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기독교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연구들이 존재한다.
아소카왕(260–218 BCE) 때의 불교의 전파
유명한 역사학자이자 저술가인 Will Durant는 아소카왕이 불교 선교사들을 인도의 모든 지역과 실론, 시리아,이집트, 그리스까지 보냈으며, 아마도 이들이 기독교 윤리학(ethics of Christ)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1]
미국의 역사학자 Kenneth Scott Latourette에 따르면, 예수가 태어난 시기에, "불교는 이미 인도, 실론(스리랑카), 중앙 아시아, 중국에 널리 퍼져있었다."고 한다.[2]
기원전 270년경, 인도에서는 아소카왕이 집권했다. 집권 이후에 그는 불교로 개종하였으며, 선교사들을 전 세계에 파견해서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파했다. 아소카왕은 그의 미션이 서방 국가들에게 우호적으로 수용되었다고 기록하였다.
일부 학자들은 예수가 불교의 영향을 받았으며, 토마스 복음서와 나그 함마디 텍스트(Nag Hammadi texts)는 이러한 불교의 영향을 받았다고 믿는다. 이러한 이론들은 다음과 같은 책들에 의해 대중에게 알려졌다:
- Elaine Pagel의 The Gnostic Gospels (1979)
- Elaine Pagel의 Beyond Belief (2003)
- Elmar R. Gruber와 Holger Kersten의 The Original Jesus (1995)
초기 종교 비교에 있어서 가장 최초이고 가장 유명한 학자 중 한 명인 막스 뮐러는 1883년 영국에서 출판된 그의 책 "India: What it can teach us"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불교와 기독교 사이에 깜짝 놀랄 만한 일치성이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불교가 기독교 보다 최소한 4백년 이전에 존재했었다는 점 또한 인정해야만 한다. 만약 어떤 이가 불교가 초기 기독교에 영향을 준 역사적인 경로를 나에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나는 매우 감사하게 여길 것이다."
더 강력한 저서는 불교 영향설의 선구자인 독일 라이프찌히 대학교의 루돌프 자이델(Rudolf Seydel) 교수에 의해 쓰였다. 1882년에 "The Gospel of Jesus in relation to the Buddha Legend"이 출판되었고, 1897년에 "The Buddha Legend and the Life of Jesus"이 출판되었다. 그의 책에서, 그는 불교와 기독교의 내용을 비교해 보니, 최소한 50개의 스토리가 일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E. Washburn Hopkins 예일 대학교 교수는 그의 책 "History of Religions"에서, "예수의 삶, 유혹(temptation), 기적, 우화(parables), 그리고 제자들(disciples)까지도 불교로부터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라고 서술했다.[3]
역사학자 Jerry H. Bentley는 불교가 기독교의 초기 발달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벤틀리는 학자들이 석가모니와 예수의 탄생, 삶, 교리, 죽음이 많이 유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보고 있다.[4]
Buddhism Omnibus의 Iqbal Singh는 초기에 역사적으로 상호교류가 있었다는 점과 초기 기독교 형성에 대한 불교의 영향을 인정한다.[5]
심리학자인 Elmar R. Gruber와 종교역사 전문가인 Holger Kersten는 불교가 예수의 삶과 가르침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한다.[6] Gruber와 Kersten은 예수가 상좌부불교(Theravada)의 스승들인 테라페우테(Therapeutae: 치유자들)에 의해 길러졌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예수가 불교도의 삶을 살았고, 제자들에게도 불교 사상을 가르쳤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저서는 1930년대에, "석가모니의 도덕적 가르침은 예수의 산상수훈과 4가지 가르침이 매우 유사하다"고 주장했던 옥스포드의 신약성서 학자 Barnett Hillman Streeter의 뒤를 잇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