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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0 17:46
<화장실에 보는 책> 엄마 나 뭐야?/엄마, 나 무서워
 글쓴이 : 객1
 

엄마 나 뭐야?

"엄마, 나 강아지 맞아?"
강아지가 엄마 개에게 물었다. 
강아지 : 그런데 엄마 왜 사람들
이 나한테 강아지라고 안 불러?
엄마 : " 그럼?...."
강아지 : "날 보고 개새끼 라고 부른
단 말이야. 나 개새끼 맞잖아..."
엄마 : "그런 말 하면 못써, 개새끼라니..."

"에이, 나 개새끼 맞잖아."
"다시 그런 욕하면 혼날 줄 알아."
엄마 개는 엄하게 강아지를 나무랐다. 

강아지 : "엄마, 그럼 난 뭐야?"
엄마 : "강아지라고 말 했잖니?"
엄마 개의 서슬에 놀란 강아지가 눈빛을 반짝이
며 다시 묻자 엄마 개가 화 난 듯..

"이 개새끼야 다시 묻지 말랬지?"


엄마, 나 무서워

밤늦게 주인집 냉장고에서 생선을 몰래 훔쳐 먹
던 아기 고양이가 식사를 하고 있던 엄마 고양이에
게 다가와 물었다. 
"엄마, 나 무슨 동물이야?"
"실없기는 넌 고양이과의 고양이란다."
"엄마, 나 정말 고양이 맞아?"
뼈를 바르던 엄마 고양이가 신경질을 내며 말했
다. 

"고양이라니깐 그러네. 식사 도중엔 개도 안 건
드린다는데 무슨 애가 그렇게 버릇이 없니?"

"그런데 왜 나는 쥐가 무섭지?"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9-10 17:48
 
띄엄띄엄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썸남썸녀들 입이 함지박 만한게 벌어진걸 보자니
늦 가을과 잘 어울리지 않것습니까
선유도 15-09-10 19:42
 
별스런 용어입니다
바람아구름아 15-09-10 20:31
 
실 없이 웃는것도 웃는 겁니다. 잘 웃고갑니다
전설따라소설쟁이 15-09-10 21:53
 
"이 개새끼야 다시 묻지 말랬지?"

정직한 엄마, 개년이군요
멜론 15-09-11 00:27
 
"그런데 왜 나는 쥐가 무섭지?"
산백초 15-09-11 09:11
 
개, 고양이 어미가 열받았네요
혁명밀알 15-09-11 09:34
 
나는 왜 사람이 무서울까?
현포 15-09-11 10:08
 
강아지나 개새끼나 ...엄마개의 버럭이 정답.
의도되지 않는 , 반전의 웃음에 엔돌핀이 팍팍납니다.
사오리 15-09-12 23:44
 
한적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사람은 곧잘 사람들이 북적대는
세상에서 도피하여 고요함을 구한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곳에 뜻을 두면
오히려 자신에 얽매이게 되고, 마음을 고요함에 집착하면 도리어 동요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것들을 깨닫지 못한다면, 어떻게 나와 남을 하나로
보고 시끄러움과 고요함의 구분을 잊는 경지에 이를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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