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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9 23:12
동방의 해 뜨는 땅 레반트
 글쓴이 : 칠현금
 

레반트(Levant)에 속하는 나라로 키프러스Cyprus와 이집트Egypt, 이라크Iraq, 이스라엘Israel, 요르단Jordan, 레바논Lebanon, 팔레스타인Palestine, 시리아Syria, 터어키Turkey 등이 해당하는데, 이는 근동Near East과 중동Middle East, 동지중해Eastern Mediterranean, 서아시아Western Asia 등과 비교되는 지역명이다. 레반트(Levant)는 일반적으로 원래 동방 또는 이태리 동쪽의 지중해 땅을 의미하는 용어였는데(Douglas Harper, Online Etymology Dictionary. "Levant". Dictionary.com. Retrieved 2012-07-27.),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르는 곳 또는 태양이 떠오르는 장소를 나타내는 떠오른다는 의미의 불어 levant에서 온 것이다. 대개의 많은 레반트 연구논문은 키프러스의 섬을 레반트에 포함시키고 있다.
 
아랍어로 동방 또는 동쪽을 나타내는 말은 마쉬릭(Mashriq, Mashreq, Mashrek)이다. 동방을 나타내는 마쉬릭이라는 용어는 우즈베크어이기도 하다. 해뜨는 장소를 나타내는 아랍어 마쉬릭은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요르단, 시리아, 이라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마쉬릭이라는 지명은 동방의 해가 뜨는 방향을 가리키는 sharaqa(‘to shine, illuminate, radiate’ and ‘to rise’)라는 말에서 파생한 것이다. 이는 이집트의 동쪽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대비되는 해가 지는 곳을 의미하는 아랍어는 머그렙(Maghreb)이다. 머그렙은 북아프리카 서부지역으로 이집트의 서쪽을 나타내는 지역명이다. 전통적으로 아틀라스산맥과 모로코Morocco, 알제리아Algeria, 튀니지Tunisia, 리비아Libya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정의되었는데, 머그렙의 거주자를 "Moors"라고 하는데 서방사회에서 스페인의 무슬림을 묘사하는 말로 "Moorish" 또는 "Moors"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머그렙이 아랍어로 gharaba (‏"to depart, withdraw")에서 유래한 서쪽을 나타내는 말인데, 특히 모로코에서는 해가 지는 장소를 나타낸다. "Atlantis"와 그 동쪽의 "MoorLand"라는 전설적 의미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아라비아와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동방과 서방의 개념으로 지리명칭으로 자리잡고 있다.
 
해가 뜨는 곳을 나타내는 동방이라는 의미로서 레반트 지역은 유럽에서 이태리 동쪽을 나타내는 말인데 비하여 아랍어권의 무슬림 세계에서는 이집트를 중심으로 하여 동방과 서방의 개념으로 마쉬릭과 머그렙이라 하는 지역명이라는 특징이 있다. 공통적으로 아랍어의 마쉬릭이나 불어 레반트는 동일하게 해 뜨는 곳을 나타내는 말로 곧 동방을 의미한다.
 
동양에서 서역의 맨 끝에 있는 나라는 조지국(條支國)으로 알려져 왔는데, 『후한서(後漢書)』의 ‘서역전(西域傳)’에 의하면 감영이 조지국(條支國:시리아)에 이르러 앞에 놓인 큰 바다(지중해)를 건너려 하자 안식(安息:파르티아)의 뱃사공이 만류했다고 한다. 물론 현대에 조지국은 흑해연안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조지아(Georgia)인데, Georgia는 영어식 명칭이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명칭은 Sakartvelos이고, 대외적으로는 Gruziya(그루지아)라고 하였다.
 
24사의 하나인 주서에는 “파사국은 대월지의 별종으로 소리성에 치소가 있고 옛 조지국이다”라고 하였다.
 
주서(周書) /卷50 波斯國,大月氐之別種,治蘇利城,古條支國也。
 
청(淸)나라 때 위원(魏源:1794∼1856)이 지은 세계지리서 해국도지(海國圖志)에는 바그다드의 서쪽으로 말을 타고 20일을 가면 천방(天房)이 있는데, 한나라 때의 안식국이 바그다드이고 조지국은 천방(天方)이라고 하였다.
 
해국도지(海國圖志) /卷029
報達之西,馬行二十日有天房,內有天使,神胡之祖葬所也,師名癖顏八兒。房中懸鐵縆,以手捫之,誠可及,不誠者竟不得捫。經文甚多,皆癖顏八所作。轄大城數十,其民富貴(案此真回教祖國,亦名天方,亦名墨克,其造經之祖,曰派罕巴爾,此作癖顏八。蓋譯音不同。華言天使也。然則天方即天房,其國在包社之西,漢安息國,即報達也。條支國,即天方也。
보달(바그다드)의 서쪽으로 말을 타고 20일을 가면 천방이 있다. 그 곳에는 천사,신호의 조상의 매장지가 있다. 그들 스승의 이름은 벽안팔아이며 방 안에 철제의 동아줄을 걸어두고 손으로 어루만진다. 정성이 있는 자라면 할 수 있지만, 정성이 없는 자라면 이를 어루 만질 수가 없다. (이들의) 경문은 심히 많은데 다 벽안팔의 저작이다. (이들은) 큰 성곽 수십여개를 다스렸고 그 주민들은 부귀하였다. (살펴보건데 이것은 진실로 회교의 조국이다. 역시 그 이름은 천방, 묵극이며 그들의 경전을 지은 조상을 말하길 파한파이라 하며 이것은 벽안팔의 저작이며 대게 역음은 같지 않아서 중조의 말로 천사라 하므로 즉 천방(天方)은 곧 천방(天房)이며 그 나라는 포사의 서쪽에 있다. 한조 때의 안식국은 보달(바그다드)이며 조지국은 곧 천방이다
 
지역명으로 조지(條支)는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며 희랍어로는 양하지간(兩河之間)의 땅을 가리킨다. 조지(條支)의 원래 뜻은 ‘하간(河間)’으로 두 개의 강 유역을 가리키는 것이다.
 
당(唐)의 기미도독부(羁縻都督府)로 조지도독부(條支都督府)가 있었는데, 아프간의 중부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궈모루어(郭沫若)의 ‘이백과 두보(李白与杜甫)’에는 조지도독부가 지금의 카자흐 일대라고 하였으나 조지도독부의 치소가 현재의 카불(Kabul, 府治优宝瑟颠城,即鹤悉那城)과 가즈니(Ghazni, 加兹尼) 일대로 추정된다. 조지도독부가 거느린 기미주가 아홉이었고 안서대도호부에 속하였는데(領羁縻州九,属安西大都护府) 당 현종 천보10년( 天宝十年, 751年)에 이 지역이 아라비아제국에 귀속되었다.(后地归阿拉伯帝国) 따라서 이태백이 태어난 서역도 지금의 카자흐스탄이 아닌 아프가니스탄 일대라는 설이 설득력이 있다.
 
명사(明史)에서는 서쪽에 서해가 있는데 또 다른 이름이 비화강해이고 이를 청해라고 부른다고 하였으며, 우공추지에서는 서북 새외에 선해(仙海),감지(監池)가 있는데 이것이 비화강해이고 또 청해이며 선수해(鮮水海)라고 하였다.
 
- 명사(明史)/卷42
‘西有西海,亦名卑禾羌海,俗呼青海。西北有赤海。又有烏海鹽池’
서쪽에 서해가 있어 서해의 또 다른 이름은 비화강해이며 세속에서는 청해라 부른다. 서북에 적해가 있으며 또 오해 염지가 있다.
 
우공추지(禹貢錐指) /卷11
按《漢誌》:金城臨羌縣西北塞外有仙海,監池。古音西與仙同。仙海即西海也,一名卑禾羌海,亦曰青海又曰鮮水海。
(한지를 살펴보건데 금성 임강현의 서북 새외에 선해, 감지가 있다. 옛 소리로 서와 선은 같은 음이다. 선해는 즉 서해이다. 일명 비화강해이며 또 청해 또 선수해라 한다.)
 
얼핏 이를 현재의 청해성 동부에 있는 중국(中國) 최대(最大)의 함수호(鹹水湖)라고 착각하기 쉬우나 해국도지에서 조지국이 서해에 임하여 있고 이 서해는 지중해로 위서에서 말한 발해라고 한다.
 
해국도지/卷030 西南洋 中印度沿革(原無今補輯)
條支國臨西海(案:此西海謂地中海,《魏書》謂此西渤海也
조지국은 서해에 임해 있다. 살펴 보건데 이 서해는 지중해를 일컫는다. 이는 위서에서 일컫는 서 발해이다.
 
명사에서 말하는 서해로 서북에 적해(赤海)가 있고 또 오해염지(烏海鹽池)가 있다는 것은 현재의 청해성의 청해가 서해가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비화강(卑禾羌)은 강융(姜戎)의 백여지파 중의 하나이다.
 
古羌之种还有姜氏戎、先零羌、烧当羌、钟羌(钟存羌)、勒姐羌、卑喃羌、当煎羌、罕羌、且冻羌、虔人羌、牢姐羌、封养羌、乡姐羌、烧何羌、巩唐羌、全无种羌、黑水羌、卑禾羌、塞外羌、保塞羌、河曲羌、发羌、婼羌、西夜、蒲犁诸羌、阿钩羌、牦牛羌、参狼羌、青衣羌、白马羌、白兰羌、可兰羌、宕昌羌、邓至羌、汶山羌、党项羌、白狗羌、哥邻羌、悉董羌、咄霸羌、保霸羌、白草羌、黑虎羌、罗打鼓羌、杨羌、草坡羌、青片羌、四邻羌、临涂羌、涉题羌、左封羌、紫祖羌、林台羌、向人羌、葛延羌、维(威)州羌、蚕陵羌(昔卫羌)等百余种羌支
 
명말(明末) ·청초(淸初)의 고조우(顧祖禹:1631~1692)가 찬술한 『독사방여기요(讀史方輿紀要)』에는 섬라(暹羅)에 대한 기록이 있는데 본편 130권인 독사방여기요가 1659년에 착수하여 1678년에 완성된 것이라는 점에 비추어 보면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즉 독사방여기요의 기록에 의하면 섬라국은 적해(赤海) 지역에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
 
독사방여기요/卷一百十九 雲南七
自緬甸度大江,不過兩日程,即至大古喇之境。
其地濱南海,與暹羅鄰,亦近佛狼機諸國,善用火器。
‘면전에서 대강을 건너 불과 2일 정도의 거리를 가면 대고라의 경계에 이른다. 그 땅은 남해에 접하고 섬라와 이웃하고 있으며 또 불랑기 제국과 가까우며 그들은 화기 사용에 익숙하다.’
 
섬라를 현재의 태국이라고 하지만 수·당시대에는 적토국(赤士國)으로 땅이 붉기 때문이라 했다. 섬라와 이웃하여 면전(버마)이 있고 그 주변에 불랑기(프랑크) 제국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날 동남아 태국과 미얀마 주위에 프랑크 제국이 있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또 대륙 청해 주변에 프랑크 제국이 있다고 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 즉 불랑기를 프랑스라고 하던 스페인, 포르투칼이라고 하던 지봉유설에서도 언급된 섬라국 서남 해중에 있는 프랑스는 1600년대의 독사방여기요의 기록에서 섬라가 있는 적해(赤海)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 즉 당시의 불랑기는 신성로마제국인 프랑크 제국을 일컫는 유럽권 전체를 일컫는 것으로 봐야 한다.
 
해국도지/卷024 西南洋 阿丹國
‘아단국(阿丹國)은 아란이라 표기하며 일면 아돈비아라 하며 또 말하길 갈라비아라 한다. 이 나라는 아시아주의 극서남 지역에 있으며 동, 서, 남쪽이 다 바다로 경계하며 북쪽의 경계는 터키이다. 명사에서 말하길 아단은 고리의 서쪽으로 순풍으로 22일을 가면 이를 수 있다. 영락14년에 사신을 보내 표를 올려 조공을 하고 돌아갔다. 정화가 명을 받들어 칙서를 가져와 채폐와 함께 하사했다. 옛날 전대(前代)의 양, 수, 당조 때 (이 나라는) 단단국(丹丹國)과 함께 있었는데 혹 말하길 그 땅이라 한다. (해국도지 저자) 위원이 살펴보건데 사서에서 말하는 단단국은 진주의 동쪽에 있으며 또 적토가 단단국이 되었으며 즉 섬라와 접한 지역의 나라이다. 만약 아단이 서인도의 서쪽에 있었다면 서로 극히 먼 거리인데 어찌 섞이게 되었겠는가?’
 
해국도지에서는 아단국 즉 오늘날 아라비아 그 인근에 전대의 양, 수, 당조 때 단단국이 있었는데, 단단(丹丹)은 타타르, 달단을 말하는 것이다. 수,당 시대 때 타타르가 아라비아에 있었다는 말이 된다. 적토국이 단단국이 되었고 섬라가 그와 접하고 있었는데 독사방여기요에서 섬라국이 있는 적해를 오늘 날의 홍해로 본다면, 홍해가 시나이산의 붉은 토지로 인한 결과라고 하니 땅이 붉어서 적토국이고 또 단단국이니 홍해지역의 특성과 일치한다 하겠다.
 
섬라국이 홍해 지역에 있었다는 것은 해국도지에 언급된 특산물에서도 나타난다.
 
해국도지/卷008
‘그 공물에 코끼리, 상아, 서각, 공작모, 취우구 곧 육족구, 보석, 산호, 편뇌(용뇌향), 미뇌, 강뇌, 뇌유, 뇌시, 장미, 수완, 석정피, 아위, 자경, 등갈, 등황, 유황, 몰약, 오다향, 안식향, 라곡향, 속향, 단향, 황숙향, 강진향, 유향, 수향, 목향, 정향, 오향, 호초, 소목, 육두구, 백두구, 필발, 오목, 대풍자 곧 살합라, 서양제포 등이 있다. 그 나라에 삼보묘가 있는데 중관 정화를 제사한다.’
 
섬라국에서 유향, 몰약이 산출된다고 했으며 현재의 태국과는 무관한 코뿔소, 아위도 특산물이다. 한약재의 재료이기도 한 아위(阿魏)는 북아프리카와 남부 유럽이 원산지이고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북부, 중국 신강 위구르 자치구, 티베트 자치구 남부가 주산지이다. 건조한 사막기후에서 산출되는 것인데 태국에는 이런 사막지대가 없다.
 
고대 이집트의 국호 Kemet(kṃt)이 ‘검다’는 뜻의 kem에서 나온 말인데 이것이 나일 강의 홍수로 형성된 비옥한 흑토에서 유래했다는 것인데 비하여 deshret(dšṛt)이라고도 하는 ‘붉은 땅’은 이집트의 사막 때문에 붙은 명칭인데 나일강 상류는 검다는 뜻으로 하류인 지중해 부근은 붉다는 뜻으로 칭해지고 있으므로 서해와 청해, 적해가 그렇게 격하여 있는 다른 명칭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명사에서 ‘서해의 서북 지역에 오해염지(烏海鹽池)가 있다.’는 것은 검은 바다인 흑해를 말하는 것이다.
 
서해, 발해, 선수해(鮮水海)로서 지중해가 지니는 의미는 아랍 무슬림권에서 해 뜨는 땅 마쉬릭과 해가 지는 땅 머그렙과 더불어 상당히 유의깊게 바라보아야 한다. 동방의 해가 뜨는 땅 레반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서양에 미치는 의미가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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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금 15-09-09 23:17
 
群山이  軍山이라는 관점에서
현 시리아 사태를 바라보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칠현금 15-09-09 23:20
 
해가 뜨는 곳으로서 동양에서 일본과 서양에서 일본의 의미....
사오리 15-09-09 23:56
 
기생도 늘그막에 남편을 만나면, 이전의 화류계 생활은 장애가 되지 않
는다.
정숙한 부인도 만년에 정절을 지키지 못하면, 평생 애써 지켜왔던 절개
가 물거품이 된다. 엣말에 "사람을 보려면 그 인생의 후반부를 보라"고
한 것은 진실로 명언이다.
오페라의유령 15-09-10 01:00
 
시리아 난민사태의 본질과
레반트
서양의 일본
일보는 나라
군사
호반도시 15-09-10 07:45
 
레반트(Levant)는 일반적으로 원래 동방 또는 이태리 동쪽의 지중해 땅을 의미하는 용어
그때그모습 15-09-10 13:40
 
현대에 조지국은 흑해연안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조지아(Georgia)인데,
 Georgia는 영어식 명칭이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명칭은 Sakartvelos이고,
대외적으로는 Gruziya(그루지아)라고 하였다.
게리 15-09-10 14:37
 
섬라를 현재의 태국이라고 하지만 수·당시대에는 적토국(赤士國)으로 땅이 붉기 때문이라 했다.
섬라와 이웃하여 면전(버마)이 있고 그 주변에 불랑기(프랑크) 제국이 있다고 하는데,
오늘날 동남아 태국과 미얀마 주위에 프랑크 제국이 있었다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또 대륙 청해 주변에 프랑크 제국이 있다고 하는 것은 더더욱 말이 안된다.
겨울 15-09-10 15:46
 
지역명으로 조지(條支)는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며 희랍어로는 양하지간(兩河之間)의 땅을 가리킨다. 조지(條支)의 원래 뜻은 ‘하간(河間)’으로 두 개의 강 유역을 가리키는 것이다.
객1 15-09-10 17:56
 
조지국 이름이 특별하여 잊어 버리지 않것습니다
『후한서(後漢書)』의 ‘서역전(西域傳)’에 의하면 감영이 조지국(條支國:시리아)에 이르러 앞에 놓인
큰 바다(지중해)를 건너려 하자 안식(安息:파르티아)의 뱃사공이 만류했다고 한다
선유도 15-09-10 20:00
 
아랍어로 동방 또는 동쪽을 나타내는 말은 마쉬릭(Mashriq, Mashreq, Mashrek)이다.
동방을 나타내는 마쉬릭이라는 용어는 우즈베크어이기도 하다
선유도 15-09-10 20:01
 
대비되는 해가 지는 곳을 의미하는 아랍어는 머그렙(Maghreb)이다.
머그렙은 북아프리카 서부지역으로 이집트의 서쪽을 나타내는 지역명이다.
전통적으로 아틀라스산맥과 모로코Morocco, 알제리아Algeria, 튀니지Tunisia, 리비아Libya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정의
바람아구름아 15-09-10 20:39
 
고대 이집트의 국호 Kemet(kṃt)이 ‘검다’는 뜻의 kem에서 나온 말
전설따라소설쟁이 15-09-10 22:23
 
지봉유설에서도 언급된 섬라국 서남 해중에 있는 프랑스는 1600년대의 독사방여기요의 기록에서 섬라가 있는
적해(赤海)에서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한다. 즉 당시의 불랑기는 신성로마제국인 프랑크 제국을 일컫는
유럽권 전체를 일컫는 것으로 봐야 한다.
멜론 15-09-11 00:28
 
"Atlantis"와 그 동쪽의 "MoorLand"라는 전설적 의미는 지중해를 끼고 있는
아라비아와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동방과 서방의 개념으로 지리명칭으로 자리잡고 있다.
혁명밀알 15-09-11 09:35
 
현대에 조지국은 흑해연안 러시아와 터키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조지아(Georgia)인데, Georgia는 영어식 명칭이고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명칭은 Sakartvelos이고, 대외적으로는 Gruziya(그루지아)라고 하였다.
현포 15-09-11 10:30
 
해국도지에서는 아단국 즉 오늘날 아라비아 그 인근에 전대의 양, 수, 당조 때 단단국이 있었는데, 단단(丹丹)은 타타르, 달단을 말하는 것이다. 수,당 시대 때 타타르가 아라비아에 있었다는 말이 된다. 적토국이 단단국이 되었고 섬라가 그와 접하고 있었는데 독사방여기요에서 섬라국이 있는 적해를 오늘 날의 홍해로 본다면, 홍해가 시나이산의 붉은 토지로 인한 결과라고 하니 땅이 붉어서 적토국이고 또 단단국이니 홍해지역의 특성과 일치한다 하겠다.
꿈이였어 15-09-11 12:15
 
명사에서 ‘서해의 서북 지역에 오해염지(烏海鹽池)가 있다.’는 것은 검은 바다인 흑해를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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