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서나동의 고심작 최신스토리
- 천지와 소통하고 진법 도운을 연다. 연호는 봉정(奉正)이다 -
인간은 이야기하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고, 그것을 통해 사회,철학,종교,신앙을 통해 이해하려는 특성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영문학자 존 닐(John D. Niles)은 그래서 인간을 ‘호모 나랜스(Homo Narrans)’로 정의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소비합니다. 거기엔 이야기의 생산주체도, 소비주체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기존의 이야기 생산자가 가지고 있던 권력이나 이야기 자체가 가지고 있던 아우라가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사람들의 관심영역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이야기 환경은 점점 확장되어가고 있습니다. 제한적인 형식의 이야기 생산자였던 작가가 아닌, 다양한 형태의 이야기 생산자 전반을 지칭하는 스토리텔러(storyteller)의 필요성은 오히려 갈수록 증대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대에 역행하는곳이 있습니다. 상제님진리를 대경대법하게 풀어 만인에게 펼치는 스토리텔러로서의 증산도가 아닌, 스토리생산에 있어서 오직 황극제 1인의 권력만이 독점할수 있고, 그 인위적 아우라에만 의지하는 그들만의 일방적 스토리텔러로 무장한 은둔의 왕국,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홀로 천자국이 있습니다.
그곳이 서나동입니다. 북한의 폐쇄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서나동 스스로의 폐쇄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스스로 공감하지 못하는 신앙인들, 지구에 거대한 혜성이 충돌할 정도의 충격이 아니면 절대 헤어나지 못하는 ‘인지부조화’의 상태로 침몰해버린 서나동입니다.
무술년(2018)을 여는 동지대천제(147.12.22. 목)
오늘 동지절은 지난 100년 도운 역사에서, 개벽의 전체 문화사에서 매우 중대한 도성덕립이 되고 나서 도생들의 도의 위격이 크게 달라지는 오만년 밑자리 운수를 내려 받는 시간대다. 도전을 종합적이고 치밀하게 읽어야 한다. 인생의 황혼에서 천지에서 죽을 날을 받아 놓고 있는 노년의 인생에 비유하면, 바로 이 세상은 천지에서 날 받아 놓고 있는 것이다. 현대 문명의 주제가 개벽이다. 하늘땅과 해와 달의 틀이 바뀌는 개벽, 종말이다. 역사의 틀이 바뀐다. 우주관을 근거로 한 우주1년의 이야기는 위대하다. 인류역사 문화중심 좌표의 왕좌에 앉을 위대한 이야기다. 인간 농사 이야기, 진리의 종소리, 강력한 희망의 종소리다. 상생방송, 태을궁도 100% 태사부님 작품이다. 처음 도장 문을 열 때 어진을 그려서 홀로 모시고 비탈길을 오시는데 어진과 몸을 같이 묶어서 오셨다. 넘어져도 같이 넘어지는 심법이 감동스러워서 그냥 보고만 있었다. 신앙은 감동이 있어야 한다. 도모님이 최후의 한 순간까지 기도하고 주문 읽는 모습이 매우 정성스러웠다. 증산도는 1만년 무극대도이다. 역사가 파괴되어 대통령부터 정치지도자, 교육가들이 환국, 배달, 단군조선은 머리에 없다. 문화역사가 파괴되어 심각하다. 우리 역사 본래 문화를 복원해야 하는 것이 증산도의 과제이다. 우리는 9천년 역사 민족으로 역사의 족보를 알아야 한다. 환국, 배달, 조선 다음이 북부여다. 고구려, 대진, 고려, 조선, 대한민국이다. 경악할 만한 인류 창세 역사의 정신, 역사관이 상제님이 오실 때까지 어떻게 흘러갔느냐?
결론은 천주님, 상제님이 오셔서 오만년 새 역사를 열어 놓으셨다. 박금곡에게 ‘석가의 운수는 끝났는데 오만년 운수를 받지 않겠느냐?’ 물으시니 박금곡이 ‘나는 당신님만 믿습니다.’하고 대답했다. 무기천지 한문이 의통제작과 의통조직이 빠르게 이루어진다. 나홀로 태을랑은 자리가 없어 참여를 못하고 부끄럽게 된다. 세상 사람을 살려내는 육임 조직을 짜는 세상 역사권자로서 권능, 의통, 마패의 정도광명생이 의통사령관 도장이다. 미국 국방부에서 발표한 작전명이 코피,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철저히 부숴버린다. 우리는 역사 대전쟁의 중심으로 밀려서 들어간다. 전쟁이 날 듯 하면 병이 난다.
시두가 먼저 온다. 시두가 터지면 태을주를 읽어야 살아 남는다. 운장주, 개벽주도 많이 읽어야 된다. 도전 6편 71장에 상씨름을 딸 사람은 술이나 먹고 잠이나 자면서 누워서 시치렁코 있다가 ‘상씨름이 나온다.’고 야단들을 칠 때, 그제야 일어나서 판 안에 들어온다. 자발적으로 스스로 조직을 짠다.
도정이 진법 도운으로 들어가고 밑자리 운수를 크게 받는다. 조상들이 대비상이 걸렸다. 단순하게 치성에 참석하고 태을주를 읽어서는 나홀로 신앙밖에 안 된다. 그것은 사고를 당하지 않고 집안에 우환이 없어지는 정도이다. 우리 자신의 가정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깨어 있어야 한다. 대상자에게 태을주를 읽고 시천주를 읽게 해야 한다. 지금은 영적 대전쟁을 하고 있다. 낮에 이상한 기운이 오면 운장주나 악귀잡귀 금란장군을 읽어야 한다. 성과 웅을 겸비해야 한다. 될 일을 안 되게 하고, 안될 일을 되게 할 줄 알아야 일꾼이다. 일꾼은 능소능대해야 한다. 오주를 많이 읽으면 해결된다. 일하는 요령이 생긴다. 대명덕으로 세상 사람들을 포용해야 한다. 올해는 모두 의통조직을 짜야 한다. 꿈을 성취하는 도문의 부흥의 역사를 열어야 한다. 웅지를 품고 상생방송을 많이 홍보해야 한다.
교육은 진리책을 중심으로 한다. 10번 정도 읽으면 3학년 과정이 끝난다. 모든 일꾼들은 가족 중심으로 한사람을 하늘 마음으로 수렴해야 한다. 한사람이 천명을 살려라. 먼저 7인에게 전한 후에 매인이 7인씩 전하면 천명이 많은 것 같아도 시작하면 쉬우니라. 무술년이 소중한 해다. 금촉수도를 해라.
천지와 소통하고 진법 도운을 연다. 연호는 봉정(奉正)이다.
개벽, 종말, 천지, 역사대전쟁, 미국 국방부에서 발표한 작전명이 코피, 북한의 미사일 부대를 철저히 부숴버린다. 무술년이 소중한 해다, 연호는 봉정이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수십년동안 변하지 않는 사실...
추상적이고 짜깁기식 단순레파토리에 그때 그때 첨가되는 신의 한 수 와도 같은 새로운 용어의 탄생, 갓 들어온 신입신도는 그렇다치더라도 오래된 신앙인들이 아직도 그것이 폐쇄적인 운명론의 레파토리이며, 환상적인 욕망에서 기인하는 허망이라는것을 깨닫지못한다면 지금의 증산도는 희망이 없이 각자 개개인이 속절없이 늙어만 갈뿐입니다.
구체적이고 실행,실현 가능한 각론은 전혀 부재하고, 오로지 개인과 집단욕망에 기인한 환상적인 총론만 갖고 늙어만 가는곳이 현재의 서나동, 자신들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법칙을 초월한다는 집단오류에 빠져 늙어만가는곳.
환상적인 총론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그것이 조직과 단체, 그속에 속한 개인들을 얼마나 철저히 도태시키고 역사의 현실에서 패망하게 하는지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건지
정말 모르는건지.
황극제가 예고한 개벽날짜에 개벽이 오지 않았으나 신도들은 자신들이 속은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믿음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인지적부조화’이론에 따르면, 신도들은 개벽에 대비하여 자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개벽에만 매달렸으므로, 자신들이 잘못을 인정하면 그 심리적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다. 따라서 신도들은 자신의 믿음이 옳다는 쪽으로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되고 그것이 더욱 맹신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갈수록 폐쇄되고 무언가 이루는 것 없이 속절없이 늙어가며, 사회의 현실과는 동떨어져가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인지부조화의 심리상태에서 실낱같이 불안하기만한 안정을 찾는곳이 서나동입니다.
이처럼 인지부조화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자신의 결정을 극단적으로 합리화하는 형태로 나아가며, 자신이 알고 싶지 않은 정보를 스스로 차단하고, 알고 싶은 것, 듣고 싶은것만 받아들이게 됩니다. 단체의 정점에 올라선 권력자는 이러한 심리적상태를 적극적으로 교묘하게 이용하는 것입니다. 고금의 역사를 돌아보건대 개인과 조직, 조직과 개인간에 생기는 악순환의 비극적인 결말은 이러한 관계에서 비롯되는 예가 많습니다.
서나동도 상제님진리사에 있어서 비극적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않으려면 무언가 새로운 의식의 변화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개벽,병겁,의통에 올인하는 것이 얼마나 신앙인들의 의식을 피폐화시키고,인지적부조화상태로 몰고 가는지, 이제는 스스로 정신적 충격을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