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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7 15:26
7.<세계의 명소>두바이 사막 사파리 - 사막에서 보내는 아라비안 나이트
 글쓴이 : 각설탕
 
두바이 지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두바이 사막 사파리

사막에서 보내는 아라비안 나이트


거침없이 사막 위를 질주하는 꿈, 끝없는 모래펄 위를 춤추듯 달리는 경험. 여행자의 로망 중 하나다. 두바이에 가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사막 사파리지만, 어디서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그 감동은 다르게 다가온다. 바라보는 시각과 자연의 상황에 따라서도 사막의 밤은 각기 다르게 느껴진다. 신천지가 세워진 두바이에도, 원시적인 자유와 사막 위 불꽃 같은 로맨스는 여전히 존재한다.

사륜구동 지프로 사막의 금빛 모래펄 위를 거침없이 질주하는 꿈은 여행자의 로망이다.

모래 위에서 꽃피는 낭만, 사막 사파리

중동의 한가운데에서 상상 이상의 미래를 탄생시키고 있는 두바이. 아라비아의 로맨스와 열정과 창조가 공존하고, 동시에 불가능이란 단지 단어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는 나라다. 과거에는 서유럽이나 지중해로 넘어가기 위한 경유지였으나, 수많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변모한지 오래다. 두바이 여행의 백미, 누구나 꿈꾸는 사막 사파리의 로맨스에 빠져본다.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사막 위를 달린다니, 도대체 어디에서 어디까지 얼마나 달릴 수 있을까? 온 천지가 사막인 두바이에서 또 다른 세상, 사막 더 깊고 깊은 그 곳 모험의 세계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일행을 모두 태운 SUV차량이 드디어 사막 초입에 도착했다. 타이어 공기압을 최대한 줄였다. 드디어 생애 최고의 사막, 두바이에서 폭풍 질주에 도전한다.

휴식의 시간, 잠시 차에서 내려 언덕 아래 차량의 질주를 지켜보는 여행자들

사막 위 인공 도시 두바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막 사파리 투어’는 필수가 되었다. 황금빛 모래 사막을 스릴 넘치는 사륜구동 차량을 타고 이동해 사막 한가운데서 무한 질주를 체험하는 이색 체험이다. 사막 사파리는 지프 바퀴의 바람을 빼는 것부터 시작된다. 바퀴의 접지 면적을 넓혀 차가 모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드라이버가 출발을 알린다. 곧 끝없는 질주의 시작이다. 지프는 롤러코스터처럼 예측 불허의 코스를 질주한다.

길도 이정표도 없는 모래 속 모험

사막에는 길이 없다. 금빛 천지는 무한대로 펼쳐진 낯선 행성 같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힘들다. 그러나 운전사들의 눈에는 가야 할 길이 보인다고 한다. 사막의 모래둔덕은 완만한 것처럼 보이지만, 둔덕 너머 반대편은 수직으로 뚝 떨어지는 절벽이다. 초보 여행자에게 사막 질주란 마치 ‘혹성 탈출’을 경험하는 것과 같다.

최고 속력으로 완만한 경사면으로 치고 오르다가 반대편으로 내리 달릴 때면 무중력 상태에 놓인 듯 몸은 붕 뜨고 만다. 이제 그만 달렸으면 싶은 그 때에 차량은 더 높은 곳, 더 심한 급경사를 향해 질주한다. 보통 40여 분 정도 정지 없이 사막 위를 질주하는데, 그 시간이 단 몇 분처럼 짧게 지나간다. 달리는 도중 운이 좋으면 사막 한가운데 긴 뿔의 오릭스도 볼 수 있다. 폭풍 질주가 끝나면 사막이 끝없이 이어진 모래구릉에서 잠시 명상에 잠긴다.

사파리 이후 도착한 캠프장, 터번을 두른 남자가 캠프장 한가운데 모닥불을 피운다.

오로지 모래뿐인 신비로운 사막을 바라보는 적막한 감동은 잠시, 사막의 아름다운 노을이 다가온다. 먼 이국 땅, 광활한 사막 위에서 퍼져가는 붉은 기운은 이방인의 가슴에 전율을 선사한다. 모래가 전부인 세상 위로 노을이 고요히 밀려온다. 천지는 검붉은 어둠에 포근히 안긴다. 오늘을 감상하고 나면, 다시 새로운 분위기의 소란한 공간으로 이동한다.

음악과 춤이 함께 하는 아라비안 나이트

잠시 후 일행은 낙타가 무리 지어 있는 캠프장에 도달한다. 사막에서나 마주할 수 있기에 여행자에게 낙타는 신기한 대상이다. 어두움이 내려 앉은 붉은 사막 위로 낙타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보노라면 한 편의 드라마와 같다. 함께 동행한 낙타들은 모래펄 위로 아스라히 사라진다. 사막의 낭만은 중독성이 강하다. 터번과 차도르를 한 남정네들이 모닥불 가로 하나둘 모여든다. 사막의 도적떼처럼 보이는 그 모습이 정겨울 따름이다.

사막 위 여행은 이렇듯 신비한 감상을 전해준다. 낯선 이방인들이 모닥불 주위에 모여들고, 사막의 밤이 주는 묘한 중독에 푹 빠져든다. 바로 이것이 중동의 아라비안 나이트다. 가슴 후벼 파는 현악기 선율의 멜로디가 흐른다. 무대 위로 춤추는 여인이 유혹이라도 하는 듯 매혹적인 몸매로 열정의 무대를 열어간다. 홀로 무대를 장식하는 그 고독감, 더욱 매력적이다. 사막의 밤은 낭만과 유혹으로 물들어 간다.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벨리 댄서의 매혹적인 춤을 즐기며 식사를 한다.

타닥 타다닥, 불꽃이 튀어 오르는 모닥불 곁에 앉는다. 거품 이는 시원한 맥주도 한 잔 들이킨다. 사막의 밤은 더욱 매력적인 관능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밤이 깊어가며 텐트 너머로 촛불의 일렁임이 아라비안 나이트의 절정을 알린다. 밤하늘은 이제 별이 수놓고 있다. 칠흑의 어두움 속에 반짝이는 별들만 총총하다. 그대로 멍석 위로 누워 검고 푸른 하늘을 본다. 사막의 싸늘한 공기가 온몸을 감싸 안는다.

별 하나의 추억과 모래펄의 낭만을 떠 올리며 스르르 눈을 감는다. 사막의 밤은 추억으로 물들어 간다. 짙은 밤하늘 아래, 모든 이방인들끼리 친구가 되는 밤이다. 서로 술잔을 나누고 잔을 부딪히며, 아쉬운 밤 이야기 꽃을 피우며 밤의 여흥에 서로의 마음을 내어준다. 한껏 취기가 오른 사람들은 무대 위로 올라 사막의 밤 속에서 로맨틱한 댄서를 자처하기도 한다. 모두 뜨겁게 박수를 쳐주며 먼 이국 땅에서 격려의 박수도 보낸다.

노을 지는 하늘을 등지고, 사파리를 마친 여행자들은 자신들의 숙소를 향해 돌아선다.

밤은 칠흑 같은 어두움 속에 온전히 닫혔다. 사막은 낮의 열기를 까마득히 잊은 채 차갑게 변해가고 세상 만물이 숨죽이는 밤이 온다. 별이 수놓은 밤하늘 아래 아랍의 감미로운 음악이 귓가에 퍼져 갈 때면, 춤추듯 질주하던 사막 사파리의 짜릿한 순간이 오버랩될 것이다. 벨리 댄서의 매혹적인 유혹과 함께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아라비안 나이트의 추억이 가슴 속으로 다시 피어 오를 것이다.

두바이 사막 사파리 여행정보

두바이의 국왕은 현재도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구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과감한 인프라 투자, 창의적이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세계인을 초대하고 있다. 두바이는 나름의 전통을 유지한 채 혁신과 변화의 창조 도시로 여전히 변모 중이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대한항공이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다. 약 10시간 15분이 소요된다. 두바이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여름에는 최고 53도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내륙은 덥고 건조한 사막기후다. 우리나라 겨울인 12월과 1월에는 현지 기온이 영상 15도~25도 정도로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두바이를 찾는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5시간 느리다. 사막 사파리는 주요 호텔 로비와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석유가 아니라 상상이 바꾼, 두바이

 이미지 1


바람의 탑은 지혜의 탑 - 두바이 박물관

바람의 탑의 내부 구조, 전기가 필요 없는 에어컨.

두바이는 아라비아 반도 동쪽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일곱 개 토후국 중의 하나다. 오래 전부터 페르시아 해로 이어져 있는 소금기 가득한 개울(Dubai Creek) 주변에 어부와 상인들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작은 배에 실려 온 진주와 고기를 나누는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1966년 석유가 발견되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검은 황금이 솟아나기 전까지, 그들이 가장 신경 썼던 것은 바람이었다. 전기도 에어컨도 무지막지한 오일달러도 없던 때, 그들은 오직 지혜만으로 뜨거운 태양과 싸웠다. 두바이 구시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바람의 탑(malqaf)이 그 지혜의 도구다. 사막을 가로질러온 섭씨 50도의 공기는 바람의 탑 윗부분에 걸려 탑 아래로 꺾여 내려오고, 그 밑에 파놓은 도랑에서 차가운 땅과 물을 만난다. 그렇게 식은 공기는 다시 위로 올라가 두꺼운 세라믹으로 뒤덮인 건물 내부로 들어간다. 이 도시의 시민들이 석유 없이 만들어낸 기적을 만나려면 두바이 박물관을 찾아가보면 된다.

금과 향료와 모든 것의 시장 - 데이라의 수크

두바이 박물관에서 옛 시장의 모형을 볼 수도 있다.

두바이 크리크 주변은 이 도시의 오랜 역사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동쪽의 데이라(Deira) 지역은 꼬불꼬불한 시장들이 아랍의 옛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아라비아인들은 무엇이든 가져다 놓고 파는 이곳을 수크(souq)라고 부른다. 황금의 수크, 포목의 수크, 향료의 수크... 이들 대부분은 두바이의 가장 오랜 시절, 그 항구가 바다의 실크로드를 건너온 온갖 물건들을 실어 나르던 때부터 존재해왔다.

가장 유명한 곳은 '골드 수크', 125개 이상의 가게들이 온갖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내다팔고 있다. 인디안 골드, 이탈리안 골드, 아랍 골드 등 금 자체도 출신에 따라 서로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다. 더불어 이국적인 향기로 가득한 향료와 향수 가게들도 인기가 높다. 물론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을 뒤덮고 있는 력셔리 명품의 이미테이션을 파는 가게들을 찾기도 어렵지 않다.


석유가 아닌 상상이 지도를 바꾼다 - 인공 섬의 바다

석유는 아라비아 인들의 삶, 그리고 많은 도시의 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꿔놓았다. 그러나 그 어느 곳도 두바이에 견줄 수는 없다. 지금 당장 인터넷의 인공위성사진으로 확인해보라.

위성 지도가 가장 놀랍게 바뀌고 있는 도시, 두바이.

두바이 앞 바다에 떠 있는 저 거대한 야자수와 세계 지도는 포토 숍으로 그려놓은 게 아니다. 문자 그대로 야자수 모양으로 떠있는 '팜 아일랜드(Palm Islands)'는 100개의 럭셔리 호텔, 프라이비트 비치, 워터 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 휴양 도시다. '더 월드(The World)'는 세계 지도 모양을 한 300여 개의 섬을 분양해 전 세계 갑부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었다.

두바이의 기적 같은 변화는 CEO 통치자로 잘 알려진 셰이크 모하메드가 왕세자가 되어 실권을 얻게 된 1995년부터 본격화된다. 그는 언젠가 고갈될 석유가 아니라 압도적인 스케일의 상상력을 통해 두바이를 변신시키고자 했다. 두바이의 인공 섬 열풍은 세계 부동산 업계의 크나큰 관심을 받고 '팜 아일랜드' '팜 데이라', '더 월드' 등의 프로젝트로 이어져 왔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 경제 위기는 두바이에도 커다란 어려움을 전하고 있다. 2009년에는 '더 월드'의 아일랜드 섬을 분양 받은 아일랜드 사업가 존 오돌란이 경제적 곤궁으로 인해 자살하기도 했다.

하늘을 지배하는 자가 꽃도 지배한다 - 국제공항

두바이 국제공항은 사람과 꽃의 허브다.

국제공항의 환승 터미널에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구경하다 보면 재미있는 장면을 보게 된다. 아랍 사람들은 그들의 문화적 전통에 따라 온몸을 천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그럼에도 시계나 구두 등 약간이라도 드러나는 부분에는 번쩍이는 명품으로 휘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오일달러와 아랍의 금욕이 만나는 장면. 그런데 두바이에서는 반대의 풍경을 보게 된다. 이곳의 거대한 국제공항에서는 아랍 바깥의 사람들이 사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바이 국제공항은 1998년 이후 왕성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허브 공항이다. 현재 국제선 승객 수용에 있어서는 세계 4위이고, 10위권 안의 공항 중에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대규모 공항이 또 시내와 아주 가깝게 건설되어 있어, 곳곳의 초대형 쇼핑몰로 신속하게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 이 공항의 또 다른 자랑은 거대한 플라워 센터(Flower Centre)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바이가 꽃이나 식물류 무역의 허브로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케냐, 에쿠아도르, 태국 등 세계의 진귀한 꽃들이 이곳을 거쳐간다.

사막 속에서 눈을 즐긴다 - 스키 두바이

스키 두바이는 눈을 이용한 다채로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말로 불가능이라는 걸 싫어하는 도시. 안 된다고 하면 더 하려고 할 것 같은 사람들. 두바이의 기발함, 그리고 막대한 스케일의 상상력은 이곳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사막 속에 자리잡은 거대한 실내 스키장. 몰 오브 에미리트(Mall of the Emirates) 안에 있는 스키 두바이(Ski Dubai)다.

2005년 11월에 오픈한 이곳은 85미터 높이의 인공 산 밑으로 5개의 미끈한 슬로프를 자랑한다. 그 중의 하나는 400미터 길이에 이르고, 스노우보더를 위한 별도의 슬로프도 운영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이 열광할 만한 액티브한 공간이지만, 얼음 동굴, 3D 극장 등을 갖춘 '스노우 파크'로 가족 단위의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기도 하다. 미국의 유명한 리얼리티 쇼인 <어메이징 레이스>의 15번째 시즌에 등장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최고를 향해 날아가는 인공 우주 - 버즈 알 아랍

버즈 알 아랍의 내부는 180미터 높이의 아트리움이 압도한다.

사막의 푸석푸석한 지반 위에 5톤짜리 아프리카 코끼리 10만 마리가 겹쳐져 서 있다. 그 옆으로는 초속 50미터의 모래 바람이 불어온다. 섭씨 50도의 열기는 물기를 쪽쪽 말려버린다. 그런 것이 이 도시에 서 있다. 바로 2010년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되고 있는 버즈 칼리파(BurjKhalifa). 역사상 인간이 만든 구조물 중 가장 높은 828m의 건물을 한국 기업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완성했다.

'가장 높다'는 기록은 물론 멋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두바이의 가장 뛰어난 상징물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이야기한다. 거대한 돛대를 형상화한 브이 자의 골격 아래 시원하게 뚫린 아트리움, 이슬람의 3차원별을 형상화한 분수, 바다를 지상으로 솟아오르게 한 아쿠아리움, 그 안에 7성급이라는 비공식 레벨까지 만들어낸 최고급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사막도 바다도 태양도 편안하게 모시는 인공 우주가 거기에 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각설탕 17-05-27 15:29
 
두바이는 아라비아 반도 동쪽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일곱 개 토후국 중의 하나다.
각설탕 17-05-27 15:29
 
가장 유명한 곳은 '골드 수크', 125개 이상의 가게들이 온갖 귀금속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내다팔고 있다.
각설탕 17-05-27 15:30
 
'더 월드(The World)'는 세계 지도 모양을 한 300여 개의 섬을 분양해 전 세계 갑부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었다.
아사달 17-05-27 18:07
 
중동의 한가운데에서 상상 이상의 미래를 탄생시키고 있는 두바이. 아라비아의 로맨스와 열정과 창조가 공존하고, 동시에 불가능이란 단지 단어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는 나라다.
아사달 17-05-27 18:08
 
사막 사파리는 지프 바퀴의 바람을 빼는 것부터 시작된다. 바퀴의 접지 면적을 넓혀 차가 모래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사달 17-05-27 18:08
 
사막에는 길이 없다. 금빛 천지는 무한대로 펼쳐진 낯선 행성 같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힘들다. 그러나 운전사들의 눈에는 가야 할 길이 보인다고 한다.
아사달 17-05-27 18:10
 
더 월드(The World)'는 세계 지도 모양을 한 300여 개의 섬을 분양해 전 세계 갑부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었다. 두바이의 기적 같은 변화는 CEO 통치자로 잘 알려진 셰이크 모하메드가 왕세자가 되어 실권을 얻게 된 1995년부터 본격화된다.
아사달 17-05-27 18:11
 
2010년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되고 있는 버즈 칼리파(BurjKhalifa). 역사상 인간이 만든 구조물 중 가장 높은 828m의 건물을 한국 기업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완성했다. '가장 높다'는 기록은 물론 멋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두바이의 가장 뛰어난 상징물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이야기한다.
사오리 17-05-28 01:36
 
사진을 찍을 때, 셔터만 누른다고 모두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셔터를 눌러대면 엉터리 사진만 나온다. 또한
초점이 잘 맞아도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사진은 크게 달라
진다. 일도, 삶도 마찬가지다. 초점이 방향을 결정하고, 내용의 질도
달라지게 한다
사오리 17-05-28 01:39
 
두바이. 아라비아의 로맨스와 열정과 창조가 공존하고, 동시에 불가능이란 단지 단어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는 나라다.
게리 17-05-28 13:15
 
과거에는 서유럽이나 지중해로 넘어가기 위한 경유지였으나, 수많은 관광객들이 반드시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변모한지 오래다. 두바이 여행의 백미, 누구나 꿈꾸는 사막 사파리의 로맨스에 빠져본다;;;.
게리 17-05-28 13:16
 
두바이는 아라비아 반도 동쪽에 있는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일곱 개 토후국 중의 하나다.
오래 전부터 페르시아 해로 이어져 있는 소금기 가득한 개울(Dubai Creek) 주변에 어부와 상인들이 모여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작은 배에 실려 온 진주와 고기를 나누는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1966년 석유가 발견되기 이전까지는 말이다.;;;
게리 17-05-28 13:17
 
사막을 가로질러온 섭씨 50도의 공기는 바람의 탑 윗부분에 걸려 탑 아래로 꺾여 내려오고, 그 밑에 파놓은 도랑에서
차가운 땅과 물을 만난다. 그렇게 식은 공기는 다시 위로 올라가 두꺼운 세라믹으로 뒤덮인 건물 내부로 들어간다.
이 도시의 시민들이 석유 없이 만들어낸 기적을 만나려면 두바이 박물관을 찾아가보면 된다;;;.
게리 17-05-28 13:18
 
문자 그대로 야자수 모양으로 떠있는 '팜 아일랜드(Palm Islands)'는 100개의 럭셔리 호텔, 프라이비트 비치,
워터 파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인공 휴양 도시다. '더 월드(The World)'는 세계 지도 모양을 한 300여 개의 섬을
분양해 전 세계 갑부들의 눈을 돌아가게 만들었다;;;.
게리 17-05-28 13:21
 
'가장 높다'는 기록은 물론 멋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두바이의 가장 뛰어난 상징물로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을 이야기한다;;;.
호반도시 17-05-28 14:45
 
두바이의 국왕은 현재도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구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과감한 인프라 투자, 창의적이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세계인을 초대하고 있다.
호반도시 17-05-28 14:45
 
두바이는 나름의 전통을 유지한 채 혁신과 변화의 창조 도시로 여전히 변모 중이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대한항공이 직항 편을 운항하고 있다. 약 10시간 15분이 소요된다.
호반도시 17-05-28 14:47
 
사막 속에 자리잡은 거대한 실내 스키장. 몰 오브 에미리트(Mall of the Emirates) 안에 있는 스키 두바이(Ski Dubai)다.
2005년 11월에 오픈한 이곳은 85미터 높이의 인공 산 밑으로 5개의 미끈한 슬로프를 자랑한다.
딴따라고사리 17-05-28 15:54
 
우리나라 겨울인 12월과 1월에는 현지 기온이 영상 15도~25도 정도로 이 시기에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두바이를 찾는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5시간 느리다. 사막 사파리는 주요 호텔 로비와 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딴따라고사리 17-05-28 15:55
 
아랍 사람들은 그들의 문화적 전통에 따라 온몸을 천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그럼에도 시계나 구두 등 약간이라도
드러나는 부분에는 번쩍이는 명품으로 휘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오일달러와 아랍의 금욕이 만나는 장면.
그런데 두바이에서는 반대의 풍경을 보게 된다. 이곳의 거대한 국제공항에서는 아랍 바깥의 사람들이 사치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딴따라고사리 17-05-28 15:57
 
2010년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으로 기록되고 있는 버즈 칼리파(BurjKhalifa). 역사상 인간이 만든 구조물 중
가장 높은 828m의 건물을 한국 기업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완성했다.
해오 17-05-29 01:30
 
보통 40여 분 정도 정지 없이 사막 위를 질주하는데, 그 시간이 단 몇 분처럼 짧게 지나간다. 달리는 도중 운이 좋으면 사막
한가운데 긴 뿔의 오릭스도 볼 수 있다. 폭풍 질주가 끝나면 사막이 끝없이 이어진 모래구릉에서 잠시 명상에 잠긴다.
해오 17-05-29 01:32
 
이국적인 향기로 가득한 향료와 향수 가게들도 인기가 높다. 물론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을 뒤덮고 있는 력셔리 명품의
이미테이션을 파는 가게들을 찾기도 어렵지 않다.
해오 17-05-29 01:34
 
버즈 알 아랍의 내부는 180미터 높이의 아트리움이 압도한다.
산백초 17-05-29 08:32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 하나이자, 세계 최고의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프로젝트들이 실행되는 나라다.
산백초 17-05-29 08:33
 
달리는 도중 운이 좋으면 사막 한가운데 긴 뿔의 오릭스도 볼 수 있다.
폭풍 질주가 끝나면 사막이 끝없이 이어진 모래구릉에서 잠시 명상에 잠긴다.
산백초 17-05-29 08:34
 
두바이의 국왕은 현재도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구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과감한 인프라 투자,
창의적이고 때로는 황당하기까지 한 탁월한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 세계인을 초대하고 있다.
늘배움 17-05-29 10:58
 
바라보는 시각과 자연의 상황에 따라서도 사막의 밤은 각기 다르게 느껴진다.
신천지가 세워진 두바이에도, 원시적인 자유와 사막 위 불꽃 같은 로맨스는 여전히 존재한다.
늘배움 17-05-29 10:59
 
사막에는 길이 없다. 금빛 천지는 무한대로 펼쳐진 낯선 행성 같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도무지 어디가 어딘지 분간하기 힘들다.
늘배움 17-05-29 11:00
 
사막의 낭만은 중독성이 강하다. 터번과 차도르를 한 남정네들이 모닥불
가로 하나둘 모여든다. 사막의 도적떼처럼 보이는 그 모습이 정겨울 따름이다.
겨울 17-05-29 15:40
 
천지는 검붉은 어둠에 포근히 안긴다. 오늘을 감상하고 나면, 다시 새로운 분위기의 소란한 공간으로 이동한다.
겨울 17-05-29 15:41
 
홀로 무대를 장식하는 그 고독감, 더욱 매력적이다. 사막의 밤은 낭만과 유혹으로 물들어 간다.
겨울 17-05-29 15:42
 
거대한 돛대를 형상화한 브이 자의 골격 아래 시원하게 뚫린 아트리움, 이슬람의 3차원별을 형상화한 분수,
바다를 지상으로 솟아오르게 한 아쿠아리움, 그 안에 7성급이라는 비공식 레벨까지 만들어낸 최고급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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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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