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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8-30 20:09
오작도烏鵲圖 2<삼오야三五夜의 보름>
 글쓴이 : 아사달
 
오작도烏鵲圖 2<삼오야三五夜의 보름>

천자를 꿈꾸는 월곡의 속마음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 장차 운수를 열어 주려 하나니 각기 뜻하는 대로 나에게 말하라.” 하시거늘
2 경석이 “십오(十五)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하고 아뢰니
3 상제님께서 문득 표정을 바꾸시며 “도적놈이로다.” 하고 꾸짖으시니라.
4 한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시속에 십오수를 진주(眞主) 도수라 이르거늘 경석이 제 분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하니
5 탄식하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끄는데도 끝내 개심(改心)하지 못하면 그 또한 경석의 운이니 어찌할 수 없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257)

차경석 성도가 상제님께 십오를 달라고 원했다가 꾸중을 듣는 장면이다. 그냥 꾸짖는 것이 아니라 도적놈 심보라며 혼난다. 옆에서 듣고 있던 한 성도도 경석이 분수를 모르고 있다고 거든다. 이에 상제님께서는 경석의 잘못 품은 마음을 개심하기를 진정으로 바라시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을 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결국 개심하지 못하는 것은 경석의 운이라 어찌 할 수 없다고 결론짓는다.

이를 보면 상제님의 권능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고칠 수는 없는 모양이다. 그래서 사람의 잘못 먹은 상극의 마음을 상생의 마음으로 이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갖가지 일들이 어쩌면 지구촌의 인류가 가을천지의 마음으로 개심해 나가기를 바라는 상제님의 마음인지 모른다. 개벽을 보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 오버랩 된다. 천지는 개벽을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고치는 마음 개벽을 해야 한다. 5절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개벽이 되어도 마음을 고쳐먹지 않으면 쭉정이가 되는 것은 각자의 운수라는 뜻이다.

각설하고 종정님의 생신 일이 15일이다. 이 세상에 음력 15일이 생일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겠지만 도정개척의 중심에 서 있던 분에게 15일에 대한 느낌은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태사부님이 추수할 사람의 사명을 맡았다는 것 외에 더 이상 상제님의 도수를 알 수 없었던 당시에 십오 수를 해석 할 수 있는 단서가 이것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태사부님 생신일은 십오를 넘어섰기 때문에 종정님께서 모든 도수가 당신님을 중심으로 엮여져 있다고 생각했던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이것은 아무도 알지 못한 종정님만의 비전이었으며, 나아가 도정 개척의 큰 에너지로 작용하였다.

종정님이 생각하신대로 십오 수를 종정님의 생신 일에서 찾을 수 있다면, 이제 <십오 수가 찬다>라는 의미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한다. 이것은 종정님 관념의 궤적을 따라가 보는, 종정님 관념의 모험이다.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1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2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3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4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5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6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5:7)

이 성구 4절에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된다고 나온다. 초판에는 없었는데 개정판에는 아래와 같이 주석을 붙여 놓았다. 정주영 회장의 소몰이 방북 사건은 우리의 마음을 개벽의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주석 4절 7:4 소가 나가면. 1998년 6월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1,501마리의 소가 판문점을 넘어 북한으로 갔다. 세계 상씨름의 무대인 삼팔선에 소가 나간 것은 상씨름 판을 걷게 될 최후의 대결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개벽의 신호탄이다.>

종정님께서 초판도전을 내놓고 몸져누웠다가 다시 도정 전면에 나오신 것이 바로 이 무렵이다. 이 때 일어서서 도정전면에 나가야 종정님 자신의 행동이 <후천대개벽의 여명>이라는 일입유日入酉 일출인묘진日出寅卯辰의 말씀과 딱 들어맞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삼팔선으로 소가 나가니, 이번에 돌아오는 사오미가 판몰이 도수를 하는 사오미가 분명했던 것이다. 그러니 자리보존하고 더 이상 누워있을 수 없었다. 종정님 성정에 판몰이의 공덕을 다른 누구에게 빼앗긴다는 것은 용인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그런데 경이적이었던 것은, 말씀도 못하고 누워 계시던 분이 이때 혜성처럼 다시 도정 전면에 등장하여 한번 말씀을 시작하면 신도들의 오줌보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길게 늘어놓았다는 것이다. 엄청난 정력의 소유자였던 종정님이 도전간행의 피로가 누적되어 말도 못하는 벙어리로 지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담론시절 올라와 있던 누구의 글에서처럼 종정님이 스스로 진리의 태양이라고 하는 도수연기를 한 까닭일까?

또 이때는 다 망해버린 도장살림을 혁명가님이 다시 일으켜 놓고, 교육관 부지를 매입하여막 성장의 탄력을 받던 무렵이었다. 종정님은 도정의 위급한 상황에서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돌아서 누워 있다가 도정이 성장의 상승세로 돌아서자 다시 도정을 꿰차는 요상한 모습을 보여 주신 것이다. 물론 혁명가님을 내친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도전에 명기되어 있던 광제국 공사를 만국의원으로 수정했음은 물론이요, 조합식구들을 포정원으로 불러 광제조합 해체작업에 돌입했다. 종정님의 이간으로 인한 조합 식구들의 이탈이 가속화되었고, 조합은 이후 해체의 수순을 밟아 나가야 했다.

다시 돌아와 5절을 보면 <열다섯 수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라고 나온다. 여기에 대한 주석을 통해 종정님의 생각을 읽어보자.

<주석 5절 7:5 열다섯 수가 차면. 우주일년을 지속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천지조화의 본원은 중앙 ‘5·10土’이다. 음양 ‘5·10土’의 5수와 10수가 변화를 일으킬 가장 큰 수는 50(5와 10의 곱)이다. 즉, 열다섯 수가 찬다는 것은 그 도수가 일으킬 수 있는 변화의 가장 큰 수인 50이 되면 판몰이 곧, 도세를 만회한다는 뜻이다.>

이 성구에 대한 주석에 의하면 종정님께서는 열다섯 수가 차는 것을 당신님의 생신 일인 15가 가장 크게 확장된 50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당신님의 나이 50을 15수가 차는 것으로 알았다. 정주영 회장이 소를 몰고 판문점으로 넘어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종정님은 당신님 생신일의 십오를 진주도수의 십오라고 굳게 믿어버리고 정론화 시켜버린다. 여기서 도출된 50이 포교오십년공부 종필로 연결되면서 도전 완간본 출간에 대한 시점이 종정님 마음속에서 움튼다. 종정님은 사오미 개명이 도전 완간본이 나오는 때이며, 완간본 도전을 읽은 일체 도생들이 개심을 하여 판몰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희망사항이었다. 완간본 도전을 읽은 신도들이 개심을 하지도 않았고, 광고탑에 수억을 쏟아 부었지만 판몰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10여년의 세월이 훌러 사오미를 맞았다. 종정님 생신 일로부터 시작한 열다섯 수의 변화작용이 종정님의 연세 50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오판이었다.

세상에서 보름을 십오야十五夜라고 말한다. ‘십오야十五夜 밝은 둥근달이 둥실둥실 떠오면~’이라는 노래 가사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십오야는 십오일 밤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보름은 삼오야三五夜다. 세상에서 말하는 달 밝은 밤과는 어째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인다. 달 밝은 보름밤을 말씀하였다기보다는 다른 의미를 담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삼오야三五夜는 삼에 오를 곱해야 십오가 나온다. 십오야든 삼오야든 십오일의 보름을 말하는 것은 다를 바 없지만 여기서 등장한 삼三이란 숫자가 의미심장해 보인다. 삼이란 무엇일까?

상제님께서는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상제님 진리의 만물 창조법칙은 생장성生長成이다. 그래서 삼은 이 생장성의 창조법칙을 한 글자에 담았다. 15일이 생일인 어떤 사람의 나이에 십오를 붙여 놓았다면 삼오야三五夜라 하지 않고 십오야十五夜라고 했을 것이다. 왜냐면 오와 십의 곱이라야 오십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제님은 보름을 삼오야라고 함으로써 삼천의 법칙을 적용하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삼오야는 추수도정에 관한 얘기다. 추수도정이 생장성의 삼천성도의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다. 추수살림은 둘이서 끝내는 살림이 아니라 셋이서 함께 이루어야 하는 살림인 것이다. 종정님이 두 사람 론에 빠지고, 초립동이에 빠진 것도 추수도정을 생장성의 원리로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종정님은 성의 말복도정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만약 알고 있었다면 지금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요즘 서나파에서는 갑오甲午에서 오午는 7이고 갑甲은 3이니, 갑오는 73세에 이르러서야 뜻을 성취한다는 소순적 발상을 내놓은 모양인데 해도 해도 너무 한 개벽타령이다. 두문동 72현을 갖다 붙이고, 한고조의 72회 싸움을 갖다 붙여서 무얼 하자는 것인가. 종정님은 앉으나 서나 자신의 나이를 개벽의 시간표라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73세까지 살 수는 있을까? 유치한 말장난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서나파는 지금 구멍 난 쪽박에 물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중복의 논리가 이미 끊어져 버렸으니 더 이상 유지하려는 논리 자체가 이상스럽다.

삼오야三五夜의 보름은 진리의 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이다. 인류는 이 달빛아래 대동단결의 강강술래를 부르리라. 진리의 달은 사람의 마음 자리를 비추어 서로가 서로의 깊은 속마음을 알아가리라. 그러니 삼오야三五夜의 달은 후천을 여는 상제님 진리의 달인 것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만사지 15-08-30 20:24
 
상제님의 권능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고칠 수는 없는 모양이다
옥수 15-08-30 21:40
 
개벽을 보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음 고치기가 어렵다는 말씀이 오버랩 된다.
천지는 개벽을 하지만 우리는 마음을 고치는 마음 개벽을 해야 한다
옥수 15-08-30 22:03
 
요즘 서나파에서는 갑오甲午에서 오午는 7이고 갑甲은 3이니,
갑오는 73세에 이르러서야 뜻을 성취한다는
소순적 발상을 내놓은 모양인데 해도 해도 너무 한 개벽타령이다.
     
멜론 15-08-30 23:19
 
뫼비우스띠 통을 무한반복하는 다람쥐처럼 한 세월 보낼 작정인가 봅니다
나섯하다면 망해먹는 패망통 통발 주인
사오리 15-08-30 23:51
 
몸가짐은 지나칠 정도로 고결하게 해서는 안 되니, 온갖 더럽고 치사한
것들을 모두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과 사귈 때에는 선을 긋듯이 지나치게 분명히 해서는 안 되니,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똑똑한 사람, 아둔한 사람을 모두 포용할 수 있어
야 한다..
칠현금 15-08-31 00:15
 
o 경전의 이해를 위한 팁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 장차 운수를 열어 주려 하나니 각기 뜻하는 대로 나에게 말하라.” 하시거늘
경석이 “십오(十五)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하고 아뢰니
상제님께서 문득 표정을 바꾸시며 “도적놈이로다.” 하시니라.
한 성도가 상제님께 여쭈기를 “시속에 십오수를 진주(眞主) 도수라 이르거늘 경석이 제 분수를 모르고 있습니다.” 하니
말씀하시기를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끄는데도 끝내 개심(改心)하지 못하면 그 또한 경석의 운이니 어찌할 수 없노라.” 하시니라.

이렇게 고쳐서 보면 천자를 꿈꾸는 월곡의 속마음이 아니라
월곡에게 붙인 도수의 양면성이 보입니다.
된장찌개 15-08-31 08:38
 
그런데 경이적이었던 것은, 말씀도 못하고 누워 계시던 분이 이때 혜성처럼 다시 도정 전면에 등장하여 한번 말씀을 시작하면 신도들의 오줌보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이 길게 늘어놓았다는 것이다. 엄청난 정력의 소유자였던 종정님이 도전간행의 피로가 누적되어 말도 못하는 벙어리로 지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게리 15-08-31 10:05
 
십오야는 십오일 밤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보름은 삼오야三五夜다.
세상에서 말하는 달 밝은 밤과는 어째 조금 차이가 있어 보인다. 달 밝은 보름밤을 말씀하였다기보다는
 다른 의미를 담은 것이 분명해 보인다.
겨울 15-08-31 13:00
 
완간본 도전을 읽은 신도들이 개심을 하지도 않았고, 광고탑에 수억을 쏟아 부었지만 판몰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10여년의 세월이 훌러 사오미를 맞았다. 종정님 생신 일로부터 시작한 열다섯 수의 변화작용이 종정님의 연세 50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오판이었다.
등대 15-08-31 15:45
 
세상에서 보름을 십오야十五夜라고 말한다.
진주도 종류가 있나 봅니다. 다이어 캐럿인가요?
욕심이 박히면 다 소용 없을 겁니다.
혁명밀알 15-08-31 16:04
 
삼오야는 추수도정에 관한 얘기다. 추수도정이 생장성의 삼천성도의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다. 추수살림은 둘이서 끝내는 살림이 아니라 셋이서 함께 이루어야 하는 살림인 것이다.
각설탕 15-08-31 16:59
 
이 성구 4절에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된다고 나온다. 초판에는 없었는데 개정판에는 아래와 같이 주석을 붙여 놓았다. 정주영 회장의 소몰이 방북 사건은 우리의 마음을 개벽의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주석 4절 7:4 소가 나가면. 1998년 6월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1,501마리의 소가 판문점을 넘어 북한으로 갔다. 세계 상씨름의 무대인 삼팔선에 소가 나간 것은 상씨름 판을 걷게 될 최후의 대결전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개벽의 신호탄이다.>

종정님께서 초판도전을 내놓고 몸져누웠다가 다시 도정 전면에 나오신 것이 바로 이 무렵이다
객1 15-08-31 17:43
 
요즘 서나파에서는 갑오甲午에서 오午는 7이고 갑甲은 3이니, 갑오는 73세에 이르러서야 뜻을 성취한다는 소순적 발상을 내놓은 모양인데 해도 해도 너무 한 개벽타령이다. 두문동 72현을 갖다 붙이고, 한고조의 72회 싸움을 갖다 붙여서 무얼 하자는 것인가.
쉰 막걸리 먹을 새로운 발상 아니것습니까~
정수리헬기장 15-08-31 19:14
 
이러다 사오미 한번 더 불러야겠요...
선유도 15-08-31 20:57
 
상제님께서는 ‘삼천三遷이라야 일이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셨다. 상제님 진리의 만물 창조법칙은 생장성生長成이다
산백초 15-08-31 21:06
 
이번 사오미는 거의 저물었고 또 다음 사오미가 기다리네요.
얼마나 오래 살아 있을지 의문입니다.
칠현금 15-08-31 21:37
 
갑오甲午
3갑 7오를 뒤집으면 병인인디...
호반도시 15-09-01 07:00
 
종정님 성정에 판몰이의 공덕을 다른 누구에게 빼앗긴다는 것은 용인 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꿈이였어 15-09-01 17:12
 
천자를 꿈꾸는 월곡의 속마음
1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 장차 운수를 열어 주려 하나니 각기 뜻하는 대로 나에게 말하라.” 하시거늘
2 경석이 “십오(十五) 주시기를 원하옵니다.” 하고 아뢰니
3 상제님께서 문득 표정을 바꾸시며 “도적놈이로다.” 하고 꾸짖으시니라.
꿈이였어 15-09-01 17:12
 
차경석 성도가 상제님께 십오를 달라고 원했다가 꾸중을 듣는 장면이다. 그냥 꾸짖는 것이 아니라 도적놈 심보라며 혼난다. 옆에서 듣고 있던 한 성도도 경석이 분수를 모르고 있다고 거든다. 이에 상제님께서는 경석의 잘못 품은 마음을 개심하기를 진정으로 바라시지만,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임을 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는 결국 개심하지 못하는 것은 경석의 운이라 어찌 할 수 없다고 결론짓는다.
바라기 15-09-02 13:56
 
이때는 다 망해버린 도장살림을 혁명가님이 다시 일으켜 놓고, 교육관 부지를 매입하여막 성장의 탄력을 받던 무렵이었다.
종정님은 도정의 위급한 상황에서는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돌아서 누워 있다가 도정이 성장의 상승세로 돌아서자
다시 도정을 꿰차는 요상한 모습을 보여 주신 것이다
je양촌리이장 15-09-03 07:40
 
두문동 72현을 갖다 붙이고, 한고조의 72회 싸움을 갖다 붙여서 무얼 하자는 것인가.
전설따라소설쟁이 15-09-03 08:31
 
광고탑에 수억을 쏟아 부었지만 판몰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10여년의 세월이 훌러 사오미를 맞았다.
종정님 생신 일로부터 시작한 열다섯 수의 변화작용이 종정님의 연세 50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오판이었다.
꿈이였어 15-09-03 09:38
 
세상에서 보름을 십오야十五夜라고 말한다. ‘십오야十五夜 밝은 둥근달이 둥실둥실 떠오면~’이라는
노래 가사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십오야는 십오일 밤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꿈이였어 15-09-03 09:38
 
삼오야三五夜의 보름은 진리의 달이 휘영청 떠오르는 보름이다. 인류는 이 달빛아래 대동단결의 강강술래를 부르리라.
바람아구름아 15-09-05 13:10
 
요즘 서나파에서는 갑오甲午에서 오午는 7이고 갑甲은 3이니, 갑오는 73세에 이르러서야 뜻을 성취한다는
소순적 발상을 내놓은 모양인데 해도 해도 너무 한 개벽타령이다. 두문동 72현을 갖다 붙이고,
 한고조의 72회 싸움을 갖다 붙여서 무얼 하자는 것인가.
바람아구름아 15-09-05 13:10
 
종정님은 앉으나 서나 자신의 나이를 개벽의 시간표라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73세까지 살 수는 있을까? 유치한 말장난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서나파는 지금 구멍 난 쪽박에 물을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중복의 논리가 이미 끊어져 버렸으니 더 이상 유지하려는 논리 자체가 이상스럽다.
목화씨 15-09-05 14:31
 
광고탑에 수억을 쏟아 부었지만 판몰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10여년의 세월이 훌러 사오미를 맞았다.
종정님 생신 일로부터 시작한 열다섯 수의 변화작용이 종정님의 연세 50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오판이었다.
각설탕 15-09-06 12:35
 
여기서 도출된 50이 포교오십년공부 종필로 연결되면서 도전 완간본 출간에 대한 시점이 종정님 마음속에서 움튼다. 종정님은 사오미 개명이 도전 완간본이 나오는 때이며, 완간본 도전을 읽은 일체 도생들이 개심을 하여 판몰이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희망사항이었다. 완간본 도전을 읽은 신도들이 개심을 하지도 않았고, 광고탑에 수억을 쏟아 부었지만 판몰이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리고 다시 10여년의 세월이 훌러 사오미를 맞았다. 종정님 생신 일로부터 시작한 열다섯 수의 변화작용이 종정님의 연세 50에 이루어진다는 것은 오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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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3 이근우의《세상은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11) 사오리 08-30
3682 여름날 소고(小考) (11) 옥수 08-30
3681 2. 발전은 내가 선택한 삶에서 얼마나 좋은 것인가 (12) 만사지 08-30
3680 1,발전은 내가 선택한 삶에서 얼마나 좋은 것인가 (11) 만사지 08-30
3679 오작도烏鵲圖 2<삼오야三五夜의 보름> (29) 아사달 08-30
3678 <화장실에서 보는 책> 아내의 항변/ 정신병원에서 (10) 객1 08-30
3677 조권&창민을 '죽어도 못 보내'는 OST 프린세스 (8) 딴따라고사리 08-30
3676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눈썹문신 남자친구가 반대… (10) 게리 08-30
3675 한국교회는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거룩한 코미디(펌) (10) 게리 08-30
3674 애슐리매디슨 가입멱사 등 400여명 사임예정 (8) 게리 08-30
3673 향기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10) 혁명밀알 08-30
3672 해암의《깨어있는 하루》 * 좋은 일은 빨리, 나쁜 일은 천천히 (11) 사오리 08-29
3671 2. <한 혁명자의 회억록>- 유자명 (9) 만사지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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