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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13:37
무라야마 지쥰(村山智順) 문답기 ~4
 글쓴이 : 향수
 
행사 후(行事後)에난 소화(燒火)하기 때문에 하물(何物)인지 부지(不知)하고 다만 천지신명(天地神明)으게 하는 것으로 인(認)할뿐이라. 그 뒤에 쓴 글을 생각(生覺)하여도 요령(要領)을 부득(不得)하겠고 초삼일조(初三日朝)에는 책 일권(冊一卷)을 육십사장(六十四張)으로 매여 주시면서 일장씩(一張式) 연속소화(連續燒火)하고 제사(祭祀)하라 하엿는대 무엇을 썻는지 부지(不知)하겠소.
 
 촌산(村山)이 가로대, 개안방식(開眼方式)은 일정(一定)한것임니가. 교주 왈(敎主曰) 일정(一定)한 것임니다. 촌산 왈(村山曰) 여하(如何)히 한즉 개안(開眼)이 됨니가. 교주왈(敎主曰) 주문(呪文)을 독(讀)하면 됨니다.

증전(曾前)에 교리(敎理)를 일심상생(一心相生) 거병해원후천선경지언(去病解寃後天仙境之言)이  유(有)하였는대 정당(正當)한 교지(敎旨)가 안임니가. 교주 왈(敎主曰) 정당(正當)한 교지(敎旨)가 않이라 이 상호(李祥昊)의 말인대
 
교조게서도 선경이란 말삼은 게셨찌만은 증년(曾年)에 나는 은둔(隱遁)하여잇고 이 상호(李祥昊)가 량해(諒解:조선총독부 친일파 경찰 간부 경시(警視)이자 동광회 두목이던 조선인 김 태식(金泰湜)의 계책에 의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독립운동 자금원으로~~ 국내최대 550만 신도를 거느린 비밀교단이던 민족종교 보천교와 당시 신비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차 경석 교주의 정체를 조선총독부에 공개해 비밀 포교운동을 총독부의 양해를 얻게 유도하여 공개포교로 전환하게 한 정책)를 득(得)할시에 자의(自意)로 교지(敎旨)라고 명목(名目)한 것입니다.

촌산 왈(村山曰)~ 지금(至今) 보천교(普天敎)의 정당(正當)한 교리(敎理)는 무었임니가.
 
 교주왈(敎主曰) 교리(敎理)는 인의(仁義)요, 교강(敎綱)은 경천명덕정윤애인(敬天明德正倫愛人)이라 합니다.
 
촌산왈(村山曰) 교리(敎理)를 인의(仁義)라함은 무엇을 언(言)합니가.
 
교주 왈(敎主曰) 교조(敎祖)의 유훈遺訓에 대인대의(大仁大義)은 무병(無病)이라 하신말삼이 게신대, 인(人)의 생(生)한것은 인(仁)이요, 사(死)한 것은 의(義)니 즉(卽) 일신(一身)에 관계(關係)가 되는 생성(生成)의 리(理)요. 만물(萬物)도 춘(春)에 생(生)하야 추(秋)에 성(成)하나니 종자(種子)가 즉(卽) 인(仁)이요, 인(仁)은 중심(中心)이라. 인(人)이 인(人)을 생(生)함은 즉(卽) 인(仁)이요 성(成)함은 즉 의(義)라 함니다.

 촌산 왈(村山曰)  경천(敬天)이라함은 상제(上帝)를 언(言)함니가.
 
 교주왈(敎主曰) 천(天)은 별(別)로 유(有)하니 천(天)이라함은 신(神)도 안이요, 인(人)도 아닌 물(物)이라. 천(天)이 유(有)하고 상제(上帝)가 유(有)하다. 오교(吾敎)에 삼단(三壇)이 유(有)한대, 제 일단(第一壇)은 천(天)이요 제 이단(第二壇)은 상제(上帝)이니, 주체(主体)는 상제(上帝)이고 상(上)에 천(天)이 유(有)하다. 상제(上帝)만 언(言)한 즉, 천(天)은 별개물(別個物)이 되지만은 경천敬天이라하면 포함(包含)된 것임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러면 결국은 천(天)이 원체(原体)요, 상제(上帝)는 즉(卽) 모든 일에 활동(活動)하는 의미(意味)로 보는 것임니가.
 
 교주 왈(敎主曰) 천(天)은 본시(本是) 허무(虛無)한 것이요, 주체(主體)는 옥황상제(玉皇上帝)이니 총재(總宰)하는 권리(權理)가 유(有)하다. 신(神)이라함은  명목(名目)이 유(有)하니 일월(日月)이 즉(卽) 상제(上帝)이라. 상제(上帝)도 천(天)의 범위 내(範圍內)에 재(在)한 것이다. 십이 계명 중(十二戒銘中)에난  독특(獨特)히 상제(上帝)를 존(尊)한다 언(言)하였음니다.

 촌산 왈(村山曰) 옥황상제(玉皇上帝)와 강증산(姜甑山)과 좌차(座次)의 관계(關係)가 엇떠함니가.
 
 교주 왈(敎主曰) 그 자리가 즉(卽) 상제(上帝)입니다
 
 촌산왈(村山曰) 증산 선생(甑山先生)의 인간(人間)에 생(生)하심이 즉(卽) 옥황상제(玉皇上帝)가 화현(化現)하심이심닛가.
 
 교주 왈(敎主曰) 그렀읍니다. 생존 시(生存時)에 내가 옥황상제(玉皇上帝)라는 말삼도 유(有)하였습니다.
 
 촌산 왈(村山曰) 교도(敎徒)가 독실(篤實)하게 교(敎)를 신(信)하면 상제(上帝)와 동양(同樣)으로 됨니가.
 
 교주 왈(敎主曰) 태을주(太乙呪)를 송독(誦讀)하야 개안(開眼)이 되면 옥황상제(玉皇上帝)를 승안(承顔)하야 육체(肉体)는 차지(此地)에 재(在)하여도 신(神)은 옥경(玉京)에 가서 문답(問答)하는 법(法)이 유(有)합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러면 그 주문(呪文)을 강증산(姜甑山)이 만든 주문(呪文)을 지금(至今)까지 이르렀읍니가.
 
 교주 왈(敎主曰) 그렀습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 주문(呪文)은 익는 식(式)은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아(口牛口多口牛口多  太乙天上元君 口牛口多耶都來 口牛哩喊哩 娑婆言可)가 정당(正當)합니다
 
 교조(敎祖)의 말삼에 이 주문(呪文)을 써 노코 보니 식시(食匙)의 양자(樣子)와 여(如)하다 천하(天下)의 복록(福祿)과 수명(壽命)이 차(此)에 재(在)하고 질병(疾病)이 류행(流行)할 시(時)에도 주사(朱砂)로 선서(善書)하야 문상(門上)에 첩부(貼付)하면 사기(邪氣)를 압(壓)한다 하야 명왈(銘曰) 록표(錄票)라함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러면 이 주문(呪文)을 증산(甑山)이 처음 맨들때에 신도(神道)가 와서 가르쳐준 것임니가. 증산(甑山)이 마음으로 생각(生覺)하여 창작(刱作)한 것임니가.
 
 교주 왈(敎主曰) 이 주문(呪文)이 고래(古來)부터 잇는 것인대 최초(最初)에 충청도(忠淸道)에 잇는 김 경소(金京訴)라 하는 사람이 기도공부(祈禱工夫)한지 오십여년(五十餘年)만에 이 주문(呪文)을 밧고 기후사망(其後死亡)하야 차 주문(此呪文)이 은복隱伏되엿난대 교조(敎祖)말삼에 그 주문(其呪文)이 차시(此時)에 적용適用할것이라 하셨고 창작(刱作)한 주문呪文이 안임니다.
 
 교조(敎祖) 말삼에 김  경소(金京訴)가 신神으로은태을신장太乙神將이라고 써서 천지공사天地公事 볼 때에 소화燒火하시고 하물何物인지 가르치지 안이 하심으로 부지不知함니다.

 촌산 왈(村山曰) 태을교(太乙敎)란 명칭(名稱)이 본래(本來)에 유(有)함니가. 태을주(太乙呪)를 송독(誦讀)함으로 명칭(名稱)이 된 것임니가.
 
 교주 왈(敎主曰) 태을교(太乙敎)라 함은 나에 명(名)한 것이 안이라, 교조(敎祖)의 말삼에 여의주(如意珠)라 무어시든지 원(願)하는대로 되고 세상(世上)을 구제(救濟)함에도 비차(非此)면 불능(不能)이라 하였음니다라는 그언(其言)만 문(聞)하고 타인(他人)의게도 조타고만 가르쳤지 명목(名目)은 업셨는대,
 
 외인(外人)이 지명(指名)하대 혹(或)은 태을교(太乙敎)라고도 하고 혹은 훔치교(口牛口多敎)라고도 하고 혹(或)은 증주(甑呪)라고도 하야 일정(一定)한 명목(名目)이 무(無)하엿고, 또 조선방언(朝鮮方彦)에 절도(竊盜)를 지명(指名)하대 훔쳐간다 함으로 남의 물건을 가져간다고 비방(誹謗)도 하엿고,

 또 신유년(辛酉年)에 경성(京城)에 잇는 장궁만(張弓滿)이라는 사람이 오교(吾敎)에 인권(人權)과 재권(財權)을 취거(取去)할 의사(意思)로 경성(京城)에서 태을교(太乙敎)라는 간판(看板)을 괘(掛)하고 십여만원(十餘萬圓)을 취거사(取去事)도 유(有)하였는대 내가 정명(定名)한 것은 안임니다.
 
 촌산 왈(村山曰) 보천교(普天敎)에서는 교인(敎人)이 사후(死後)엔 엇떠케 된다는 말이 유(有)함니가.
 
 교주 왈(敎主曰) 그런 일은 무(無)함니다. 촌산 왈(村山曰) 그러면 교인(敎人)이 수모(誰某)라도 사(死)하면 교장(敎葬)으로 하는 사(事)는 유(有)함니가. 교주 왈(敎主曰) 그런 일은 있으나 천당지옥(天堂地獄)과 같은 등설(等說)은 무(無)함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RenewingJSD@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칠현금 14-04-02 02:13
 
증전(曾前)에 교리(敎理)를 일심상생(一心相生) 거병해원후천선경지언(去病解寃後天仙境之言)이  유(有)하였는대 정당(正當)한 교지(敎旨)가 안임니가. 교주 왈(敎主曰) 정당(正當)한 교지(敎旨)가 않이라 이 상호(李祥昊)의 말인대
 
교조게서도 선경이란 말삼은 게셨찌만은 증년(曾年)에 나는 은둔(隱遁)하여잇고 이 상호(李祥昊)가 량해(諒解:조선총독부 친일파 경찰 간부 경시(警視)이자 동광회 두목이던 조선인 김 태식(金泰湜)의 계책에 의해 당시 상해 임시정부의 주요 독립운동 자금원으로~~ 국내최대 550만 신도를 거느린 비밀교단이던 민족종교 보천교와 당시 신비의 베일에 가려져 있던 차 경석 교주의 정체를 조선총독부에 공개해 비밀 포교운동을 총독부의 양해를 얻게 유도하여 공개포교로 전환하게 한 정책)를 득(得)할시에 자의(自意)로 교지(敎旨)라고 명목(名目)한 것입니다.


촌산 왈(村山曰)~ 지금(至今) 보천교(普天敎)의 정당(正當)한 교리(敎理)는 무었임니가.
 
 교주왈(敎主曰) 교리(敎理)는 인의(仁義)요, 교강(敎綱)은 경천명덕정윤애인(敬天明德正倫愛人)이라 합니다.

*** 교리는 인의(仁義), 교강(敎綱)은 경천명덕정윤애인(敬天明德正倫愛人).
칠현금 14-04-02 02:14
 
천(天)은 본시(本是) 허무(虛無)한 것이요, 주체(主體)는 옥황상제(玉皇上帝)이니 총재(總宰)하는 권리(權理)가 유(有)하다. 신(神)이라함은  명목(名目)이 유(有)하니 일월(日月)이 즉(卽) 상제(上帝)이라. 상제(上帝)도 천(天)의 범위 내(範圍內)에 재(在)한 것이다. 십이 계명 중(十二戒銘中)에난  독특(獨特)히 상제(上帝)를 존(尊)한다 언(言)하였음니다.
칠현금 14-04-02 02:16
 
생존 시(生存時)에 내가 옥황상제(玉皇上帝)라는 말삼도 유(有)하였습니다.
칠현금 14-04-02 03:00
 
보천(普天)이란 하늘 아래 모든 것이 하나라는 의미로 보입니다.
보천교의 문의적 의미는 아마도
옥황상제의 아래에서 세상은 모두 하나라는 개념을 표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도사에서 보천교의 의미는 차월곡이 천지공사로 일극을 받아서 이종물을 맡았으므로
이를 단순히 난법으로 치부하는 것보다는 천지공사상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더 비중을 두고
숙고해야 하는데, 보천교에 대한 좋은 자료입니다.
타파하 14-04-02 12:48
 
"국내 최대 550만 신도를 거느린 비밀교단" 전체 인구의 4분의1 5분의1에 이르는 신도를 거느렸는데 어떻게 비밀교단이 될 수 있는지....

난법으로 치부하는 것보다는 천지공사상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더...

털보씨도 차성도님처럼 하늘나라 올라간지 수십년 된 교주였다면, 지금의 우리들에게 털보라는 딴전이라는 식의 비아냥적 호칭을 듣진 않겠지....
최소한 성도라는 소린 들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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