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8-30 01:14
향기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글쓴이 : 혁명밀알
 

향기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꽃 중에 향기가 진한 꽃은 무엇일까요?
아마 아카시아 꽃인 것 같습니다.
창문을 닫아놓은 방안까지 길가에 핀 아카시아 꽃향기가 가득하니까요.

그 향기가 참 좋습니다.
전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도란도란 이야기하기를 좋아합니다.

"벚꽃이 피었을 때 이 길을 지나가면 환상 그 자체인데, 
아카시아 꽃은 별로 표가 안나요
그러고 보니 벚꽃은 예쁘지만, 향기가 약하고 
아카시아 꽃은 예쁘지 않지만, 향기가 진해요"

"어쩜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벚꽃처럼 화려한 외모가 있으면, 
그것으로 살아가고 화려한 외모보다 
세상을 주목시키는 내면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살아가고요."

- 최용우 -

==========================================

요즘 젊은 층에 외모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하는 것으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자기관리 시대에 외모관리,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외모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풍기는 내면의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직원을 채용하거나, 배우자를 만날 때도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요시해 선택한다면,
후회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외모를 더 빛낼 수 있는 튼실한 내면의 능력까지 겸비한다면
그보다 더 완벽할 순 없겠지요.


# 오늘의 명언
내면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삶의 외면도 바꿀 수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혁명밀알 15-08-30 01:17
 
명동, 강남역 , 뱅뱅거리, 이태원에 가면 인조 여자사람이 많이 걸어 다닙니다.
오똑 솟은 콧날 이리저리 봐도 똑같습니다. 누가 만든 인조뼈인지
평등한 얼굴 만들기 대박쳤습니다. 정말 인간미 없어 보입니다
아사달 15-08-30 07:50
 
어릴 때는 일반적으로 잘 생긴 사람을 잘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가 각자의 개성을 보는 눈이 떠지면서 사람은 모두가 다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간을 채우고 있는 만물은 시간의 변화에 따라 모습이 달라지기 마련인데
성형은 어느 특정한 시간대에 자신의 모습을 잡아 두려고 하는 노력이겠지요.
그러나 헛노력입니다.
시간은 잡아 둘 수도 없고, 나를 위해 기다려 주지도 않는 흐르는 물과 같은 것이듯
내 모습을 성형으로 잡아두려고 하지만  결국 변화를 피해갈 수는 없습니다.
20에 잡아 둔 모습은 40, 50을 넘어가면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일반적인 추한 모습이 되버립니다.
흐르는 시간속에서 변화해가는 내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인생을 맛나게 사는 한 방법이겠지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게리 15-08-30 13:30
 
세상을 주목시키는 내면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살아가고요."
꿈이였어 15-08-30 15:31
 
외모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풍기는 내면의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직원을 채용하거나, 배우자를 만날 때도
외모보다 내면을 더 중요시해 선택한다면,
후회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객1 15-08-30 17:06
 
아카시아 꽃도 이쁘지 않것습니까
등대 15-08-30 19:24
 
외모보다 중요한 건, 자신에게 풍기는 내면의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만사지 15-08-30 21:11
 
관리와 선택은 자유입니다. 내면을 말해도 사회는 현실적 외모에 치중하면서
사원도 뽑는 세상이라 성형하는 곳이 붐비는 것 같습니다
옥수 15-08-30 22:11
 
내면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삶의 외면도 바꿀 수 있다.
- 윌리엄 제임스 -
멜론 15-08-30 23:26
 
어쩜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벚꽃처럼 화려한 외모가 있으면,
그것으로 살아가고 화려한 외모보다
세상을 주목시키는 내면의 향기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으로 살아가고요."
사오리 15-08-30 23:52
 
몸가짐은 지나칠 정도로 고결하게 해서는 안 되니, 온갖 더럽고 치사한
것들을 모두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과 사귈 때에는 선을 긋듯이 지나치게 분명히 해서는 안 되니,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똑똑한 사람, 아둔한 사람을 모두 포용할 수 있어
야 한다..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3703 고수부님의 세살림과 상호정립형제의 역할~ (16) 향수 09-01
3702 중저음 노래하는 모델, 홍지명 (5) 딴따라고사리 09-01
3701 [월인삼매] 안내성 사명기와 인류문명사의 비밀 (22) 칠현금 09-01
3700 <화장실에서 보는 책>여배우와 부상병/그 아버지에 그 아들 (8) 객1 09-01
3699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교인을 왜 양이라고 부르는지 (9) 게리 09-01
3698 [레고바이블] 천국에서도 돈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7) 게리 09-01
3697 가톨릭 관면혼배가 뭐에요? (7) 게리 09-01
3696 24절기 시리즈, 우수.경칩.춘분 (10) 호반도시 09-01
3695 소노 아야코의《간소한 삶 아름다운 나이듦》 * '갓길' (9) 사오리 08-31
3694 할미꽃으로 휘어 (8) 옥수 08-31
3693 초복 중복 말복 추수 세 살림에 대하여~명세님 글~ (13) 향수 08-31
3692 2.성리학의 윤리학적 두 관점: 동기주의와 결과주의 (9) 선유도 08-31
3691 1.성리학의 윤리학적 두 관점: 동기주의와 결과주의 (10) 선유도 08-31
3690 <화장실에서 보는 책> 태풍, 그리고 스카이 콩콩/오빠가 많기도 하지 (8) 객1 08-31
3689 짬 조심해라~ 강신명 경찰청장 "몰카금지법 추진 (11) 각설탕 08-31
3688 너무 힘들게 살지 마십시오 (10) 혁명밀알 08-31
3687 너의 목소리가 보여 -정현모 'Man In The Mirror' (8) 딴따라고사리 08-31
3686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해외 선교팀, 현지 수도에만 와글와글 착잡 (11) 게리 08-31
3685 [레고바이블] 바빌론에서 돌아온 자손의 숫자 (9) 게리 08-31
3684 읽어 볼만한 궁금한 점들 (9) 게리 08-31
3683 이근우의《세상은 절대 당신을 포기하지 않는다》 * 슬럼프의 기미가 보일수록 (11) 사오리 08-30
3682 여름날 소고(小考) (11) 옥수 08-30
3681 2. 발전은 내가 선택한 삶에서 얼마나 좋은 것인가 (12) 만사지 08-30
3680 1,발전은 내가 선택한 삶에서 얼마나 좋은 것인가 (11) 만사지 08-30
3679 오작도烏鵲圖 2<삼오야三五夜의 보름> (29) 아사달 08-30
3678 <화장실에서 보는 책> 아내의 항변/ 정신병원에서 (10) 객1 08-30
3677 조권&창민을 '죽어도 못 보내'는 OST 프린세스 (8) 딴따라고사리 08-30
3676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눈썹문신 남자친구가 반대… (10) 게리 08-30
3675 한국교회는 돈과 권력의 시녀로 전락했다-거룩한 코미디(펌) (10) 게리 08-30
3674 애슐리매디슨 가입멱사 등 400여명 사임예정 (8) 게리 08-30
3673 향기 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10) 혁명밀알 08-30
3672 해암의《깨어있는 하루》 * 좋은 일은 빨리, 나쁜 일은 천천히 (11) 사오리 08-29
3671 2. <한 혁명자의 회억록>- 유자명 (9) 만사지 08-29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