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가 정도전과 더불어 한양에 터를 잡으러 다닐 때 무학대사에게 "조선이 얼마나 가겠소?" 물어봅니다. 무학대사는 '500년은 족히 갑니다'라고 대답합니다. 500년이 지난 후 고종임금 당시 워낙 국가에 변란이 많아서 당시 역학을 태을노인에게 배워서 밝았다는 경북영천 사람 정환덕에게 물어 봅니다. "경은 나라의 운명을 어찌 생각하느냐. 500년이 조선의 운명인데 과연 운세가 그러한가?"하명하니 "국가 운수에 어찌 정해진 수가 있겠습니까? 만약 폐하께서 잘 다스리면 500년이 아니라 1천년도 1만년도 더 갈 수 있고 잘못 다스리면 아침에 얻었다가 저녁에 잃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신이 추측건데 폐하의 운수는 정미년(1907년)에 그쳤으니 이것은 피할 수 없나이다." 고종이 정환덕에게 물은지 10년 후에 과연 그의 아들 순종에게 왕위를 양위하게 됩니다.
조선의 운명이 500년이라는 것은 여러 곳에서 징조가 나타납니다. 창엽문 蒼葉門을 파자하면 위 창(蒼)은 28 임금인데, 열십 ++ 두 개가 20이요, 아래가 8이고 엽(葉)은 28세로 보는데 위 열십 ++개가 20이요. 하단 나무목(木)에 8자가 있으니 28대를 끝으로 조선이 끝난다는 것입니다. 우연히도 역대왕의 신주를 모신 칸도 28칸만 지었다는 것입니다. 고종임금이 26대 임금이고 그의 아들 순종이 27대로 이어집니다. 1905년 이등방문의 강요와 을사오적에 의해서 대한제국의 외교권이 박탈 당하고 일본의 보호국이 됩니다. 의정대신 민영환은 울분을 참지 못하고 배를 갈라 자결을 합니다. 그가 자결하면서 피 흘린 대청마루에서는 대나무가 솟아나서 문상 차 온 일본인과 서양 사람조차 충절의 상징 대나무가 핀 것을 보고 감탄 했다고 합니다. 한 나라가 망할 때는 을사오적 같은 역적도 있고 이등박문에게 돌을 던져 상처를 입힌 죄로 고문을 당해 평생 장가도 못가고 골골 거리면서 죽은 원태우 같은 분도 있습니다. 국가의 운명이 다 할 때도 시류에 따라서 사람들은 움직입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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