士之商은 職也요 農之工은 業也이니
사지상 직야 농지공 업야
士之商과 農之工이 職業也니라
사지상 농지공 직업야
선비와 상인은 직(職)이요 농부와 공인은 업(業)이니
선비와 상인과 농부와 공인이 직업(職業)이니라. -도전6편124장-
직은 직책을 얘기 하므로 선비는 공무원에 해당되고 상인은 상업, 농부는 농업, 공인은
공업에 해당되므로 공무원과 상업,농업,공업이 직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고향에 있을때는 넓은 땅을 할아버지께서 소유하고 계셨는데, 자손들이 번창함으로해서
땅을 가르다보니 개개인의 토지는 점점 줄어들게 되고 농업에서 상업으로 전환한다던지
땅을 팔아서 다른 직업으로 옮길 때 개인의 땅은 아예없어지고 맙니다. 지금 그 넓은 땅이
그리워집니다.
무일푼에서 무엇을 하려고 하다보면 공간이 필요합니다. 땅과 건물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고 잘못사업을 운영하다보면 망하게 되고 또 자신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피나는 노력하게 됩니다.
큰돈이 있어야 큰사업도 할수 있게 되는데 초기는 종자돈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돈이없는 상태에서는 무엇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종자돈을 마련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쉽게는 가족이나 친척으로 빌려서 할수 있는 방법과 은행에서 대출하여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것의 전제는 사업 성공 확신이 필요합니다. 성공확신이 없이 막연하게 돈을 빌려서 사업을
하다보면 실패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면 다시 일으키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그래서 자신이
확신하는 일을 전제로 해서 시작해야 합니다.
요즘은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귀농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고픈 본능적인 인간의 욕구가 그것을 증명해 줍니다.
그리고 고향에 땅이 많이 있다면 정말 좋은 환경으로 사업할 수 있는 터전이 될것입니다.
땅이 없는 경우이면 땅을 구입하거나 임대해서 하는 방법이 있어서 자신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농사지을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아는 사람을 통해서 농사 짓는법과 기술을 습득해야 할것입니다.
요즘은 귀농자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니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사업도 아주 좋은 직업중에 하나입니다.
세상은 공간확보의 싸움입니다. 인류역사가 그래왔듯이 삶은 자기의 땅, 토지를
넓히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얼마나 많은 땅을 소유하느냐에 따라서 그 위상은 달라집니다.
우리도 대국적으로는 많은 토지가 필요 합니다. 평천하는 현실적으로는
토지 확보의 전쟁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나간 역사를 아무리 소리쳐봐도 우리의 땅이 될수 없습니다.
땅을 점령하는 것은 토지를 매입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 거주를 하면
영토를 확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공간을 확보하는데 먼저 주안점을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합법적이고도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땅을
확보하고 그 땅을 값어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할 일차적인 일들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죽어있는 땅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땅들을 값어치있게 만들어서 금싸라기 땅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농업은 농업의 기술발전으로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것이며,
다양한 판매의 기술도 축적해야 합니다. 농업에 뜻을 둔 사람은 이런 준비를 해나간다면
머지않아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게 될것입니다.
농사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농사가 있습니다. 벼농사,밭농사부터해서 자식농사와
인간농사 까지 전부가 생산하는 것에 초석을 두고 있습니다.
농사는 자연현상이요 인류의 삶입니다.
이제 농사를 거부하는자는 삶의 의미를 모르는 철부지입니다.
후천에는 농민도 상등 사람이니라. 농사는 천하의 대본(大本)이요,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기느니라.
오랫동안 천대 받아 온 농민의 원한을 풀어야 할지니 이제 농민을 해원시켜 상등 사람으로 삼으리라.
앞으로 아랫목에서 밥 먹고 윗목에서 똥 싸는 세상이 오느니라.
그 때가 오면 솥에다 불 안 때고도 방에 가만히 앉아서 밥해 먹게 되느니라.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농사지으며 소와 말이 일하던 것은 기계가 대신하도록 할 것이니라.
곡식 종자도 한 번 심어서 거두어들인 후에 해마다 그 뿌리에 움을 길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 생겨 지금처럼 심고 거두는 데 큰 힘이 들지 않으며
또 아무리 박전(薄田)이라도 옥토가 되게 하리니, 이는 땅을 석 자 세 치로 태운 까닭이니라.
(증산도 道典 7:54)
지금은 상제님의 공사가 이루어졌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성구입니다.
농사는 천하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즉 직업은 천하사의 시작인 것입니다.
작은 직업이나 큰직업이나 밥세때벌이의 시작인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직업은 국민들의 우상이며,이상이며, 하느님처럼 여기는 종교입니다.
직업에 녹이 붙으며 녹은 생사를 가르는 것이고 종교보다 우선하는 것이 직업인 것입니다.
직업이 천하사의 근본입니다. 직업을 해원시켜서 녹을 많이 생산하여 많이 상생하고
많이 봉사하는 사람을 최고의 사람으로 삼는다는 해석일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글도 않고 일도 않는 자는
사농공상(士農工商)에서 벗어난 자니 쓸데가 없느니라.
일하지 않고 품삯을 말하지 못하며, 하루 품에 이틀 삯을 받지 못하느니라.
‘재상분명(財上分明)이 대장부(大丈夫)라.’ 이르나니 이 말이 지언이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돈 전(錢) 자에는 쇠끝 창이 두 개니라.
돈이란 것은 순환지리(循環之理)로 생겨 쓰는 것이요, 구하여 쓸 것은 못 되나니
‘백년탐물(百年貪物)이 일조진(一朝塵)이라.’ 하느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9:19)
사농공상에서 벗어난자는 쓸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일을 해서 스스로가
생산을 해서 주체적으로 살아라는 가르침인데, 정직하게 진실하게 살아라는 말씀입니다.
즉 양아치적인 건달의 삶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공짜를 원하는 그런 인간이 되지 말라는
뜻이고 내꺼와 남의것을 분명하게 가릴줄아는 사람이 큰사람이라는 말씀입니다.
돈은 순환지리로 생겨서 쓴다는 것은 돈이 순환되려면 생산을 해야 그것으로 돈을
순환시키는 것입니다. 즉 많은 돈을 순환시키려면 많이 생산해야하고 그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더 크게 순환시키라는 말씀입니다.
구해서 쓰는 것은 자신이 생산하지 않고 남에게 의지해서 빌려서 쓰는 사기행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