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8-12-30 05:07
분리도 차이도 없네. 기도의 세 가지 요소
 글쓴이 : 호반도시
 
 

분리도 차이도 없네


붓다와 중생의 본성이 모두 ‘공空하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절하는 이와 절 받는 이는

둘 다 비어 있네

 

본래부터

말할 수 없이 완전하네

 


관련 이미지

이는 붓다와 중생의 본성이 모두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불교에 전해오는 게송의 하나이다.

가톨릭,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매우 이상하게 들릴지 모른다.

 

절하는 이와 절 받는 이가 본래부터 비어 있다는 말은

그들은 이 말에 동요될 수도 있다.

 

당신은 비어 있으며, 우리와 분리된 존재가 아닙니다

어떻게 그 종교의 창시자를 향해 감히라고 말할 수 있을까?



붓다와 중생의 본성이 모두 ‘공空하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는 분리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란 뜻이다.

그러나 비어 있음(Sunyata, )’아무것도 없다란 의미가 아니다.

 

이러한 이해의 씨앗은 가톨릭과 기독교 안에도 있으며

우리와 붓다는 분리된 두 존재가 아니다.

 

붓다 안에 우리가 있고, 우리 안에 붓다가 있다.

다른 종교 안에도 있다.

 

다만 다른 종교에 비해 불교에서 이를 매우 명확히,

 

단순하게 표현했을 뿐이다.

 

절하는 이와 절 받는 이 둘 다 비어 있다.

우리 중 누구도 독립된 자아가 아니다.

신과 우리 사이에는 어떠한 분리도, 차이도 없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 밖의 존재

 

둘 다를 향해 기도하는 것이며,

이 둘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신과 우리는 같은 본질을 지니고 있다.

   

 


불교에서 기도를 하는 사람. 기도를 받는 사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도의 세 가지 요소

기도가 무엇인가? 이 물음에 대해

 

기독교와 가톨릭 신자, 불교도의 생각은 다를 것이다.

 

종교에 따라, 혹은 개개인의 주관에 따라

 

기도에 대한 정의와 형식은 달라진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분모가 있다.

 

기도를 하는 사람’ ‘기도를 받는 대상

 

기도의 결과를 받게 될 사람’,

 

이 세 가지 구성요소가 있어야 기도는 성립된다.

 

기도를 하는 사람은 .

 

기도를 받는 대상은 ’ ‘초월적 존재.

 

기도의 결과를 받게 될 사람은

 

이거나 내 가족, 친구 같은 제삼자.

 

내가 속한 조직, 국가 같은 사회 공동체가 될 수도 있다.

 

나는 내 일신의 영달을 위해 기도할 수 있다.

 

아픈 부모와 자식을 위해 기도할 수도 있다.

 

헐벗고 굶주린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두 손 모아 공손히, 어떤 이는 침묵 속에,

 

또 어떤 이는 눈물 흘리며 기도한다.

 

내용과 형식은 달라져도

 

기도의 세 가지 구성요소는 변함없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이 세 가지 요소를 명확히 인식하고,

 

자신이 원하는 의도를 분명히 그릴 수 있을 때

 

이미 기도의 절반은 이뤄진 것과 같다.

불교 딸을 위한 기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예를 들어, 허약한 딸의 건강을 위해

 

붓다에게 기도드린다고 해보자.

 

먼저,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이며

 

기도를 받는 대상은 붓다’,

 

기도의 결과를 받을 사람은 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 다음은 기도를 하는 목적이 딸의 건강이 회복되는 것

 

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하나의 의도를 가지고 앉은 자리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면,

 

자신과 딸 사이에 기도의 에너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기도하는 사람이 완전히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

 

집중과 통찰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 기도의 결과는

 

분명해질 것이다.

 

지은 업에는 가벼움이 있고 중함이 있을 뿐이다.

만일 가벼운 업을 논한다면 사참회로도 소멸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중한 업을 논한다면 바뀔 수 있는 것은

역시 중한 것을 바꾸어서 가볍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를테면 삼악도의 업을 인간 안에서 가벼이 받는 것과 같다.

(법원주림)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라.

(열반경 사자후보살품)


질투심을 지니면 아무리 깨끗하게 목욕하고

좋은 향을 바르더라도 그 얼굴이 점점 나빠진다.

질투심에 덮여 나쁜 마음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질투심을 지니면 아무리 애를 쓰더라도

끝내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

질투심에 덮여 나쁜 마음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아함 원가경)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호반도시 18-12-30 05:09
 
지은 업에는 가벼움이 있고 중함이 있을 뿐이다.
호반도시 18-12-30 05:10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라.
(열반경 사자후보살품)
호반도시 18-12-30 05:11
 
질투심을 지니면 아무리 깨끗하게 목욕하고
좋은 향을 바르더라도 그 얼굴이 점점 나빠진다.
질투심에 덮여 나쁜 마음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질투심을 지니면 아무리 애를 쓰더라도
끝내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
질투심에 덮여 나쁜 마음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아함 원가경)
소소한일상 18-12-30 09:37
 
이는 ‘분리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란 뜻이다. 그러나 ‘비어 있음(Sunyata, 空)’은‘아무것도 없다’란 의미가 아니다.
소소한일상 18-12-30 09:38
 
붓다 안에 우리가 있고, 우리 안에 붓다가 있다. 다른 종교 안에도 있다.
소소한일상 18-12-30 09:39
 
신과 우리 사이에는 어떠한 분리도, 차이도 없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 밖의 존재 둘 다를 향해 기도하는 것이며,이 둘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신과 우리는 같은 본질을 지니고 있다.
소소한일상 18-12-30 09:40
 
‘기도를 하는 사람’ ‘기도를 받는 대상’‘기도의 결과를 받게 될 사람’,이 세 가지 구성요소가 있어야 기도는 성립된다.
소소한일상 18-12-30 09:42
 
자신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면,자신과 딸 사이에 기도의 에너지가 형성되기 시작한다.기도하는 사람이 완전히 지금 이 순간에 머물러  집중과 통찰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 기도의 결과는  분명해질 것이다.
소소한일상 18-12-30 09:42
 
지은 업에는 가벼움이 있고 중함이 있을 뿐이다. 만일 가벼운 업을 논한다면 사참회로도 소멸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중한 업을 논한다면 바뀔 수 있는 것은 역시 중한 것을 바꾸어서 가볍게 할 수 있을 뿐이다.
이를테면 삼악도의 업을 인간 안에서 가벼이 받는 것과 같다.

(법원주림)
소소한일상 18-12-30 09:43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라.
소소한일상 18-12-30 09:43
 
질투심을 지니면 아무리 깨끗하게 목욕하고 좋은 향을 바르더라도 그 얼굴이 점점 나빠진다. 질투심에 덮여 나쁜 마음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질투심을 지니면 아무리 애를 쓰더라도 끝내 좋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 질투심에 덮여 나쁜 마음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오리 18-12-31 03:36
 
인생의 목표, 인생의 방향에서 중요한 것은 방향이 속도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인생의 방향도 마찬가지다. 어떤 목표
어떤 방향으로 가느냐가 우선이고 속도는 그 다음이다. 꿈이
란 자기 인생의 방향이고 가야할 목표다.
겨울 18-12-31 08:32
 
“당신은 비어 있으며, 우리와 분리된 존재가 아닙니다”
겨울 18-12-31 08:33
 
신과 우리 사이에는 어떠한 분리도, 차이도 없다.
겨울 18-12-31 08:35
 
지은 업에는 가벼움이 있고 중함이 있을 뿐이다.
산백초 18-12-31 13:20
 
이러한 이해의 씨앗은 가톨릭과 기독교 안에도 있으며
우리와 붓다는 분리된 두 존재가 아니다.
산백초 18-12-31 13:21
 
신과 우리는 같은 본질을 지니고 있다.
산백초 18-12-31 13:22
 
집중과 통찰의 힘이 강해질수록 그 기도의 결과는
분명해질 것이다.
늘배움 18-12-31 15:05
 
이는 붓다와 중생의 본성이 모두 ‘공空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늘배움 18-12-31 15:06
 
이는 ‘분리된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란 뜻이다.
그러나 ‘비어 있음(Sunyata, 空)’은‘아무것도 없다’란 의미가 아니다.
늘배움 18-12-31 15:08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라.
게리 19-01-06 20:23
 
‘비어 있음(Sunyata, 空)’은‘아무것도 없다’란 의미가 아니다;;;.
게리 19-01-06 20:24
 
신과 우리는 같은 본질을 지니고 있다;;;.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9511 커다란 행운을 입에 넣으려면 정의로워야 한다. (27) 가우스 01-10
9510 거사님 보살님들. 남에게 어떤식이든 피해끼지덜 말고 덕 쌓고 사시요 (11) 고기먹는땡중 01-09
9509 웃고 가요 (11) 구름나그네 01-08
9508 새해에는 다시 실사구시(實事求是)로 /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합니다 / 담뱃갑 경고그림에 대하여 (30) 선유도 01-08
9507 증산도! 소크라테스와 단테를 소환하라. (47) 현포 01-06
9506 <천주집> 사라진 책 ‘균암만필’. ‘삐딱한 글씨체’ 트집잡은 정조 (28) 게리 01-06
9505 간 관리를 잘못하면 심혈관 질환에 시달린다?-심근경색/협심증/심장마비로 진행 (41) 대포 01-05
9504 내로남불 오리발이 따로 없다니까 (24) 휘몰이 01-04
9503 낮에도 밤에도 감기조심 하세요 (8) 바람과구름 01-04
9502    낮에도 밤에도 감기조심 하세요- 답시 (2) 선유도 01-08
9501 에클라비아의《명상이 쉬워요》 * 기쁨과 평화의 근원 (24) 사오리 01-03
9500 바이오로깅(Bio-Logging): 과학자들이 동물을 관찰하는 새로운 방법 (33) 블루베리농장 01-02
9499 (2)황금 돼지 2019년 소원성취 하십시요 - 2018년 세운과 도운의 끝자락을 회상하면서 (60) 혁명가 01-01
9498 (1)황금 돼지 2019년 소원성취 하십시요 - 2018년 세운과 도운의 끝자락을 회상하면서 (61) 혁명가 01-01
9497 2019년 최저임금 8350원 싹 다망해보자. 흑자폐업 (16) FirstStep 12-31
9496 김진수의《선한 영향력》 * 창업에 매우 필요한 것 (22) 사오리 12-31
9495 분리도 차이도 없네. 기도의 세 가지 요소 (23) 호반도시 12-30
9494 <천주집>무등산의 기운과 동림사의 겨울 공부. 구름으로 용을 따르던 시절 (21) 게리 12-28
9493 마이클 L. 파워, 제이 슐킨의 《비만의 진화》 * 현명한 게으름 (22) 사오리 12-27
9492 한국인 정체성 혼란과 한반도 지정학 , 미국의 한반도 정책 동인: 두려움(Fear) (25) 현포 12-26
9491 세상일, 순조로움보다.../주자(朱子)의 인(仁)과 다산의 인/ 선거제도와 ‘갑’질의 정치 (30) 선유도 12-26
9490 혜민의《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 '그냥 써라~' (29) 사오리 12-25
9489 기도와 선순환의 도구, 내 안의 위대한 힘 (27) 호반도시 12-24
9488 토요일 오후 공양음식 생각에 (23) 고기먹는땡중 12-22
9487 two. 스테로이다 남용,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 한, 양방의 밥그릇 싸움 (22) 대포 12-21
9486 스테로이다 남용,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 한, 양방의 밥그릇 싸움 (24) 대포 12-21
9485 <천주집>“그른 일로 이익 보려다 손해보는 게 세상”. 다산의 답안 받아 본 정조 (24) 게리 12-20
9484 시인이자 독립투사였던 이육사 (35) 흰두루미 12-19
9483 기도하면 원하는 소원이 다 이루어질까! -틱낫한과 소년 (25) 호반도시 12-19
9482 조관희의《청년들을 위한 사다리 루쉰》 * 루쉰이 평생 고민했던 것 (27) 사오리 12-18
9481 세살림 칠성도군의 길 (31) 향수 12-17
9480 미국 러시아 'INF 갈등'이 뭐길래...한반도에 어둠이 드리운다 (26) 봉평메밀꽃 12-14
9479 ‘南北군사합의’ 대토론회(용산 전쟁기념관)에 관한 우려와 기대! (23) 현포 12-14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