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3과 4를 읽을 때 석삼 넉사 라고 합니다. 3은 직삼에서 온것이고 넉4는 혁(革)4에서 온 것 이라고 합니다. 사(四)는 혁명이 일어난다는 의미의 글자이고 동(東)은 살릴 동자이며 서(西)역시 혁명이 일어나는 서(西)자입니다.
서방정토는 바로 가을이 시작하는 지금 이때이고 가을이 오는 여름가을이 바뀌는 금화교역의 대국을 밝힌 분은 김일부대종사님의 정역이었습니다.
동서양의 전 인류가 서방정토 가을 신도의 단일세계로 들어가는 문턱에서 상제님이 서신사명으로 오시여 비겁에 빠진 신과 인류에게 대해원의 문을 열어 주시었습니다.
현하 전 인류는 역사상 문명을 발전시켜온 숱한 크고 작은 혁명의 모든 것을 모아서 마지막 서방정토로 들어가는 대 개벽의 혁명이 실제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개벽이란 크게 혁명하고 크게 세우는 것(大革之, 大建之) 이라고 하셨습니다.(개벽경)
신앙을 하던 안하던 무슨 종교를 믿던 안 믿던 간에 누구나 천지 대혁명의 그물망에 들어가 있는 것입니다. 날마다 깨알같이 쏟아지는 최신과학 문명도 모두 혁명의 모습입니다.
바로 인류역사상 가장 절대 절명의 49혁명이 백년세월을 지나는 것인데 50의 화풍정이 바로 십오진주의 증산도가 될 것입니다. 이제 파란만장의 백년 도사가 지나면서 금화교역의 마지막 말복도수 를 우리 혁명군이 마지막 살림을 맡게 된 것입니다.
말복이 시작하면서 동이 터오며 광명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모든 신과 역사적 모든 인간의 꿈은 모두가 가을의 서방정토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서방 정토로 들어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지금 바로 서 있는 것입니다.
즉 가을의 서방정토는 도운 세운 할 것 없이 전 인류와 신명이 맞이하고 있습니다. 길화는 길한 열매를 흉화는 흉한 열매를 맺어 천지가 정리되는 엄중한 시운을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상제님 진리를 아는 것만으로도 무한의 보배를 얻은 것과 진배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 말복도수로 들어오지 못하면 2프로 부족한 눈먼 봉사잔치 를 벗어나지 못하고 화룡점정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어 암흑의 어두움에 같히어 있는 것입니다.
대순전경의 최초 기록자 1910년 이완필
충북 충주시 신니면 선당리 400번지에 있는 고불선원古佛禪院에는 국내 유일본인 <육필 대순전경>이 소장되어있는데 고불선원에서는 <육필 대순전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불선원 육필대순전경 설명>*육필 '대순전경’은 총 13장 489절 252면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상호의 서(序), 이정립의 체(替), 보주(補註), 목차, 본문, 그리고 책 말미에는 잡가 등 6편 12면, 증산대선생 략사( 畧史)문답 4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겉 표지에는 단기 4282년(1949년) 7월로 표기되어 있고, 경의 끝부분에는 단기4281년 무자년(1948년) 5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20일 완기 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옆을 보면 강증산선생께서 선화한 1년 후 인 1910년 7월26일 전라남도 장성에 거주하는 '이 양섭'이 완필 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불선원 국내유일본 1910년 7월26일 전남 장성인 이양섭 완필
대순전경은 위 이양섭 성도가 상제님 어천 후에 차경석성도의 구슬을 받아 1910년에 적어 놓은 것으로 보이며, 그 뒤에 1915년 무렵에 입교한 이상호 형제가 교경편찬위원이 되면서 이정립이 관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상호 형제는 남이 어렵게 이루어 놓은 것을 가로채는 묘한 버릇이 있는 것은 아닌지 그 버릇은 보천교는 물론이고 태모님과 태사부님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남이 땀 흘려 이루어 놓은 것을 가로채는 행위는 사회적으로 도덕적으로 절대로 용납하지 못하는 행위입니다.
뒤에 차경석성도는 보천교 교전에 대순전경에 기록하지 못한 아주 중요한 말씀을 기록하여 놓습니다. 이는 통합경전에 모두 수록되어있습니다.
참고로 육필원본에는 참으로 귀중한 천심경이 들어 있습니다.
無極有極에 惟精惟一하사 天動以後에 地靜하고
地靜以後에 人生하고 人生以後에 心正하니 天爲日月星辰之君이요 地爲利慾十二之君이라.
君者는 皇也요 心者는 天也니 半畝方塘에 天君이 座定하시고 一寸丹田에 地君이 座定하니
方塘丹田之間에 日月星辰이 四會라.
四會之間에 惟人이 最貴하고 萬物之中에 惟人이 最靈하니 邪不犯正하고 夭不勝德이라.
天奪邪氣하니 邪氣自滅하니라.
誦伏羲之先天하며 誦文王之後天하며 法周公之正心하며 法孔子之仁心하나
天皇이 始傳之地皇하고 地皇이 次傳之人皇하고 人皇又傳之文武周公孔子七十二賢하니
諸惡鬼는 速去千里唵唵吸吸 如律令娑婆阿
천심경을 보면 지(地)는 이욕12의 군(君)이라고 나옵니다. 지(地)는 곤(坤)이며 육체를 상징합니다. 심(心)은 천(天)이라고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심경입니다.
전도주(傳道呪) 라는 주문에는~ 심(心)위 이욕시비지 군(君)~ 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망언입니다. 잘못 외우다가 엉터리로 빠진 것입니다. 십이(十二) 를 시비(是非)라고 바꾸고 지(地)를 심(心)이라 하니 문자 잘못이 얼마나 큰 오류를 낳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육체를 가지고 있는 한 이욕(利慾)을 벗어나기가 불가능 할 정도로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천심경이 육필원본 처음에 있는 것은 크나큰 의미가 있다고 보여 집니다. 불(佛)과 선(仙)의 대경대법을 밝히면서 천심을 회복 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육필원본이 바로 천심경 전체인 것입니다. 이는 범 증산도 통합경전으로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