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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08 17:17
<화장실에서 읽는 책>어둠 속에 뺨이 울일 때/보디가드
 글쓴이 : 객1
 

어둠 속에 뺨이 울릴 때

2차대전중 독일군이 프랑스를 점령하고 있을 때
독일 장교, 프랑스 청년, 미모의 프랑스 처녀, 그
그리고 프랑스 노인이 같은 칸 기차를 타고 가는 도
중 긴 터널을 지나게 되었다. 

캄캄한 굴속, 키스 소리가 나자 잇따라 힘껏 뺨
을 후려치는 소리가 났다.

터널을 나오자 독일 장교가 뺨을 어루만지고 넷
은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노인 : 저 독일놈이 처녀에게 키스를 하려다 처
녀에게 한대 맞은 게 분명해.
처녀 : 저 독일군이 나한테 키스를 하려다 청년 
에게 잘못 키스를 하고 따귀를 맞은 게 분명해.

독일 군인 : 저 프랑스놈이 처녀에게 키스를 하
니깐 처녀가 저놈 뺨을 갈긴다는 게 잘못해서 나를
때린 게 분명해.
프랑스 청년 : 저 독일놈 뺨 한대 때리려구 내가
내 손에 키스를 하다니! 


보디가드

모처럼 신혼기분을 내며 영화구경을 간 할아버
지와 할머니. 분위기에 사로잡혀 서로 두 손을 꼭
쥔 채, [보디가드]를 보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케빈 코스트너가 휘트니 휴스턴을
안고 가는 장면에 이르렀다.

감격한 할머니 왈.
"과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끝내주는구먼! 역
시 우리 인순이가 최고야!"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9-08 17:21
 
막걸리와 거북손 궁합이 먹어보니 와따 아니것습니까
겨울 15-09-08 18:26
 
오 그렇군요. 인순이였군요  그 여가수가
아사달 15-09-08 19:00
 
웃으면 복이 오지 않것습니까
잘 봅니다.
산백초 15-09-08 20:07
 
독일군이 안됐군. 키스도 한번 못해보고 뺨만 맞다니.
     
목화씨 15-09-08 20:11
 
유후~
정수리헬기장 15-09-08 21:36
 
재미있게 잘보고 있습니다.
옥수 15-09-08 22:31
 
"과연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끝내주는구먼! 역
시 우리 인순이가 최고야!"
각설탕 15-09-09 09:57
 
프랑스 청년 : 저 독일놈 뺨 한대 때리려구 내가
내 손에 키스를 하다니!
사오리 15-09-10 00:04
 
기생도 늘그막에 남편을 만나면, 이전의 화류계 생활은 장애가 되지 않
는다.
정숙한 부인도 만년에 정절을 지키지 못하면, 평생 애써 지켜왔던 절개
가 물거품이 된다. 엣말에 "사람을 보려면 그 인생의 후반부를 보라"고
한 것은 진실로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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