. 특히, 선과 악의 이원론적 인식에 의해 다른 민족이나 집단의 자존권(自存權)을 무시하거나 사악한 무리로 간주하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과 인류 평화를 위해서도 문제가 많다.선민의식,선민사상 [選民思想]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밀알 19-01-17 11:11
 
아무리 좋은 진리를 간직하고 이상을 추구해도, 불현듯 다가오는 의외의 환경에 카멜레온처럼 적응하며 창조적 파괴와 같은 재창조의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며 뻗어나가는 인간과 인간집단의 주체적인 삶의 투쟁없이는 그 누구도 그 어떤 집단도 그 어떤 종교도, 사상이나 철학도 이 땅위에 번성하지 못했습니다.
밀알 19-01-17 11:13
 
하나같이 모두 다 기국은 좁아터지니, 오직 선민의식과 공포의식으로 쩔어 세상 한복판으로 뛰쳐나갈 엄두도 못 내고, 언제나 언저리에서 상제님진리의 도수가 실현되기만을 기다리며 주변상황(감나무 아래 감은 언젠가는 떨어진다는 코미디)만 주시하는 타자가 아닌, 인간이 인간으로서 상제님 진리와 이 세계를 함께 접목하는 세상의 중심으로 뛰쳐나가 현실창조의 주동력이 되는 주동자가 되어야만 상제님천하사를 할 수가 있습니다.
밀알 19-01-17 11:16
 
단테는 당시 중세유럽의 부패하고 타락한 교황과 성직자들, 왕권에 대한 비판적 메시지를 던짐으로서 중세의 암흑기를 걷어내고 르네상스를 향하는 새로운 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그리고 그 문을 통해 들어오는 찬란한 햇빛과도 같은 사랑을 보았습니다. 그 사랑은 그 대상만 보면 가슴이 절절해지는 그런 사랑입니다.
밀알 19-01-17 11:20
 
상제님의 권위를 가장한 인간의 무지와 탐욕으로 봄이 올 기미가 요원하다면 인간 스스로 봄의 따뜻한 온기와도 같은 사랑의 빛을 끄집어 당겨야 합니다. 그 어떤 각자의 방법으로라도 더 이상 위에서 내려오는 희망고문이 아닌, 너(나) 자신부터 즉 우리들 열정의 씨앗으로 희망의 밭을 개간해 나가야 합니다. 그 시작의 씨앗, 밀알, 그것이 곧 증산도혁명입니다.
게리 19-01-22 10:44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것은 각자 삶의 방식과 사유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여 공통분모의 가치와 목표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게리 19-01-22 10:48
 
치명적인 독을 맞고 인생 패가망신하거나 아직도 혹세무민하는 군상들이
허다한것을 바로 우리옆에서 목도하고 있습니다;;;
게리 19-01-22 10:53
 
단테는 신곡에서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세유럽까지 내려오는 모든 철학과 중세 기독교신학을
고찰하며 그 안에 내포된 다양한 인간의 군상들을 폭넓게 조명하는 순례길을 떠나기 위해,
고대 로마 건국신화의 대서사시를 쓴 로마 최고의 시인 베르길리우스를 소환해 함께
지옥과 연옥 천국을 향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게리 19-01-22 10:58
 
아테네의 실망과 희망을 함께 겪은 플라톤이여

당신의 스승은 어디 있는가

아테네가 범죄를 저지른 날,

그 날 아테네는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았지;;;
각설탕 19-01-24 10:59
 
사람마다 살아온 배경이 각자 다 다르고 여러가지 배움과 습득한 지식에 의한 행동과 사유에 대한
접근방식이 달라 그에 따른 개성과 사고방식이 다를수 있으므로,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것은 각자 삶의 방식과
사유의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도 다양한 개성을 발휘하여 공통분모의 가치와 목표를 이룩해나가야 합니다.
이는 집단의 획일적 맹목적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기본가치입니다.
각설탕 19-01-24 11:08
 
신곡은 하나의 문학작품으로 단테의 주관적인 의식으로 전개되지만, 단테는 당시 중세의 세계관을 종합하고
통찰하며 종교적 권위로 신의 뜻이라 강요하며 타락할대로 타락한 교황과 성직자들, 그리고 정치가들,역사속의
위인들에게 일침을 가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의지, 인간의 뜻으로 신을 바라보고, 인간이 그 누구의 도움없이도
오직 인간의 순수한 열정, 가슴뛰는 사랑만으로도 신에게 이르고 천국에 이를수 있다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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