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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9-12 07:04
50-1<세계의 명소> 지중해성 기후의 선물 그리스- 메테오라, 산토리니
 글쓴이 : 각설탕
 

메테오라, 산토리니

지중해성 기후의 선물 그리스


메테오라 –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지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산토리니 섬 – 에게 해 남부 화산섬. 화산 폭발로 생긴 절벽 위에 이아 마을을 비롯한 작은 마을들이 들어서 있다.

지진 활동으로 공중에 매달린 메테오라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메테오라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으로 가면 기적 같은 모습을 만나게 된다. 푸른 하늘에 맞닿아 있는 황량한 벌판에 기묘한 바위기둥이 솟아 있고, 바위기둥 꼭대기에 수도원들이 위태롭게 서 있다. 이곳이 바로 수도원 집단이 위치한 메테오라다. 이곳의 사암 봉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늘의 기둥’이라고 불렸다.

이 원뿔형 바위기둥들은 약 6천만 년 전 사암과 역암이 강물에 의해 침식되고 남은 것이다. 침식 후 지진 활동으로 불규칙적으로 절단되면서 제각각 가파른 암벽이 생겼다.

14세기 비잔틴제국이 쇠퇴하면서 투르크 족이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을 공격했다. 그리하여 메테오라에는 지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4개의 수도원이 세워졌다. 현재는 성 스테파노 수녀원과 대메테오라 수도원을 비롯한 6개의 수도원이 남아 있다. 좁은 바위 꼭대기에 아찔하게 서 있기도 하고 절벽 옆에 붙어 있기도 하다.

대메테오라 수도원으로 향하는 사람들

특히 가장 먼저 세워진 대메테오라 수도원은 좁은 바위 굴을 통과하고 돌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수도원 내부의 모든 벽면은 비잔틴 성화로 장식되어 있다.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어떤 장소를 수행·명상·기도의 장소로 변모시킨 건축적 변형, 비잔틴 회화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독특한 프레스코화, 은둔자의 생활에서 벗어난 수도원 공동체의 모습,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위태로워도 굳건히 버텨온 점 등이 등재 이유로 꼽혔다.

기후와 화산 활동이 빚어낸 ‘에게 해의 보석’ 산토리니

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유명한 산토리니 

여름에 고온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로 말미암아 그리스의 가옥은 하얀 집과 두꺼운 벽, 그리고 작은 창문을 지니게 되었다. 흰색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반사하여 기온을 낮춰 주고, 두꺼운 벽과 작은 창문은 따가운 햇살을 차단해 준다. 특히 산토리니는 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유명하다.

고기산지(古期山地)가 반도 남쪽에서 여러 갈래로 나뉘어 에게 해에 400여 개가 넘는 군도가 형성됐다. 그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섬이 산토리니다. 화산 폭발로 생긴 절벽 위에는 마을들이 들어서 있다.

우리에게는 산토리니로 알려졌지만 그리스인들은 이 섬을 ‘티라(Thira)’라고 부른다. 피론 항구에서 티라 마을까지는 580계단으로 이어져 있다. 나귀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좁은 골목 곳곳에 선물가게·레스토랑·호텔 등이 늘어서 있다.

동화 속에나 있을 법한 이아 마을 

산토리니 섬의 북쪽 끝 절벽 위에 있는 이아 마을은 포토제닉 상을 받아야 할 정도로 사진으로 많이 소개되었다. 파랗게 칠한 돔과 독특한 모양의 종루가 어우러진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당이 인상적이다.

산토리니에 가려면 지중해성 기후의 축복이 가득 내리는 6~8월에 가는 게 좋을 것이다. 빛으로 비질이라도 한 듯, 에게 해의 하늘과 바다는 눈부시다 못해 시리다. 빛의 비질에 얼마나 눈이 부셨으면 눈을 감아도 풍광이 지워지지 않는다.

에게 해의 짙푸른 바다는 자신만 푸르면 됐지 왜 남의 가슴까지 푸르게 물들이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죽기 전에 에게 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자, 복이 있노라.”라고 말했나 보다. 다만 복을 받기 전에 가슴에 푸른 멍이 들지 않도록 조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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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 17-09-12 07:12
 
메테오라 –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지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각설탕 17-09-12 07:12
 
산토리니 섬 – 에게 해 남부 화산섬.
화산 폭발로 생긴 절벽 위에 이아 마을을 비롯한 작은 마을들이 들어서 있다.
수양버들 17-09-12 08:19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으로 가면 기적 같은 모습을 만나게 된다. 푸른 하늘에 맞닿아 있는 황량한 벌판에 기묘한 바위기둥이 솟아 있고, 바위기둥 꼭대기에 수도원들이 위태롭게 서 있다. 이곳이 바로 수도원 집단이 위치한 메테오라다. 이곳의 사암 봉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늘의 기둥’이라고 불렸다.
수양버들 17-09-12 08:19
 
기후와 화산 활동이 빚어낸 ‘에게 해의 보석’ 산토리니
수양버들 17-09-12 08:20
 
흰색은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을 반사하여 기온을 낮춰 주고, 두꺼운 벽과 작은 창문은 따가운 햇살을 차단해 준다. 특히 산토리니는 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유명하다
수양버들 17-09-12 08:21
 
산토리니 섬의 북쪽 끝 절벽 위에 있는 이아 마을은 포토제닉 상을 받아야 할 정도로 사진으로 많이 소개되었다. 파랗게 칠한 돔과 독특한 모양의 종루가 어우러진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당이 인상적이다.
수양버들 17-09-12 08:21
 
메테오라 – 사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지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겨울 17-09-12 08:57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으로 가면 기적 같은 모습을 만나게 된다. 푸른 하늘에 맞닿아 있는
황량한 벌판에 기묘한 바위기둥이 솟아 있고, 바위기둥 꼭대기에 수도원들이 위태롭게 서 있다.
겨울 17-09-12 09:02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겨울 17-09-12 09:04
 
산토리니 섬의 북쪽 끝 절벽 위에 있는 이아 마을은 포토제닉 상을 받아야 할 정도로 사진으로 많이 소개되었다.
파랗게 칠한 돔과 독특한 모양의 종루가 어우러진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당이 인상적이다.
산백초 17-09-12 10:23
 
14세기 비잔틴제국이 쇠퇴하면서 투르크 족이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을 공격했다.
그리하여 메테오라에는 지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4개의 수도원이 세워졌다.
산백초 17-09-12 10:24
 
여름에 고온 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로 말미암아 그리스의 가옥은 하얀 집과 두꺼운 벽, 그리고 작은 창문을 지니게 되었다.
산백초 17-09-12 10:25
 
산토리니에 가려면 지중해성 기후의 축복이 가득 내리는 6~8월에 가는 게 좋을 것이다.
늘배움 17-09-12 17:24
 
이 원뿔형 바위기둥들은 약 6천만 년 전 사암과 역암이 강물에 의해 침식되고 남은 것이다.
침식 후 지진 활동으로 불규칙적으로 절단되면서 제각각 가파른 암벽이 생겼다.
늘배움 17-09-12 17:27
 
특히 가장 먼저 세워진 대메테오라 수도원은 좁은 바위 굴을 통과하고 돌계단을 한참
올라가야 만날 수 있다. 수도원 내부의 모든 벽면은 비잔틴 성화로 장식되어 있다.
늘배움 17-09-12 17:30
 
에게 해의 짙푸른 바다는 자신만 푸르면 됐지 왜 남의 가슴까지 푸르게 물들이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죽기 전에 에게 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자, 복이 있노라.”라고 말했나 보다.
가우스 17-09-12 20:45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메테오라
사오리 17-09-13 03:49
 
눈은 마음의 수로(水路)입니다.
사랑, 미움, 믿음, 거짓, 기쁨, 분노.....
그 모든 마음의 물줄기가 눈빛에 흐릅니다.
상대의 눈을 바라보면서
서로 눈밖에 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사랑과 믿음의 수로를 넓혀가는 길입니다
선유도 17-09-13 07:16
 
수도원 집단이 위치한 메테오라
선유도 17-09-13 07:18
 
수도원 내부의 모든 벽면은 비잔틴 성화로 장식
선유도 17-09-13 07:19
 
피론 항구에서 티라 마을까지는 580계단
등대 17-09-13 19:25
 
바위기둥 꼭대기에 수도원들이 위태롭게 서 있다. 이곳이 바로 수도원 집단이 위치한
메테오라다. 이곳의 사암 봉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늘의 기둥’이라고 불렸다.
등대 17-09-13 19:26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호반도시 17-09-14 06:55
 
14세기 비잔틴제국이 쇠퇴하면서 투르크 족이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을 공격했다.
그리하여 메테오라에는 지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4개의 수도원이 세워졌다.
호반도시 17-09-14 07:01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인 메테오라는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어떤 장소를 수행·명상·기도의 장소로 변모시킨 건축적 변형, 비잔틴 회화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독특한 프레스코화, 은둔자의 생활에서 벗어난 수도원 공동체의 모습, 접근이 어려울 정도로 위태로워도
굳건히 버텨온 점 등이 등재 이유로 꼽혔다.
호반도시 17-09-14 07:02
 
산토리니 섬의 북쪽 끝 절벽 위에 있는 이아 마을은 포토제닉 상을 받아야 할 정도로 사진으로
많이 소개되었다. 파랗게 칠한 돔과 독특한 모양의 종루가 어우러진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당이 인상적이다.
밀알 17-09-14 17:09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으로 가면 기적 같은 모습을 만나게 된다. 푸른 하늘에 맞닿아 있는 황량한 벌판에
기묘한 바위기둥이 솟아 있고, 바위기둥 꼭대기에 수도원들이 위태롭게 서 있다.
 이곳이 바로 수도원 집단이 위치한 메테오라다. 이곳의 사암 봉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늘의 기둥’이라고 불렸다.
밀알 17-09-14 17:10
 
14세기 비잔틴제국이 쇠퇴하면서 투르크 족이 그리스 정교회 수도원들을 공격했다.
그리하여 메테오라에는 지형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4개의 수도원이 세워졌다.
현재는 성 스테파노 수녀원과 대메테오라 수도원을 비롯한 6개의 수도원이 남아 있다.
좁은 바위 꼭대기에 아찔하게 서 있기도 하고 절벽 옆에 붙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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