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20-06-23 21:33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글쓴이 : FirstStep
 
오래간만에 글을 쓰게 됩니다.
현 증산도 가족 분들도 잘 계신지요. 

이 시국에 태을주의 힘을 빌어 건강을 기원할 때인 듯 합니다만, 정작 증산도에서는 
요즘 이런 이야기를 강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개벽설이 거짓으로
판명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무기력감에 빠져 있을 듯 합니다. 
건물 하나 새로 짓는다는 이야기를 오래 전에 들었는데, 추진은 잘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세계가 돌아가는 것을 보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라서 이렇게 쓰게 됩니다.
상제님께서는 해원시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선위기는 이 해원을 하는 과정입니다.
상제님께서는 단주의 원한을 오선위기를 통해 풀도록 하셨지요. 이것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독일은 1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말도 안되는 보상금을 바쳐야 했고, 이 와중에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대공황으로 인해 삶이 피폐해 질대로 피폐해 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히틀러가
"독일인의 위대함"을 내세우면서 등장했습니다. 그의 말은 독일인들의 가슴을 울리게 하였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인 가슴에 사무친 유태인들
에 대한 증오를 발산시키도록 했습니다. 
히틀러의 독일은 거의 컬트 수준의 준 사이비 종교였습니다. 게르만 민족은 아리아인이고,
아리아인의 혈통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주변국을 공격하여 점령하였지요. 히틀러가
이런 짓을 하지 않고 독일인들의 근면성과 강인함만을 키웠다면 비스마르크 이후 최고의
리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생각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은 독일인의 해원공사였다고 생각됩니다.
한번 흥하게 하고, 도가 지나쳐서 망하게 된 것이지요. 

시진핑이 등장한 후에 중국은 '중국몽', '일대일로', '제조업2025' 등은 한(漢)족들의 가슴에
뿌리박힌 '중화사상'을 근간으로 합니다. 시진핑은 첫번째 부인과 이혼하고 재혼했습니다.
시진핑이 전 부인과 이혼한 이유는 전 부인이 서구문물에 대한 동경이 너무 강했기 때문에
시진핑과 마찰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 후 그녀는 영국으로 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진핑은 철저한 중화주의자입니다. 
이 중화사상이 얼마나 더러운 것인지는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입니다. 
  "중국이 하는 것은 다 옳다.", 
  "우리는 세상의 중심이니 우리가 세계를 지도해야 한다.",
  "중국은 절대로 한치의 땅도 양보할 수 없다."
등입니다. 최근 홍콩문제만 보더라도 이 중화사상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나라 이전 명나라까지의 중화권 한자문명은 분명히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이문명은 이제 새로운 지구촌문명권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러한 문명권을 만들기 위한 가치체계를 제대로 밝혀주는 곳이 없어서 시기상조이긴
합니다만. 현 증산도는 절대로 새로운 문명권의 가치를 밝힐 수 없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대선 때 들고나온 모토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입니다. 어째 중국몽이나 MAGA나 비슷한 느낌이 안드나요? 이 두 문명권이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몽을 깨려고 하고 있고,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을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수 싸움에서 중간에 끼인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중국은
한국에게 중국에 붙으라고 하고 있고, 미국도 한국에게 미국에 붙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반중 90% 친미 50% 정도로 미국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민의 생명을 경시하는 중국공산당과, 염치도 수치도 모르는 행동을 하는 중국밖의
중국인들의 행태는 도저히 못보겠습니다. 제가 해외에서 개인적으로 겪었던 것까지 이야기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미국은 곳곳에 달러를 기본으로하여 세계 곳곳의 이권에 개입해 있습니다. 이른바 미국식
세계질서입니다. 그에 반해 중국은 여러 나라에 중국시장을 미끼로, 혹은 기간산업 개발을 
미끼로 백여개 국가에 '쥐약'을 먹여놓은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도 대중수출이 대미수출의
배가 넘습니다. 아마 3배이상 될 듯 합니다. 따라서 중국이 어려워지면 우리도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도 왠지 중국은 좀 몇개로 깨졌으면 좋겠네요. 몇개로 깨져서 우리는
개별 국가에 수출하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중국이 중국굴기인지 뭔지를 내세워,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둥펑미사일등으로 미국에
대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 중국은 끝장입니다. 상제님께서 일본의 패망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서양에게 배운 재주로 서양하게 대항함은 배사율을
범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중국은 자기네들이 새로운 과학기술체계를 세워
미국에 대항하고 있는지를 보면 그림이 나옵니다. 

상제님께서는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울어진 판을 바로잡으려 하였으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病)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쟁으로 판을
잡으려 하다가는 동양이 그냥 다 깨지고 끝납니다. 그리고 이번 우한폐렴을 보면 서양이 엄청
나게 당했습니다. 미국 뿐 아니라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등 동양보다 서양이 훨씬
더 많이 당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것은 의료시스템의 문제 뿐만 아니라, 서양을 병으로
흔들어 놓아 판세를 고르게 하는 과정처럼 보입니다. (아닌가요?)

미국 트럼프는 중국 내의 소수민족 문제와 인권문제를 들고 나와서 중국을 분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내의 인종문제를 이용하여 트럼프를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내부에 원한을 키우고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트럼프의 흥망도
해원의 과정이고, 중국의 흥망도 해원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선위기는 해원을 전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나 러시아의 푸틴도 그들 나름의
해원을 화두로 풀어나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해원이 지금처럼 명백히
드러난 때가 없었지요.

상제님께서는 "주인은 어느 편을 들지 못하고 다만 손님을 맞는 공궤지절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도리는 다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아직 이 말씀을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돌아가는 판은 어느 한쪽을 편들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눈팅하고 계신 현 증산도 간부님들은 이 글을 읽고 또 사제교리 만들어서 신도들에게 아는척
하지 말기 바랍니다. 제가 느낀 것을 쓴 것인데 사제교리 만들다가 나중에 틀리면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ㅋㅋ 

이런 글보다도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현 증산도 가족분들의 건강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상제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

늘배움 20-06-24 15:12
 
독일은 1차세계대전에서 패망하고 말도 안되는 보상금을 바쳐야 했고, 이 와중에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대공황으로 인해 삶이 피폐해 질대로 피폐해 졌습니다.
늘배움 20-06-24 15:13
 
시진핑이 등장한 후에 중국은 '중국몽', '일대일로', '제조업2025' 등은 한(漢)족들의 가슴에
뿌리박힌 '중화사상'을 근간으로 합니다.
늘배움 20-06-24 15:17
 
전쟁으로 판을 잡으려 하다가는 동양이 그냥 다 깨지고 끝납니다.
겨울 20-06-24 16:32
 
히틀러가 이런 짓을 하지 않고 독일인들의 근면성과 강인함만을 키웠다면 비스마르크 이후 최고의
리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겨울 20-06-24 16:33
 
청나라 이전 명나라까지의 중화권 한자문명은 분명히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문명과 마찬가지로, 이문명은 이제 새로운 지구촌문명권으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겨울 20-06-24 16:34
 
눈팅하고 계신 현 증산도 간부님들은 이 글을 읽고 또 사제교리 만들어서 신도들에게 아는척
하지 말기 바랍니다.
산백초 20-06-25 08:15
 
제 생각에는 모든 개벽설이 거짓으로
판명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무기력감에 빠져 있을 듯 합니다.
산백초 20-06-25 08:16
 
시진핑이 등장한 후에 중국은 '중국몽', '일대일로', '제조업2025' 등은 한(漢)족들의 가슴에
뿌리박힌 '중화사상'을 근간으로 합니다.
산백초 20-06-25 08:17
 
미국 트럼프는 중국 내의 소수민족 문제와 인권문제를 들고 나와서 중국을 분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내의 인종문제를 이용하여 트럼프를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빨간벽돌 20-07-08 15:41
 
히틀러가  "독일인의 위대함"을 내세우면서 등장했습니다. 그의 말은 독일인들의 가슴을 울리게 하였고,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인 가슴에 사무친 유태인들에 대한 증오를 발산시키도록 했습니다.
빨간벽돌 20-07-08 15:42
 
시진핑이 등장한 후에 중국은 '중국몽', '일대일로', '제조업2025' 등은 한(漢)족들의 가슴에 뿌리박힌 '중화사상'을 근간으로 합니다.
빨간벽돌 20-07-08 15:44
 
이 두 문명권이 서로 충돌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중국몽을 깨려고 하고 있고, 중국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선을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수 싸움에서 중간에 끼인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빨간벽돌 20-07-08 15:45
 
인민의 생명을 경시하는 중국공산당과, 염치도 수치도 모르는 행동을 하는 중국밖의 중국인들의 행태는 도저히 못보겠습니다.
빨간벽돌 20-07-08 15:46
 
상제님께서 일본의 패망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잘 아실 것입니다. "서양에게 배운 재주로 서양하게 대항함은 배사율을 범한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빨간벽돌 20-07-08 15:47
 
미국 트럼프는 중국 내의 소수민족 문제와 인권문제를 들고 나와서 중국을 분열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 내의 인종문제를 이용하여 트럼프를 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내부에 원한을 키우고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따라서 트럼프의 흥망도 해원의 과정이고, 중국의 흥망도 해원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8818 커피한잔 생각나게 하는 음악입니다. (12) 구름나그네 09-18
8817 서민갑부 (31) 이순신 09-18
8816 말의 의미를 공유하지 못하는 사회 / 이 땅의 문화는 어디로 갔는가? (35) 선유도 09-18
8815 잼있는 'Never Ending Story' 3분 38초 (24) 딴따라고사리 09-17
8814 가을의 찬서리에도 담담한 뜻을 보인다 (13) 블루베리농장 09-17
8813 미스 춘향의 '원망' 큰 소리꾼이 되거라.. 큰 소리꾼이 되거라... 3분 50초 (16) 딴따라고사리 09-16
8812 세살림~가보신앙에서 생활개벽신앙 으로~` (40) 향수 09-16
8811 오직 정도로만 가게 하소서 (29) 호반도시 09-16
8810 '부(welth)'란? 헨리 데이비드 쏘로 (58) 플라워 09-15
8809 『周易』과 중국 고대 교육3 (33) 선유도 09-15
8808 『周易』과 중국 고대 교육2 (31) 선유도 09-15
8807 『周易』과 중국 고대 교육1 (34) 선유도 09-15
8806 가입인사 드립니다 _()_ (35) 플라워 09-14
8805 가을국화가 피기 전 (16) 블루베리농장 09-14
8804 1. 어머니의 편지, 2. 친구란 무엇인가?, 3. 무거우면 내려놓으면 되지, 4. 바지에 난 구멍은 모두 몇 개일까요? (30) 밀알 09-14
8803 인간 vs 기계 | 인공지능과 영드 'Humans' (12) 구름나그네 09-14
8802 증시랑에 대한 답서 : 1. 여래의 말은 분별심을 치료하는 방편 2.생각 비우면 아무것도 없는 허공 (25) 호반도시 09-14
8801 인재 등용의 어려움 / ‘인문한국’에의 꿈 (36) 선유도 09-13
8800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 베스트 파트너 (30) 사오리 09-13
8799 진실한 명성만이 오래간다. (23) 가우스 09-12
8798 50-1<세계의 명소> 지중해성 기후의 선물 그리스- 메테오라, 산토리니 (28) 각설탕 09-12
8797 50<세계의 명소> 지중해성 기후의 선물 그리스- 아테네, 델포이, (30) 각설탕 09-12
8796 저 딱따구리가 전생의 내 애인일까요? (28) 흰두루미 09-11
8795 한주의 시작입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13) 구름나그네 09-11
8794 원효스님의 발심수행장 (30) 호반도시 09-11
8793 1.위대한 도전, 2.상대방이 되어보는 것, 3.도전하는 자와 안주하는 자, 4.썩은 달걀은 냄새만 맡아도 (25) 밀알 09-10
8792 문왕사명의 세살림 통합경전~광구창생의 길 (46) 향수 09-09
8791 학자와 저서 / 억울한 다산 / 중국과 북한 관계 (33) 선유도 09-09
8790 딱따구리와 동거하는 법 아는 분 없나요? (30) 흰두루미 09-08
8789 영화서원이 중국근대 교육에 미친 영향2 (33) 선유도 09-08
8788 영화서원이 중국근대 교육에 미친 영향1 (30) 선유도 09-08
8787 홍석현의《한반도 평화 만들기》 * 수화명월류(水和明月流) (23) 사오리 09-08
8786 28[헤르메스의 빛으로] 연설가의 설득 기술, 레토리케 (32) 카오스 09-07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