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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4 16:45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암치료 탓 근처 교회 잠시 출석 미등록 이라고 사사건건 트집
 글쓴이 : 게리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암치료 탓 근처 교회 잠시 출석 미등록 이라고 사사건건 트집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암치료 탓 근처 교회 잠시 출석 미등록 이라고 사사건건 트집 기사의 사진

Q : 4년 전에 암 진단과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느라 본 교회에 나가지 못하고 집 앞 교회에 미등록 상태로 출석하고 있습니다. 환자의 모습으로 출석하며 목사님께 타교인임을 말씀드렸습니다. 투병생활 동안 이 교회를 통해 큰 은혜를 받고 몸도 마음도 매우 좋아지고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교회 성도분들이 ‘왜 등록을 하지 않느냐?’ ‘미등록자가 무슨 봉사냐?’는 등 사사건건 트집을 잡습니다. 본 교회로 나가면 되지만 아직까지 몸도 온전치 못해 그럴 수도 없습니다. 미등록이 죄송스러워 조심스럽게 표 나지 않게 출석을 하지만 주위의 교인들이 힘들게 합니다. 

A : 하나님의 사랑과 치료하심으로 하루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랍니다. 가장 바람직하고 정상적인 교회생활은 일정한 교회에 등록한 후 교인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교회를 편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제한된 숫자이긴 하지만 이곳저곳 교회를 옮기는 사람들의 경우 신앙 성장의 징후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교회를 옮길 수밖에 없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교회 이동이 잦을수록 가족 신앙과 자신의 신앙 유지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경우는 예외입니다. 건강상 이유로 가까운 교회를 출석하는 일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 볼 수 없습니다. 더욱이 다른 교회 교인임과 투병중임을 밝혔다면 말입니다. 이런 경우 교인들이 취할 태도는 관용과 사랑 그리고 이해와 배려입니다. 암투병중인 환자는 시한부 인생을 산다는 위기감과 초조감 그리고 고통과 싸워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에겐 위로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서울에 있는 교회 중에는 등록하지 않고 출석하고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회가 그들을 도외시하거나 배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귀하의 경우 교인 전체가 그런 태도로 귀하를 대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안면이 있거나 상황을 아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런 일로 상처받지 마시고 치료에 전념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갈구하십시오.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어 본 교회를 섬길 날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당분간 가까운 교회를 출석해야 된다면 조용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기도 섬김이가 되십시오. 마음의 평안이 망가지면 질병 치료에도 나쁜 영향이 미치게 된다는 것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게리 15-09-14 16:55
 
암환자도 떡밥으로 보이고 몸이 아파서  쉬다 못해 자연분해 될 지경인데도 여전히 중요 떡밥(?)으로
 알고 해골 굴리니 신기할 따름뿐입니다 아멩~
객1 15-09-14 17:48
 
교인이 교인이 아니라 고객 아니것습니까
함초롱 15-09-14 19:05
 
건강상 이유로 가까운 교회를 출석하는 일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 볼 수 없습니다.
 더욱이 다른 교회 교인임과 투병중임을 밝혔다면 말입니다.
산백초 15-09-14 20:33
 
비기독인 뿐만 아니라 같은 기독인 중에서도 타교회 사람들을 배척하는군요.
선유도 15-09-14 20:35
 
<<서울에 있는 교회 중에는 등록하지 않고 출석하고 예배드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회가 그들을 도외시하거나 배제할 이유가 없습니다. >>
대체적으로 양식을 갖춘 목사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옥수 15-09-14 22:46
 
노란카드 흔드는 그림이 잔잔한 웃음을 줍니다
사오리 15-09-14 23:49
 
맑은 하늘과 밝은 달빛이 있어 어딘들 날아갈 곳이 없을까마는, 부나비
는 스스로 촛불에 몸을 던지고, 맑은 샘물과 푸르게 깔린 풀잎이 있어
어딘들 먹을 것이 없을까마는, 올빼미는 굳이 썩은 쥐를 즐겨 먹는다.
아! 이 세상에 부나비, 올빼미와 같지 않은 사람이 도대체 얼마나 되겠
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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