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6-16 17:33
칼과 쓰레기의 차이
 글쓴이 : 옥수
 


칼과 쓰레기의 차이 

                                백현주 


칼이다.
문장을 쓴다
쓸 때는 신났는데
다시 보니 쓰레기다


숙제를 했다 싶어 안도했다
발견한 반점 하나가 눈엣가시다


사전을 펴서 단어를 얻어왓다
제시된 뜻을 칼질하여
종이와 전쟁을 한다. 


새 신문이 도착했다
온통 쓰레기다
종이와 신문을 구겨
다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폼생폼사 15-06-16 19:31
 
붓은 칼처럼 날카롭죠
된장찌개 15-06-16 19:50
 
칼자루 쥔 자와 붓자루 쥔 자의 결투는...
     
선유도 15-06-16 20:17
 
입맛 다시는 경기입니다.
현포 15-06-16 20:57
 
종이와 신문을 구겨 다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등대 15-06-16 22:06
 
칼이 붓끝은 아닌지요
사오리 15-06-16 23:03
 
기상은 높고도 넓게 트여야 하나 마음내키는 대로 하거나 상식을 벗어나
지는 말아야하고, 마음가짐은 치밀해야 하나 좀스럽게 굴지는 말아야
하며, 삶의 정취는 맑고 깨끗해야 하나 무미건조해서는 안 되고, 지조를
지킴은 엄격하고 분명해야 하나 지나치게 과격해서는 안 된다.
혁명밀알 15-06-17 06:49
 
숙제를 했다 싶어 안도했다
발견한 반점 하나가 눈엣가시다
겨울 15-06-17 10:09
 
다 휴지통에 던져버렸다.
스칼라 15-06-17 12:33
 
칼이다.
문장을 쓴다
쓸 때는 신났는데
다시 보니 쓰레기다
꿈이였어 15-06-17 17:07
 
쓰레기 통에 버릴 때 그 느낌
칼이다
아사달 15-06-17 17:23
 
옳은 것을 칼질해 그르게 만들어 놓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끊임없이 카더라 통신을 만들어 내는 그 사람들은 분명히 붓질이 아니라 칼질입니다. 칼질을 잘못하면 궁극에는 감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마소마소 그리마소.
빈병 15-06-17 18:32
 
숙제를 다 끝내도 늘 새로보면 눈엣가시가 자꾸 다가옵니다.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2812 ‘행行’ 개념의 의의에 관한 결론 (11) 선유도 06-17
2811 SNS 난법일기 24- 천하사는 통일문화이다 (13) 이순신 06-17
2810 고문용호경 (하) 제30장, 제31장 (12) 칠현금 06-17
2809 동백아가씨와 한국영화 계의 소동 (11) 목화씨 06-17
2808 백선생표 ′양파 캐러멜 카레′ 레시피! (5) 딴따라고사리 06-17
2807 똑딱벌레님 천륜을 읽어 보고 -농심(農心) (12) 객1 06-17
2806 예수님 짝지(부인) 이야기 (11) 게리 06-17
2805 개이독의 의료법 위반 자랑 기사들 (9) 게리 06-17
2804 [레고바이블] 메르스 진원 낙타는 먹지 말아라 (7) 게리 06-17
2803 안경전 종정님께 올리는 글입니다 - 천륜에 관하여 (18) 똑딱벌레 06-17
2802 선생님의 믿음 (11) 혁명밀알 06-17
2801 랜디 건서의《사랑이 비틀거릴 때》 중에서 (10) 사오리 06-16
2800 티베트 호수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한 마리 새 (13) 현포 06-16
2799 ‘행行’의 두 층위 : ‘내행內行’과 ‘외행外行’, ‘명명지행冥冥之行’ 과 ‘소소지행昭昭之行’ (10) 선유도 06-16
2798 칼과 쓰레기의 차이 (12) 옥수 06-16
2797 중간지대 (11) 객1 06-16
2796 만국유람기 - 괌 스카이 다이빙 (5) 딴따라고사리 06-16
2795 구약이 유대교의 경전으로 공인받기 까지 (8) 게리 06-16
2794 조용기 목사가 오바마에게 받은 표창장의 진실 (11) 게리 06-16
2793 개이독의 메르스 길라잡이- 앞, 뒤가 안 맞아 (8) 게리 06-16
2792 시민권과 식민지 건설로 요동치는 세계인 (일본, 미국) (11) 만사지 06-16
2791 그리스, 이탈리아 구경하세요 (9) 혁명밀알 06-16
2790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 * 혼자 있는 시간 (8) 사오리 06-15
2789 고문용호경 (하) 제28장, 제29장 (14) 칠현금 06-15
2788 SNS 난법일기 23- 불고가사 와 유상팔백주 (17) 이순신 06-15
2787 행사行事’와 세勢 (10) 선유도 06-15
2786 지志-기氣-혈血 (11) 선유도 06-15
2785 화장실에서 보는 책 < 확실한 신종 피서법 순위/무너진 기대> (9) 객1 06-15
2784 씨발~ 짬 대표 못해 먹것다. 오글오글 손발이 안 맞으니.... (17) 각설탕 06-15
2783 컴퓨터와 뇌 (10) 옥수 06-15
2782 하늘을 나는 카누! 프로아 (6) 딴따라고사리 06-15
2781 2013년 종로에서 스님이 겪은 일 - 개독교인 때문에 죄 없는 크림도넛 가게만 털림 (8) 게리 06-15
2780 오경을 구성하고 있는 4갈래의 전승 (9) 게리 06-15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