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황당무계한 목사님 설교 신뢰할만 한가
이단에 빠진 교회 속히 옮기는 게 좋아
Q 가정형편상 섬기던 교회를 떠나 집 근처 교회를 출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목사님 설교입니다. “천국은 북쪽에 있다. 목사도 장로도 권사도 집사도 천국에 못 들어간다.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이 천국에 있다. 대한민국 어느 교회나 목사도 이렇게 알려주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는가 하면 축사를 통해 500년 된 구렁이를 끄집어냈고 예수의 피로 결박시켰다고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교회를 떠나면 가계에 저주가 흐르고 끊어지지 않는다고도 말합니다. 신뢰할 만한 설교인지 궁금합니다.
A 설교내용이 사실 그대로라면 성경말씀과는 전혀 상관없는 황당하고 무가치한 언어의 유희에 불과합니다. 설교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재해석이며 선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전혀 무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독백일 수는 있겠지만 설교는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장 교회를 옮기십시오. 더 이상 그곳에 머문다든지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면 신앙생활과 영적 건강에 치명적 문제가 일어날 것입니다.
천국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하나님의 나라이며 신령한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 그 위치를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천국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들어가 영원히 거하는 나라입니다. 직분의 조건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리고 누구누구가 천국에 있다는 허황된 말에 속지 마십시오. 그동안 천국과 지옥을 보고 왔다느니 그곳에 가보니까 누구누구가 있었다며 간증 아닌 간증을 늘어놓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간증은 허위로 끝났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내왕이 불가능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들어갈 천국은 물량가치로 따질 수 없고 세상 그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1장은 그 나라의 웅장함과 화려함 그리고 영원함을 밝히고 있습니다.
귀신을 내쫓는 축사행위를 신앙생활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인간사와 세상사 모두를 귀신이 간여하고 조정한다는 소위 귀신론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귀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보다 귀신의 권세를 강조하고 높이는 잘못을 범하고 있습니다.
사탄의 존재나 활동은 심판 날까지 지속됩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권세와 십자가에 흘리신 보혈의 능력 앞에 무릎을 꾼 존재에 불과합니다. 귀신론의 문제는 사탄의 존재와 역할을 과대포장하는 것입니다. 잘못 가르치는 교회, 이단에 빠진 교회, 사설로 혹세무민하고 협박하는 교회는 속히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교회 선택은 신중하게 꼼꼼히 살피고 확인한 후 정해야 합니다. 미혹하는 영과 혼미케 하는 악한 영이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피와 축사행위를 교묘하게 연결짓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 때가 악합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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