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변 도운을 개창 하신 태사부님 도훈 말씀 시리즈 1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보신 그 공사내용을 보면 고수부님이 말씀하시기를 그 이종 동생인 차경석씨에게 니가 무슨 생이냐~ 물으니 경진생입니다. 너도 경진생 나도 경진생이니 동갑장사 이 남는다니까 동갑장사를 하자 하시면서 니 생일이 언제냐~~ 6월달입니다. 내 생일은 2월 달이니께 나는 파종물을 맡을테니 너는 이종물을 맡으라. 추수할 사람은 따로 있다고 말씀 하셨다.
고수부님이 상제님 비슷한 통을 해가지고 상제님 그 문도들 그 성도들을 전부 다 불러들여 가지고 포교를 개창했다 이거여. 그래서 보천교 문을 열어놓고 차경석씨에게 배척을 당했어. 그러니 고수부님이 파종물을 맡고 차경석씨에게 이종물을 맡았을거 아녀. 이종물 맡은 분에게 거기서 상제님 추수할 사람 하나를 추려야 하거든. 거기서 하나가 나와야 하는디 결론적으로 그 하나는 증산도 종도사가 될텐데.
내가 지금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천지공사 내용과는 별로 관계가없이 다만 증산도 종도사인 내가 8.15와 더불어 상제님 사업을 그 개척한 그것을 이야기 할테니깐 그렇게 들어보면 되여. 천지공사와는 별개문제고, 나도 내 맘대로는 못혀. 상제님 사업이란 건 그려.
먼저 내 문제를 이야기할것 같으면 내의 조선(祖先) 할아버지 조, 먼저 선, 다시 말해 부조(父祖)문제서부터 이야기 되어지는디. 내의 부조인 우리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보천교를 신앙했는데. 우리 할아버지는 보천교를 신앙했는지 안했는지 보천교의 적을 두신 분도 아니고, 어디서 태을주를 받아서 읽었는지 태을주를 읽었었다. 그것은 내가 어려서 할아버지 역사를 잘 모르지만, 내 아버지한테서 가끔 들었는디.
그러니께 우리 할아버지는, 아마 상제님 천지공사 보신 후로 선천 성도들이 사두방 돌아다니고 또 우리 할아버지가 출입하는 양반이고 하니깐 전라도 어디를 갔는지 모르고, 부지하차소정래라고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우리 할아버지가 태을주를 읽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는 정식으로 보천교 신도여. 우리 아버지가 보천교 신도인것은 누구한테 도를 받았는지도 몰러. 직접 들은 사실도 모르고. 왜 그런지 나라고 하는 사람은 내가 이렇게 영감이라고 할까. 내가 딴 사람하고 달라서 이렇게 느껴지는 것이 있고, 뭐가 뵈지는 것이 있고, 보고 생각해 보면 95%는 적중해여. 본래 그려.
내가 생각해 볼 때 상제님 성도중에 이치복 성도라고 있거든. 이를치. 복복. 우리 아버지는 이치복씨한테 태을주를 받지 않았나~~ 그걸 물적으로 증거를 대지는 못하고 내의 상상으로써. 우리 아버지 한테서 직접 들은 내용도 아니고. 이것은 역사를 전하는 것이니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신명한테 매 맞거든. 이건 아주 내가 이야기 하는 것은 아주 추호. 가을 터럭만큼도 사실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것이니 그런줄 알고 똑똑히 들어. 그렇게 추축하고 있어, 내의 추축이다. 느낌이다, 영감이다, 그런 등등...... 그래서 이치복씨 문제가 나왔던 것이다.
우리 아버지가 보천교 독신자여. 얼마나 독신자냐면 병자년에 교주 차경석씨가 죽었는데 복을 입어주었어. 베로 옷을 입고, 베로 건만들어 쓰고. 복을 벗구서 하얀 옷 지어서 입구, 그런 유교 형식의 복까지도 입어주고 한 양반이다. 사제지의로써는 부모 모시듯이 그런 이상으로 정성스러울 수 없었다. 그런 정도로 독신자였는디 보천교 정책이 어땟냐하면, 아들과 딸, 조카, 자녀들을 교욱 못시키게 했다. 학교를 못다니게 했다. 그리고 그때 복식이 청의대관이었다. 푸른옷입고 관이 큰 갓 쓰고 여자는 여자니께 댕기따고 했지만 아들들도 머리 길러서 땋아서 댕기따야 되었어. 그래서 나도 머리를 길러서 땋아야 했어, 꽃댕기를 땋다가 머리가 차차 길어가지고 이렇게 뒤에 처녀들 머리 땋듯 댕기 땋아서 땋았다. 어머니가 참빗으로 해주면 아픈지. 아프게 하지 말라고 그래서 학교를 다니고 싶어도 못다녔다.
그러면서 내가 2학년을 다녔어. 다니면서 보니께 세상 배울 것도 없고, 내가 딴 사람보다 특별난 사람이 되어서 배울게 없어. 학교를 가봐야 그리고 애들이 소지 당번이 되면 책상 모아놓고 걸래로 닦으라고 하고, 가만 생각해 보니 그런거 닦기도 싫고 말여. 소지안하고 뺑소니 치니 그래서 애들도 싫어하고, 그래서 이거고 저거고 때려 치웠거든.
내 본이름이 원규(元圭)여~ 으뜸 원자. 쌍토 규자. 상제님 성도중에 서원규라고 있거든~ 그 원규여. 으뜸원, 쌍토규, 홀규 그러거든. 내 이름이 원규인디... 그런디 그때 그렇게 아버지가 보천교를 지극 정성으로 신앙했는데, 우리집이, 재산이 있었다. 재산이 기백석이면 조반석죽은 했었다고 한다. 그런대로 밥굶지않고 산다. 우리 가정이 기백석 추수하고 살았는디. 딴 사람 가정보담은 지금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아주 참 4-500석 한 집보다 더 재산이 풍족한 가정였어. 왜냐면 우리 할아버지가 한 동네를 다 차지하고서 생활을 한 사람이여.
황새가 우리 논위에 앉으면 쫓지 않았다는 거야. 윗동네에서 쫓아봐야 아랫동네 가는데, 거기도 우리땅인디, 또 아랫동네에서 쫓으면 윗동네로 가고. 그 동네에서만 왔다갔다하니께 그게 다 우리 땅인디 쫓아봐야 소용이 없단말여. 그런 정도의 부자였어. 그런 자식이니깐 아마 참 우리 아버지 자산이 유족하셨나봐. 보천교 신앙인이 떼지어서 다섯씩 열다섯명씩 몰려다녀. 우리 집이 바깥사랑 두칸하고 안사랑 한칸하고 손님 접빈객하는 곳으로 아주 내놓았어. 꽉차버려.
그 내인들이 하는 숯한 이야기 하는 소리 내가 총명한 사람인데 그걸 재미있게 들어. 요사람은 어떤 얘기를 하고, 어떤 사람은 저런 소리를하고, 그때는 절을 네번해여. 보천교 절이 그랬어. 손바닥 젖혀가지구 이렇게 해서... 그게 내가 요새 입버릇처럼 하면 생활화, 체질화되어 당연히 저러는줄 알고. 어른들 오면 무릎꿇고 들어야 속이 풀어져. 경상도 누구는 어떻게 전라도 누구는 어떻게. 그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전국소식을... 함경도 갑산에 어떤 신도는 어떻고, 의주는 어떻고, 가만이 앉아서 전국에 만주까지... 보천교 수 많은 신도들... 그러면서도 충청남도 홍성에 포정원이 있었어. 대전에 진정원이 있었고, 그 돈을 우리집에서 다 댔어. 혼저.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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