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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8 20:15
51<세계의 명소 태국편> 청춘들 휴식처 꼬창, 소박한 정서인 섬 코사멧, 9개의 작은 섬 시밀란
 글쓴이 : 각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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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창

눈부신 연두빛 라군, 청춘들의 고독한 휴식처

태국 꼬창은 푸껫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이지만 한국에는 다소 생소하다. 꼬창의 ‘꼬’는 섬, ‘창’은 코끼리’라는 의미로 일명 코끼리 섬인데 딱히 코끼리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아니다.

파타야에서 캄보디아를 잇는 길 중간에 위치한 섬은 꼬창 외에도 꼬룬, 꼬막, 꼬와이 등 50여개 섬들이 대열을 갖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그중 일부 섬은 리조트가 있어도 전기 공급이 제한돼 밤만 되면 암흑에 휩싸이곤 한다.

꼬창의 바다로 나서면 연두빛 라군과 연결된다. 몰디브의 바다가 부럽지 않다.

그동안 후아힌, 꼬사무이 등이 태국의 휴양지로 새롭게 부각될 때도 꼬창만은 잠잠했다. 큰 섬들의 군락이어도 쇼핑, 옵션 투어나 바나나보트 등의 동력 레포츠를 찾아보기 힘들어 패키지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뜸했다. 자유여행자들이나 하나 둘 들리던 한적한 섬은 몇년 전부터 꼬창 인근 뜨랏공항에 방콕 직항편 항공기가 드나들고, 고급 리조트들이 문을 열고, 연두빛 바다빛깔이 소문나면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유럽 청춘들의 고독한 휴식처 '론리 비치'

한국에만 낯설 뿐 꼬창은 북유럽 청춘들에게는 이미 고독한 휴식처로 정평이 난 섬이다. 그러기에 원주민 불쇼로 유명한 상가 밀집 지역인 화이트 샌드 비치에만 머물지 말기를 바란다. 하루 정도 북적거림을 실감하며 정갈한 태국 요리를 맛봤으면 론리 비치로 발길을 옮긴다.

꼬창에는 크롱 프라오 등 제법 훌륭한 해변이 여럿 있지만 이색적인 비치는 단연 론리 비치다. 늦은 오후 론리 비치에 들어서면 지중해의 한 해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꼬창을 찾는 유럽의 젊은 배낭족들이 선호하는 비치는 분위기가 흡사 홍대 앞을 닮았다. 20대의 늘씬한 청춘남녀들이 밤늦도록 해변에 머물며 눕고, 여유롭게 거닐고는 한다.

화이트 샌드 비치가 대중적인 관광객들로 채워진다면 론리비치는 젊은 영혼들의 안식처 격이다. 유럽의 청춘들은 해질녘이면 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평상처럼 펼쳐진 바 위에 비스듬히 누워 맥주를 마시며 노을에 취한다. 본래 론리비치는 타남비치라는 이름이 따로 있지만 고운 모래사장을 고독하게 찾는 청춘들 탓에 론리비치라는 별칭을 얻게 됐다.

50여개 섬들의 국립공원..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

남쪽 방바오 포구는 꼬막 꼬와이 등 인근 섬으로 가는 선박들이 기항지 일 뿐 아니라 다이빙 투어를 위한 배들의 출발 포인트다. 데크 위에 길게 도열한 상가를 지나면 흰 등대가 나타나고 선박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방바오 근처의 레스토랑들은 해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요리를 내놓는다.

꼬창의 바다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도 명성이 높다.

콘티키 투어 등 방바오에서 바다로 나서는 호핑 투어들 역시 번잡하지 않다. 스노클링 체험을 위해 배에 오르면 꼬창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확연히 묻어난다. 꼬창을 찾는 관광객 1위가 북유럽의 스웨덴 사람들이다. 배를 타고 꼬창의 앞바다로 나섰다면 태국의 바다에 대해 폄훼하는 것을 앞으로 삼가길 바란다. 꼬막 꼬크랑 등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다양한 산호군이 있고 하늘색 라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 산호들은 천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열대어들의 훌륭한 서식처가 됐다. 꼬창 열도 일대는 세계에서 명성 높은 다이빙 포인트이기도 하다.

창부리나 두짓 프린세스 등 리조트들의 시설 역시 단아하다. 푸껫 등 인기 휴양지의 리조트에 비해 오히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상점, 야시장과 가까운 리조트를 원하면 창부리 리조트가 좋고, 바깥 세계와 분리된 조용한 리조트를 원한다면 두짓 프린세스 리조트가 낫다. 리조트 등에서는 카약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꼬창에서의 휴식은 숙소에 틀어 박혀 여행이 지루해 지거나, 흥청거리는 숍들만 즐비해 요란스럽거나 하지 않다. 스노클링을 즐기고, 해변을 거닐고, 맛난 음식을 탐사하는 과정이 모두 은밀하게 진행된다. 해변과 한가롭게 조우하는 투어는 1~2만원에 스쿠터 한 대 빌리면 족하다. 꼬창에서는 반롱탄 등의 습지에서 나룻배를 타고 반딧불이를 만나거나, 호젓하게 열대림 트레킹에 나설 수도 있다.

가는 길 
꼬창까지 한국에서 직항편은 없다. 방콕을 경유해 뜨랏공항까지 이동한뒤 카페리 선착장에서 꼬창으로 향하는 배를 탄다. 각 리조트 등에서 공항과 숙소를 잇는 교통편을 제공한다. 방콕 카오산로드 등에서도 꼬창 선착장까지 직행버스가 운행한다. 마을간 이동할 때는 쏭테우를 타면 된다. '여행자들의 발'인 스쿠터는 별도의 면허가 없어도 자전거를 탈 정도만 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꼬창 여행은 우기가 시작되는 6월 이전까지가 적기다.

태국 코사멧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태국 코사멧

아직까지 소박한 정서가 깃 들여져 있는 섬

8년 전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까지만 해도 코사멧은 그저 그런 평범한 휴양지와 다름 없었다. 하지만 매년 코사멧의 어느 작은 해변, 파라솔 아래에 누워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코사멧의 매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혼자 떠난 여행의 고독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눈부시게 파란 하늘과 끝없이 펼쳐지는 백사장, 크리스털처럼 반짝이는 산호색 바다만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시간을 멈추어 이 순간을 마음 속 깊은 곳에 고이고이 간직해두길 바란다. 언제든지 꺼내어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말이다.

태국의 숨은 보석

상쾌한 열대 우림의 나무, 밀가루보다 더 곱고 부드러운 순백의 모래사장, 빛에 따라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아름다운 해변, 바다 바로 앞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저녁 식사,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여기 코사멧이라는 작은 섬에 존재한다. 코사멧은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떨어져 있는 길이 8km, 너비 3km의 섬이다. 코사멧은 항공편을 이용해야 하는 푸껫과 코사무이와는 달리 방콕에서 육로로 약 3시간, 선박으로 약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다. 코사멧이 외국인들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 받은 휴양지가 된 것은 방콕과 지리상으로 가깝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고운 모래와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사멧의 모래는 손으로 들어 올리면 주르륵 한 번에 흘러내릴 정도로 가늘고 고운 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바다의 색깔은 그야 말로 에메랄드 빛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이러한 물속에 누가 뛰어 들어가고 싶지 않겠는가…

신이 내려준 선물, 코사멧. 지상 낙원, 파라다이스의 모습을 하고 있다.

현지인들의, 현지인들을 위한 섬, 코사멧

코사멧은 방콕에서 가깝고 파타야와는 더 가까워 서울에서 인근 바다로 나들이 가듯이 방콕 시민들의 가깝고도 소박한 휴양지로 그 활용도가 높다. 이런 코사멧은 198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태국 정부의 보호와 관리 하에 존재한다. 잘 닦여져 있는 아스팔트 도로도, 휘황찬란한 고층빌딩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체인 호텔 등의 고급 숙소보다는 현지인들이나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방갈로 스타일의 숙소들이 대부분이다. 이렇듯 코사멧은 아직까지 소박한 정서가 깃 들여져 있는 섬이라 할 수 있다.

코사멧의 해변들

코사멧은 남북 길이가 길어야 6km정도 밖에 되지 않은 작은 섬이지만 10여개의 크고 작은 다양한 해변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해변은 싸이깨우 해변이다. 태국어로는 '핫 싸이깨우' 라고도 하는데 ‘핫’은 비치, ‘싸이깨우’는 보석 모래라는 의미로 이곳은 동남아시아의 그 어떤 해변 부럽지 않게 희고 고운 모래를 가지고 있다. 숙소와 레스토랑 등의 시설 역시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점심에는 수영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로, 해질녘이 되면 저녁식사를 즐기기 위한 이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아오 윙드안은 핫싸이깨우 다음으로 규모가 큰 해변으로 많은 숙소와 식당이 빼곡히 자리하고 있다. 핫싸이깨우 비치에 비하면 조용하고 한적한 모습을 띠고 있다. 고급 숙소들이 자리 잡고 있는 아오 프라오는 서쪽에 위치해 있어 다른 해변들과는 떨어져 있지만 고급 숙소와 개인 해변이 있어 휴양만을 즐기기 위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평화로운 쉼의 공간임에 틀림없다. 해변 간의 교통이 그리 좋지 않기에 한번 해변을 정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한곳에서 보내야 한다는 점에서 처음의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사멧의 대표 해변, 핫싸이깨우.

밀가루처럼 희고 고운 모래 입자를 가진 해변이다.

코사멧을 즐기는 방법

해변가에 앉아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다 보면 온 몸이 근질근질해지기 시작한다.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푸른 바다 속으로 뛰어 들어가보자. 이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또 다른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게 될 것이다. 코사멧 역시 태국의 다른 섬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가 가능하다. 바나나보트, 제트 스키, 페러 세일링, 윈드 서핑 등 해변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놀 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인근 섬을 돌아보고 스노클링과 낚시를 즐기는 일일 투어가 인기가 많다.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파도가 심한 우기(6월~11월)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코사멧은 수심에 따라 바다의 색깔이 변하고 색색의 산호초와 열대어가 춤을 추는, 즉 우리가 꿈에 그리던 그런 바다 속 모습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방콕 시민들에게 코사멧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언제든지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그런, 마음의 안식처와 같은 곳이다.

코사멧에서 출발하는 스노클링 투어
코사멧 주변의 몇 개의 섬을 돌며 스노클링을 즐기고 다시 코사멧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무엇보다도 코사멧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래사장 위에서 즐기는 저녁식사이다. 해질 무렵이 되면 낮에는 문을 닫았던 식당들이 하나 둘씩 모래사장 위에 테이블과 방석을 놓으며 저녁 장사를 하기 시작한다. 해변을 따라 줄지어 있는 식당마다 지나칠 수 있는 곳은 하나도 없다. 각각 다른 색깔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행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느새 바다 앞 방석 좌석은 식사나 음료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이 가득 차 있다. 밤이 깊어질수록 하늘의 별들은 쏟아지고 이곳의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간다. 눈을 감고 따스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을 맞으며 진정한 휴식을 만끽해보자. 평온한 기운이 온 몸에 퍼져 혼자서도 미소를 짓게 된다. 여행의 긴장은 어느새 사라지고 달콤한 낮잠 속으로 빠져 든다.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다. 그저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한 마음만 준비되어 있으면 되는 것이다.

밤이면 더 화려해지는 싸이깨우 해변
밤 시간이 되면 해변의 식당들은 술집으로 변하면서 불 쇼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는 길 
태국의 수도인 방콕에서 가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다. 방콕에서 코사멧으로 가기 위해서는 육로이동과 선박이동이 필요하다. 방콕의 동부 터미널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코사멧의 관문인 반페(BanPhe)까지 이동 후 이곳 선착장에서 다시 배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야한다. 혹은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조인티켓(버스와 선박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을 이용하면 쉽다. 방콕에서 모두 3~4시간 소요된다.

태국 시밀란 지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태국 시밀란

아홉 개의 작은 섬

뽀드득 뽀드득. 뜨끈하게 달궈진 뽀얀 모래사장을 재빠르게 발바닥을 떼고 걷는다. 뜨거운 태양도 그렇지만 헉헉 소리나게 더운 공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몇 도쯤 더 상승한 것 같다. 후끈한 공기를 시키려 맨발로 걷기에 딱 참을 정도의 해변을 가로 질러 바다로 뛰어든다. 엷은 색의 푸른 빛 도는 물 속에는 게으르게 조금만 헤엄 쳐 나가도 모양이며 색깔이 제각각인 작은 물고기들 천지다. 바로 태국의 시밀란 군도, 어느 작은 섬의 이야기다.

스노클링 투어. 배 위에서 봐도 물고기들이 눈으로 보인다.

아홉 개의 작은 섬

시밀란은 말레이어로 9를 뜻한다. 말 그대로 9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이 작은 몇 개의 섬들이 전세계 다이버들과 스노클러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푸껫이라는 유명 휴양지와 가깝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태국 왕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태국 안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바닷속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정부는 일찌감치 시밀란을 국립공원으로 정했고 무려 1년의 반인 4월부터 11월까지 누구의 출입도 금지하면서 섬을 관리하고 있다.

시밀란의 아홉개의 섬은 각자 고유의 이름도 있지만 섬의 번호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부터 1번으로 정하고 북쪽으로 갈수록 숫자가 올라가는 식이다.

아홉 개의 섬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은 8번 섬이다. 8번 섬은 9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섬이기도 하고 숫자로 불리기 전 원래의 섬 이름이 시밀란이라서 이 섬의 이름을 따 이 곳을 시밀란 군도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8번 섬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돛단배 바위(sailing Rock)이다. 멀리서 보면 꼭 돛을 펼친 배 모양의 집채만한 바위가 바위산 맨 꼭대기에 마치 누가 세워 둔 것처럼 서 있다. 하루나 이틀짜리 투어로 시밀란을 여행 온 여행자들은 이 바위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는 걸 순례처럼 여기기도 한다.

8번섬의 돛단배 바위 모습. 8번섬은 가장 큰 섬이기도 하고 유일하게 숙소가 있는 섬이기도 하다.

섬을 즐기는 방법

시밀란 군도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어느 하나 쉽지만은 않다. 푸껫이나 크라비처럼 태국에서는 꽤 알려진 휴양지와 가깝게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푸껫에서 출발해서 가려면 최소 편도 3시간은 들여야 하고, 배로 움직이는 시간만 따져도 한시간 반은 족히 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때나 갈 수 없는 섬이기도 하지만, 아무나 쉽게 엄두 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도 하다. 일정이 짧은 단기 여행자들은 하루짜리 투어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고작 섬에서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서너 시간 뿐이니 오고가며 버린 시간에 비하면, 정작 섬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지극히 짧게 느껴진다. 대안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리브어보드(Liveaboad)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리브어보드란 커다란 배에서 하루 이상을 보내면서 다이빙도 하고 배에서 잠도 잘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말하는데 리브어보드를 이용해 1박 2일정도의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면 당일짜리 투어에 비하면 훨씬 여유있게 섬을 즐길 수가 있다.

산호가 부서져 생긴 해변이라 모래가 상당히 곱고 부드럽다.

좀 더 진취적인 여행자라면 섬에서 숙박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섬을 즐길 수도 있다. 시밀란 군도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섬은 8번섬과 4번섬이다. 8번섬에는 숙박시설은 없고 텐트만 있지만 4번섬으로 가면 제법 그럴듯한 통나무 방갈로가 있다. 이 섬에서 하루나 이틀쯤 숙박하면서 느긋하게 군도를 돌아볼 수 있다면 가장 운이 좋은 여행자라고 할 수 있다.

시밀란에 가는 이유

위에서 잠깐 언급하기도 했지만, 시밀란은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다. 시밀란을 세계 10대 다이빙 포인트로 꼽는 기준은 어디서부터 시작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이버들 사이에서는 충분히 공감을 사는 이야기다. 시밀란은 해변을 포함해 그 섬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물 속 환경을 보기위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디아빙으로는 더욱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즐길 수 있겠지만 물 위에서 숨대롱을 하고 내려다 보는 스노클링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물속을 감상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산호들, 그리고 물고기들의 산호 갉아먹는 뿌득뿌득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산호가 부서져 오랜시간 축적되어 만들어진 백색 해변 또한 여행자들에게는 충분히 꿀맛 같은 휴식을 주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단 몇 년 전부터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은 지구 온난화가 시말란 군도에도 그 영향을 미쳐 백화현상을 보이면서 말라 죽은 산호들이 꽤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많은 곳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아름다운 시밀란 군도의 바닷속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꽤나 마음 아플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노클링을 즐기는 여행자들. 다이빙이 아닌 스노클링만으로도 충분히 수중환경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밀란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짧은 팁. 시밀란 군도는 일반 여행자들에게 11월부터 다음 4월까지만 공개하고 나머지 시간은 섬의 출입을 제한해 섬을 보호하고 있는데 그 11월부터 4월 중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절은 3월이다. 3월은 몬순기후가 끝나는 시점이여서 물 속에서 보이는 시야가 가장 넓고 멀리 볼 수 있다. 가장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 기억해 두면 좋을 것 같다.

가는 길 
시밀란 군도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푸껫이나 끄라비로 이동해서 팡아 지역 카오락 부근의 티프라므 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잡으면 된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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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17-09-18 20:17
 
한국에만 낯설 뿐 꼬창은 북유럽 청춘들에게는 이미 고독한 휴식처로 정평이 난 섬이다.
그러기에 원주민 불쇼로 유명한 상가 밀집 지역인 화이트 샌드 비치에만 머물지 말기를 바란다.
하루 정도 북적거림을 실감하며 정갈한 태국 요리를 맛봤으면 론리 비치로 발길을 옮긴다.
각설탕 17-09-18 20:19
 
코사멧이 외국인들 뿐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사랑 받은 휴양지가 된 것은 방콕과 지리상으로
가깝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고운 모래와 아름다운 해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설탕 17-09-18 20:20
 
시밀란은 말레이어로 9를 뜻한다. 말 그대로 9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이 작은 몇 개의 섬들이 전세계
다이버들과 스노클러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푸껫이라는 유명 휴양지와 가깝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태국 왕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태국 안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바닷속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유도 17-09-19 07:08
 
꼬창의 ‘꼬’는 섬, ‘창’은 코끼리’라는 의미로 일명 코끼리 섬
선유도 17-09-19 07:10
 
<<코사멧>>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150km 떨어져 있는 길이 8km, 너비 3km의 섬
선유도 17-09-19 07:12
 
<<8번섬>>
돛단배 바위 모습
8번섬은 가장 큰 섬이기도 하고 유일하게 숙소가 있는 섬
산백초 17-09-19 08:44
 
파타야에서 캄보디아를 잇는 길 중간에 위치한 섬은 꼬창 외에도 꼬룬, 꼬막, 꼬와이 등 50여개 섬들이 대열을 갖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산백초 17-09-19 08:48
 
꼬창에서의 휴식은 숙소에 틀어 박혀 여행이 지루해 지거나, 흥청거리는 숍들만 즐비해 요란스럽거나 하지 않다.
스노클링을 즐기고, 해변을 거닐고, 맛난 음식을 탐사하는 과정이 모두 은밀하게 진행된다.
산백초 17-09-19 08:54
 
단 몇 년 전부터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은 지구 온난화가 시말란 군도에도 그 영향을 미쳐 백화현상을 보이면서
말라 죽은 산호들이 꽤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많은 곳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일이지만 아름다운 시밀란 군도의
바닷속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꽤나 마음 아플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수양버들 17-09-19 10:52
 
꼬창의 ‘꼬’는 섬, ‘창’은 코끼리’라는 의미로 일명 코끼리 섬인데 딱히 코끼리가 거리를 활보하는 것은 아니다.
수양버들 17-09-19 10:55
 
시밀란은 말레이어로 9를 뜻한다. 말 그대로 9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수양버들 17-09-19 10:55
 
엷은 색의 푸른 빛 도는 물 속에는 게으르게 조금만 헤엄 쳐 나가도 모양이며 색깔이 제각각인 작은 물고기들 천지다. 바로 태국의 시밀란 군도, 어느 작은 섬의 이야기다
수양버들 17-09-19 10:57
 
단 몇 년 전부터 들려오는 안타까운 소식은 지구 온난화가 시말란 군도에도 그 영향을 미쳐 백화현상을 보이면서 말라 죽은 산호들이 꽤 많이 보인다는 것이다
늘배움 17-09-19 14:50
 
그동안 후아힌, 꼬사무이 등이 태국의 휴양지로 새롭게 부각될 때도 꼬창만은 잠잠했다. 큰 섬들의 군락이어도
쇼핑, 옵션 투어나 바나나보트 등의 동력 레포츠를 찾아보기 힘들어 패키지 여행객들의 발걸음은 뜸했다
늘배움 17-09-19 14:52
 
8년 전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까지만 해도 코사멧은 그저 그런 평범한 휴양지와 다름 없었다. 하지만 매년
코사멧의 어느 작은 해변, 파라솔 아래에 누워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코사멧의 매력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늘배움 17-09-19 15:09
 
시밀란 군도로 가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푸껫이나 끄라비로 이동해서 팡아 지역 카오락 부근의
티프라므 항구에서 스피드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잡으면 된다.
겨울 17-09-19 17:13
 
한국에만 낯설 뿐 꼬창은 북유럽 청춘들에게는 이미 고독한 휴식처로 정평이 난 섬이다.
겨울 17-09-19 17:16
 
상쾌한 열대 우림의 나무, 밀가루보다 더 곱고 부드러운 순백의 모래사장, 빛에 따라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아름다운 해변,
바다 바로 앞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저녁 식사,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여기 코사멧이라는 작은 섬에 존재한다.
겨울 17-09-19 17:20
 
아홉 개의 섬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섬은 8번 섬이다. 8번 섬은 9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섬이기도 하고
숫자로 불리기 전 원래의 섬 이름이 시밀란이라서 이 섬의 이름을 따 이 곳을 시밀란 군도로 부르고 있기도 하다.
밀알 17-09-20 07:47
 
파타야에서 캄보디아를 잇는 길 중간에 위치한 섬은 꼬창 외에도 꼬룬, 꼬막, 꼬와이 등 50여개 섬들이 대열을 갖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다. 그중 일부 섬은 리조트가 있어도 전기 공급이 제한돼 밤만 되면 암흑에 휩싸이곤 한다.
밀알 17-09-20 07:48
 
꼬창에서의 휴식은 숙소에 틀어 박혀 여행이 지루해 지거나, 흥청거리는 숍들만 즐비해 요란스럽거나 하지 않다.
스노클링을 즐기고, 해변을 거닐고, 맛난 음식을 탐사하는 과정이 모두 은밀하게 진행된다. 해변과 한가롭게 조우하는
투어는 1~2만원에 스쿠터 한 대 빌리면 족하다. 꼬창에서는 반롱탄 등의 습지에서 나룻배를 타고 반딧불이를 만나거나,
호젓하게 열대림 트레킹에 나설 수도 있다.
호반도시 17-09-20 13:53
 
꼬창에는 크롱 프라오 등 제법 훌륭한 해변이 여럿 있지만 이색적인 비치는 단연 론리 비치다.
늦은 오후 론리 비치에 들어서면 지중해의 한 해변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호반도시 17-09-20 13:53
 
코사멧의 모래는 손으로 들어 올리면 주르륵 한 번에 흘러내릴 정도로 가늘고 고운 입자를 가지고
있으며 바다의 색깔은 그야 말로 에메랄드 빛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맑고 투명하다.
호반도시 17-09-20 13:54
 
시밀란은 말레이어로 9를 뜻한다. 말 그대로 9개의 섬이라는 뜻이다. 이 작은 몇 개의 섬들이
전세계 다이버들과 스노클러들에게 알려진 이유는 푸껫이라는 유명 휴양지와 가깝다는 이유도
있었겠지만, 태국 왕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태국 안에서도 손꼽히게 아름다운 바닷속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정부는 일찌감치 시밀란을 국립공원으로 정했고 무려 1년의 반인
4월부터 11월까지 누구의 출입도 금지하면서 섬을 관리하고 있다.
호반도시 17-09-20 13:55
 
밤이면 더 화려해지는 싸이깨우 해변
밤 시간이 되면 해변의 식당들은 술집으로 변하면서 불 쇼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오리 17-09-25 01:28
 
'믿는' 것과 '믿어주는' 것이 있다. 이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믿는 것은 무조건적이다.
어떤 조건이나 단서를 달지 않고, '그사람이니까' 믿는 것이다.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
도 믿고, 나는 맛이 없는데 그가 맛있다고 하면 그냥 믿는 것이다.
'믿어주는' 것은 다르다. 의심이 가고, 혹은 나를 속이는 걸 알지만 믿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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