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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1 09:26
예지의 샌드위치 배달이야기
 글쓴이 : 혁명밀알
 

예지의 샌드위치 배달이야기



10년 동안 물 한 방울도 먹을 수 없던 아이 예지.
누구보다 고통스러운 날을 보냈지만, 예지는 밝았다.











그런 예지가 어느 날 갑자기 묻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느낌은 어때요?
그게 그렇게 행복해요?
그럼 그 행복을 병원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나눠드리고 싶어요."

그렇게 예지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해 레시피 연구에 들어갔다.
비록 단 한 번도 맛본 적 없는 재료들이었지만,
책으로 인터넷으로 대신 맛을 느끼며 
샌드위치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렇게 예지의 노력으로 JYJ표 샌드위치군 1세가 탄생했다.
샌드위치는 총 65인분
어린이 병동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25명과
같은 병원 친구들과 가족들에게까지 행복을 전달했다.

나눠주는 내내, 예지는 자신이 받는 것 마냥 기뻤고,
자신이 먹는 것처럼 행복해했다.

예지는 말한다. 

"앞으로도 계속 만들 거예요.
먹는 것보다 사람들이 행복하니까 더 행복해요."

==========================================

사람들의 눈물을 훔쳤던 예지는 아프다고 주저앉아 있지 않고,
자신이 누릴 수 없는 행복을 다른 사람이라도 느끼게 해주려고
매일 노력하고 생각하는 아입니다.

그런 예지가 오늘 오전 8시에 수술을 받습니다.
짧게는 10시간 길게는 그 이상도 걸릴 수 있는 큰 수술입니다.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이였습니다.
이번엔 부디 자신을 먼저 생각하며 씩씩하게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예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수술 중에라도 우리의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의 함께 하길 바랍니다.


# 오늘의 명언
더불어 살고, 힘이 되어주고, 자신도 부족하지만,
손을 내밀어 주는 '세상은 참 아름답다.'
- 예지 엄마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혁명밀알 15-09-11 09:26
 
얼마 전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는 예지 어린이가 수술을 받습니다.
지금도 병원에서 병마가 싸우고 계신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건강하게  완쾌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지 어린이를 위해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말씀  올립니다
현포 15-09-11 09:57
 
병동에서 항상 고생하시는 선생님들 25명과
같은 병원 친구들과 가족들에게까지 행복을 전달했다.

뭐든 해봐야 는다고 좋은 일, 선행도 처음엔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른들의 역할은 그렇게 할수있게 도와주는것, 교육의 힘이 중요하다는것을 새삼 느낍니다.
이세상 많은 어린이들이 예지어린이처럼 행복을 전달하는 방법을 연구할수 있도록.....
게리 15-09-11 10:34
 
이쁜 아가 예지야~
수술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잘 크거라
꿈이였어 15-09-11 12:18
 
그런 예지가 어느 날 갑자기 묻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느낌은 어때요?
그게 그렇게 행복해요?
그럼 그 행복을 병원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나눠드리고 싶어요."
딴따라고사리 15-09-11 14:19
 
10년 동안 물 한 방울도 먹을 수 없던 아이 예지.
누구보다 고통스러운 날을 보냈지만, 예지는 밝았다.
정수리헬기장 15-09-11 19:31
 
예지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세요. 수술 중에라도 우리의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의 함께 하길 바랍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화씨 15-09-11 20:16
 
먹방이 판치는 세상
수술 잘되서 음식섭취를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옥수 15-09-11 21:54
 
예지가 오늘 오전 8시에 수술을 받습니다.
짧게는 10시간 길게는 그 이상도 걸릴 수 있는 큰 수술입니다.
늘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착한 아이였습니다.
이번엔 부디 자신을 먼저 생각하며 씩씩하게 이겨내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호반도시 15-09-12 09:06
 
천진둥 완쾌 빕니다
^ ( ㅡ ) ^
대포 15-09-12 11:11
 
예지는 말한다.

"앞으로도 계속 만들 거예요.
먹는 것보다 사람들이 행복하니까 더 행복해요."
전설따라소설쟁이 15-09-12 19:31
 
예지야
무조건 건강해라.
사오리 15-09-12 23:43
 
한적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곧잘 사람들이 북적대는
세상에서 도피하여 고요함을 구한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곳에 뜻을 두면
오히려 자신에 얽매이게 되고, 마음을 고요함에 집착하면 도리어 동요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것들을 깨닫지 못한다면, 어떻게 나와 남을 하나로
보고 시끄러움과 고요함의 구분을 잊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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