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9-15 17:24
<화장실에서 보는 책>고슴도치의 슬픈 고백/내 마음 나도 몰라
 글쓴이 : 객1
 


고슴도치의 슬픈 고백 

고슴도치 부부가 아기 고슴도치를 데리고 소풍
을 갔다. 

엄마 고슴도치는 아기 고슴도치가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아빠 고슴도치 : 여보, 내가 고슴도치 맞소?
엄마 고슴도치 : 그럼요.
아빠 고슴도치 : 거짓말 아니지?
엄마 고슴도치 : 오늘 따라 왜 그래요?
아빠 고슴도치 : 그런데 왜 내 새끼가 밉지? 


내 마음 나도 몰라

길을 가던 아기 늑대가 엄마 늑대에게 물었다.
아기 늑대 : 엄마, 아무래도 나는 늑대가 아닌가
봐요.

엄마 늑대 : 무슨 소리 하는 거니, 너는 확실한
늑대야.
아기 늑대 : 정말 나 늑대 맞아요?
엄마 늑대 : 그렇데도 그러는구나. 넌 뼈대있는
가문의 속이 시커먼 늑대란다.
아기 늑대 : 엄마, 그런데 이상해요. 왜 내 마음
이 천사 같은지.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9-15 17:30
 
벌건 고추가 익어 바람에 산들 산들 하지 않것습니까
할매 흰 앞치마에 벌건 고추 가득하고 엉덩이 받침대가 대롱
매달린 가을 아니것습니까
천연수 15-09-15 19:32
 
아기 늑대 : 엄마, 그런데 이상해요. 왜 내 마음
이 천사 같은지.
아기는 원래가 천사란다. 조금 더 크렴
정수리헬기장 15-09-15 20:15
 
아빠 고슴도치 : 그런데 왜 내 새끼가 밉지?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된장찌개 15-09-15 20:24
 
고슴도치도 자라고 늑대도 자라면
 미워지는 시기가 오지요
선유도 15-09-15 21:22
 
동물도 이런 반전묘미가 있군요
     
멜론 15-09-15 23:29
 
그러네요
사오리 15-09-15 23:53
 
불현듯 일어난 생각이 사사로운 욕심으로 치닫고 있음을 깨달으면, 얼
른 도리의 길로 돌려와야 한다.  일어나자마자 깨닫고 깨달으면 곧 되돌
리는 것. 이것이 전화위복, 기사회생의 관건이니, 절대로 가벼이 지나
쳐서는 안 된다.
혁명밀알 15-09-16 07:11
 
어린 놈이 벌써부터 늑대같은 짓을
     
겨울 15-09-16 09:10
 
예리한 분석력에 한 표!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3868 <화장실에서 보는 책>고슴도치의 슬픈 고백/내 마음 나도 몰라 (9) 객1 09-15
3867 불후 명곡 영지, 가슴 뒤흔드는 ‘세월이 가면’ 5분 30초 (6) 딴따라고사리 09-15
3866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한국교회엔 교단·교파가 왜 많은가요? (11) 게리 09-15
3865 [레고바이블] 요셉은 예수의 아버지가 아니다 (10) 게리 09-15
3864 구약 내용의 80%는 ? (11) 게리 09-15
3863 터키 청년의 어느 멋진 날 (10) 혁명밀알 09-15
3862 강진 옴천사 ,선각종 총본산입니다 (12) 호반도시 09-15
3861 문성모의《하용조 목사 이야기》 * '짓다가 만 집'과 '짓고 있는 집' (11) 사오리 09-14
3860 모정(母情) (10) 옥수 09-14
3859 재단문제와 관련해서 안경전 종정님께 질문 올립니다 (22) 똑딱벌레 09-14
3858 우리운수는 동지한식 백오제~~ (19) 향수 09-14
3857 3. 정약용의 천주교 신앙에 대한 논란 (10) 선유도 09-14
3856 2. 정약용의 천주교 신앙에 대한 논란 (11) 선유도 09-14
3855 <화장실에서 보는 책>아프리칸 롤렛-탕탕탕/그려, 열심히 혀 (9) 객1 09-14
3854 [레고바이블] 야훼가 찰흙놀이 하던 시절. 쏠쏠한 재미 (7) 게리 09-14
385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암치료 탓 근처 교회 잠시 출석 미등록 이라고 사사건건 트집 (7) 게리 09-14
3852 엄마, 아빠 무셔워 천국 가기 시쪄~ 이외수 퇴출 선동 목사 (8) 게리 09-14
3851 불후의 명곡2 김연지, 임상아 ´뮤지컬´ 4분 32초 (5) 딴따라고사리 09-14
3850 신경숙 표절에 대한 작가 '이문열' 입장과 3대 문학지 짬짜미 (10) 각설탕 09-14
3849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12) 혁명밀알 09-14
3848 불교 기본 용어 (11) 호반도시 09-14
3847 진법일기 17- 성사재인-성공의 시작과 끝은 사람이다. (31) 이순신 09-14
3846 김소연의《시옷의 세계》 * 가난한 사람보다 더 가난한 사람 (9) 사오리 09-13
3845 순간 혹은 영원 (9) 옥수 09-13
3844 신도세계와 현대문명을 통합하는 증산도의 혁명(인식혁명) (36) 현포 09-13
3843 정약용의 천주교 신앙에 대한 논란 (11) 선유도 09-13
3842 아나키즘과 미래의 사회 (12) 만사지 09-13
3841 위험한 사회와 아나키즘 (10) 만사지 09-13
3840 <화장실에서 보는 책>사람과 개 달리기 시합/ 할아버지 할머니 시합 (8) 객1 09-13
3839 불후의 명곡2장미여관 - 한번쯤 (원곡:송창식)6분 10초 (9) 딴따라고사리 09-13
3838 요즘 초딩들은 이런문제를 푼다 (10) 각설탕 09-13
3837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목사님 반대에 여자친구도 마음을 닫는데… (8) 게리 09-13
3836 기도원 가스 폭발 사고의 원인은? (9) 게리 09-13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