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억만장자가 유럽으로 몰려드는 난민을 위해 지중해의 섬 하나를 통째로 구매해 정착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집트 통신사인 오라스콤의 나기브 사위리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용이 얼마가 들든 간에 이탈리아나 그리스로부터 섬을 하나 사서 난민들에게 새로운 정착지로 제공하고 싶다”며 “그리스나 이탈리아여, 내게 섬을 팔라”고 말했다. 그는 이미 섬의 이름을 ‘호프’(Hope, 희망)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기브 사위리스 오라스콤 CEO
그리스나 이탈리아에 10만~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인도가 수십 개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계획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인터뷰에서 “난민 해결책은 매우 단순하다”며 “그들이 내게 섬을 팔면 난민을 위한 임시 거주지를 만들고 난민들이 탄 보트가 정박할 수 있도록 작은 항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난민이 집과 학교, 병원, 대학, 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인부를 고용할 것”이라며 “난민은 언제든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고 섬에 머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사위리스는 “가끔 정치인들은 심장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필요한 것은 이들 난민을 섬에 수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뿐”이라며 “섬에 대해 대가를 지급할 것이고 일자리를 줄 것이며 모든 물류를 지원하는 등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필란드 총리 난민들에게 우리집 내주겠다.
필란드 총리도 난민들에게 자신의 집을 거처로 내 놓겠다고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정보통신(IT) 기업인 출신 유하 시필레(53) 핀란드 총리는 핀란드 중부 킴페레에 있는 자신의 집을 내년 1월 1일부터 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킴페레의 시필레 총리 집은 그가 총리직 수행을 위해 핀란드 수도 헬싱키로 이사한 이후 비어 있는 상태다.
시필레 총리는 핀란드 방송 M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모든 일을 사회가 하도록 맡기기는 쉽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스스로 행동할수록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이트스피치(특정 인종과 민족에 대한 혐오 발언 및 연설)를 멈추고 난민들이 핀란드에서 안전하고 환영받는다고 느끼게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필레 총리의 집에 구체적으로 몇 명이 어떻게 수용될지는 아직 모른다. 기업가로 큰돈을 벌어 백만장자 대열에 들어선 시필레 총리는 지난 4월 자신이 당수로 있는 중도 성향의 중앙당이 의회 전체 200석 가운데 49석을 얻어 제1당에 오르면서 총리가 됐다.
(사진 연합뉴스- 구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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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탕15-09-06 12:10
둘이 느낌이 비슷 비슷 한게 동양적으로 생겼습니다
아사달15-09-06 15:06
이집트 통신사인 오라스콤의 나기브 사위리스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용이 얼마가 들든 간에 이탈리아나 그리스로부터 섬을 하나 사서 난민들에게 새로운 정착지로 제공하고 싶다”며 “그리스나 이탈리아여, 내게 섬을 팔라”고 말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당국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사위리스는 “가끔 정치인들은 심장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해오15-09-06 19:43
그리스나 이탈리아에 10만~2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무인도가 수십 개 있다고 설명했다.
산백초15-09-06 20:17
통큰 부자입니다. 돈을 쓸 줄아는 사람들이군요.
목화씨15-09-06 21:48
사위리스는 “가끔 정치인들은 심장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꿈이였어15-09-06 22:19
“난민이 집과 학교, 병원, 대학, 호텔을 지을 수 있도록 인부를 고용할 것”이라며
“난민은 언제든지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고 섬에 머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옥수15-09-06 22:56
시필레 총리는 핀란드 방송 M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난민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면서
“모든 일을 사회가 하도록 맡기기는 쉽지만, 한계가 있는 만큼 더 많은 시민이 스스로 행동할수록 상황이 더 나아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사오리15-09-06 23:47
산세가 높고 험준한 곳에는 나무가 자라지 않으나 굽이굽이 감돌아 흐르
는 계곡에는 수풀이 무성하고, 물살이 세찬 곳에는 물고기가 살지 않지
만 깊고 고요한 연못에는 온갖 물고기들이 가득하다.
그러한 까닭에 군자는 지나치게 고상한 행동과 편협하고 조급한 마음을
깊이 경계한다.
호반도시15-09-07 07:41
그는 “필요한 것은 이들 난민을 섬에 수용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뿐”이라며
“섬에 대해 대가를 지급할 것이고 일자리를 줄 것이며 모든 물류를 지원하는 등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된장찌개15-09-07 11:33
섬 이름이 멋집니다 - hope
게리15-09-07 14:28
사랑 실천은 이렇게,,,,
동선15-09-07 15:10
인터뷰에서 “난민 해결책은 매우 단순하다”며
“그들이 내게 섬을 팔면 난민을 위한 임시 거주지를 만들고
난민들이 탄 보트가 정박할 수 있도록 작은 항구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