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言과 말馬>
상제님께서는 늘 <일이 앞서야지 말言이 앞서면 안 된다>고 하셨다.
말(言)은 <말ː>로 장음이다. 말(馬)은 <말>로 단음이다. 그런데 이 <말>은 장음의 말이든 단음의 말이든 <앞서면>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다.
도운을 들여다보면 상제님보다 늘 앞선다는 말馬이 있다. 상제님이 말馬을 타면 항상 상제님보다 말머리가 앞서 있기 때문에 말馬이 앞선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말馬이 도정의 전면에 나서면 반드시 말言이 앞서서 분란을 조장한다. 말이 뒤에 있을 때는 잘 돌아가던 도정이었는데, 이 말馬만 앞으로 나오면 모든 것이 퇴보해버린다.
교육관에서 20여년의 세월동안 한 발도 전진을 못한 것이 말馬이 앞서서 퇴보한 구체적 사례다. 그나마 교육관 건축이 가능했던 것은 말馬이 뒤에 있었을 때 추진된 일이다. 말馬이 앞선 후로는 되는 일이 없다. 여전히 대한○○이니 태○랑이니 하는 무수한 말言들만 양산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상제님 일이 되어가려면 우선 말馬,言이 앞서지 못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콩밭으로 들어간 말馬을 끌어내려고 혁명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일을 앞세우는 <1.3.5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여기에는 어떤 말言도 앞세우지 않는다.
그런데 <말言이 앞서면 안 된다>는 상제님 말씀을 사회적인 용어로 이화시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여전히 말言이 앞선 곳에 가서 운수를 구하려 떠나고 있다. 상제님 진리를 정치로 풀어본다는 것이 그 한 가지 사례다.
정치라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과거에는 말馬을 앞세운 전쟁 정치였고, 요즘은 말言을 앞세운 공약 정치다. 말言이 아무리 맞는다고 해도 그것이 곧 일의 성사는 아니다. 장밋빛 공약이라는 것이 실속 없는 뜬구름 잡기가 대부분이다. 경제학자가 내놓은 경제 정책 또한 뜬 구름 잡기식이다. 일을 할 줄은 모르고 말만 앞세운 까닭이다.
위대한 정치가를 찾아가 운수를 구하려는 사람들을 보면 아직 실속보다는 달콤한 말에 취해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정치의 말로가 감방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가장 경계해할 것이 촉망받는 정치인의 측근이 되는 것이다. 누가 되어도 5년이면 끝이다. 5년 동안 세계통일을 이룬다는 것은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이다.
때문에 이때는 <궁팔십달팔십>한 강태공처럼 정치인을 만나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다. 이 시대에 말을 앞세운 정치인들이 이룰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지금 운수를 <동지한식백오제>라 한 것이다. 이 시대는 실속의 시대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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