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야 할까?’라는 의문
어떤 신앙인들은 ‘신이 의도했다면
그것은 이미 이뤄진 것’이라고 애기한다.
이 여성은 몇 살에 암으로 죽을 예정이다,
저 청년은 몇 살에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될 예정이다,
그 남성은 몇 살에 사업에 실패하여
이러한 불행이 신의 결정이라고 치자.
두 번 다시 재기하지 못할 것이다.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무슨 효과가 있을까?
건강에 대해, 혹은 사업이 번창하게 해달라고
정해진 운명은 바뀔 수 있을까?
결국, 기도는 시간낭비에 불과할 것이 아닐까?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의 의지’는
불교의 ‘인과응보’에 해당한다.
카르마는 우리가 과거에 했던 어떤 행위가 가져온 결과다.
어떤 이가 몇 년 전에 부주의하게 몸을 움직인 탓에
지금 뼈에 이상이 생겼다면, 이는 ‘카르마’에 따른 결과다.
그런 의미에서 카르마는 이미 결정된 것이다.
기도로 그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
여기서 불교도에게는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이러한 카르마에 대해 기도하는 것은 효과가 있을까?
우리의 카르마가 이미 그렇다면,
선순환의 도구
불교에서는 ‘모든 것이 무상하다’고 말한다.
이는 ‘만물이 변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오늘 아프던 몸이 내일 나을 수 있다.
어제까지는 실패를 거듭하던 일이
모레부터는 쉽게 풀릴 수도 있다.
거꾸로, 오늘은 행복하지만 내일은 불행해질 수도 있다.
이 예측하기 어려운 모든 현상이
실은 ‘원인과 결과의 법칙’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즉, 과거의 어떤 행위가 오늘의 이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좋지 못한 행위를 올바르게 잡아주고
미래에
더욱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오늘 우리가 하는 좋은 행위에 있다.
좋은 생각은 좋은 행동을 이끌고, 좋은 변화를 불러온다.
기도는 그 과정에서 좋은 변화를 이끌어주는 선순환의 도구다.
기도로 새로운 에너지를 내면,
그 에너지가 우리의 몸과 마음에
새 장을 열어준다.
그래서 과거의 결과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환시켜주고,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 안의 위대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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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과 서로 분리된 존재가 아니다.
신의 의지가 우리 자신의 의지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변화하고자 한다면
신도 이를 막지 않으실 것이다.
창조주와 창조물은 어떤 관계에 있을까?
창조주는 창조하는 존재이고
창조물은 그 힘에 의해 창조된 대상이다.
그 둘은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이를 ‘주체’와 ‘대상’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창조를 한 주체는 신이며
창조된 대상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다.
주체와 대상은 왼쪽과 오른쪽, 밤과 낮,
든든함과 배고픔과도 같이 밀접한 관계에 있다.
‘반사의 법칙’과 같이 ‘보는 자’와
‘보여진 대상’ 사이에는 상관성이 있다.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의 각도가 변하면
보이는 대상 역시 변화한다.
신의 의지라고 하는 것 역시
우리 자신의 의지와 이런 연관성이 있다.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가 변화되면
신의 의지 역시 변화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행한 과거 카르마의 결과도
바뀔 수 있는 것이다. |
자기 이익을 얻기 위해 과보의 인연을 모으지 말고
현재의 쾌락에 탐착지 말라.
(열반경 사자후보살품)
도를 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문수사리는 곧 가서 그를 시험하나니,
그런 이치를 깨달아야 하느니라.
(잡비유경(雜譬喩經)
어리석은 자들을 가까이하지 않고
현명한 사람들과 친교를 맺는 것,
그리고 존경 받을 만한 사람들을 존경하는 것,
이것이 더 없는 행복이다.
(숫파니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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