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수 믿지 않아도 양심적으로 살면 구원받을 수 있나
Q 저는 10여년 동안 교회를 다녔습니다. 하지만 설교를 듣고 성경을 읽어도 구원에 대해 궁금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까? 양심적으로 살아도 구원받지 못합니까?
A 교회를 다니는 궁극적 목표는 구원받기 위해서입니다. 일부 교회들이 복음과 구원은 제쳐둔 채 문화프로그램이나 지역사회 봉사에만 전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봉사단체나 구호단체, 문화단체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면 교회는 힘을 잃게 됩니다.
물론 문화·봉사 활동도 필요합니다. 지역사회를 섬기고 박수 받는 교회가 돼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본질인양 포장되거나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면 교회의 정체성은 실종되고 맙니다. 10년이 넘도록 교회를 다녔더라도 구원의 확신을 얻지 못했다면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구원은 연구나 분석이 아닌 오직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 사함을 받고 구원받아야 할 존재입니다.
몇 군데 성경구절을 인용하겠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3:28),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롬10:13). 바울사도가 로마교회에 보낸 구원에 관한 말씀들입니다. 요약하면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이름을 부르는 고백으로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3:16)고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것보다 다니는 것이 백배 좋습니다. 그러나 다니면서도 성경을 믿지 못하고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허송세월 하는 것뿐입니다.
구원받지 못하면 영원한 멸망 지옥에 들어간다는 사실도 인정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은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21:8)고 했습니다.
누가 그곳에 들어갑니까? 믿지 않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지위, 신분, 남녀구분이 없고 예외도 없습니다. 발상과 관점 이해와 판단의 기준을 빨리 바꾸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들락거리는 출입자에서 믿는 사람으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고백자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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