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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13 20:13
아나키즘과 미래의 사회
 글쓴이 : 만사지
 



아나키즘과 미래의 사회



아나키즘은 역사가 정해진 경로를 따라 발전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미래의 사회가
어떠한 질서를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지 않는다. 아나키즘은 그런 주장을 하는 기계
적인 역사발전 이론을 비판하면서 풀뿌리 민중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
다고 믿었다. 인간의 미래를 미리 알려주는 예언적인 이론은 불가능하다. 아나키즘은



사회를 설명하는 과학적인 이론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인간의 본능적인 자유를 억압
한다. 아나키즘은 모든 사람이 혁명적인 열정, 즉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열정과 반란을
추구하는 신성한 본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경직된 이론은 자유롭고
다양한 열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열정을 과열시켜 결국은 파멸을 부
르기 쉽다. 이 점은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국가들의 몰락에서 증명되었다.


아나키스트들은 사회적인 구속이 사라지면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자기 마을의 질서를
구성할 것이라고 믿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사람들의 본능적인 마음에
따라 이루어지거나 미래의 것으로 남겨지는 건 아니다. 개인이 자신의 시야를 넓히
고 능력을 발전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려면 교육이 필요하다. 러시아의 아나키스트 크
로포트킨도 인간이 "타고난 본능과 교육의 산물"이기 때문에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고 보았다.


미래는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몫이 아니라 그 미래를 누릴 사람들의 몫이다. 그리고 미
래 사회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 모습을 띌 수 있다. 미래는 우리 자신이 고민
하고 개척해야 할 과제,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숙제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만사지 15-09-13 20:16
 
미래 사회는 후손들의 몫을 위해 개척해야 할 과제이다
선유도 15-09-13 21:39
 
아나키즘은 역사가 정해진 경로를 따라 발전한다고 주장하지 않으며, 미래의 사회가
어떠한 질서를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지 않는다.
문리접속 15-09-13 22:50
 
아나키즘 anarchism

아나키즘(영어: anarchism /ˈænərˌkɪzəm/, 프랑스어: anarchisme 아나르시슴[*])은 모든 정치적인 조직·권력 따위를
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데올로기 또는 이를 전파하고 실현하려는 운동으로, ἀν-(無)와 ἀρχός(지배자, 통치자)가
합성된 고대 그리스어 아나르코스(ἄναρχος)에서 비롯된 말이다. 무정부주의(無政府主義)라고도 불리지만, 대부분의
 아나키스트들은 아나키즘의 본질을 왜곡할 수 있다며 이런 표현을 사용하기 꺼려한다.

대신에 그냥 '아나키즘' 또는 '자유연합주의'라는 용어를 선호한다. 역사에서는 고대의 공동체에서 비롯하여 갖가지
공동체나 고대의 철학, 사상에서도 연원을 찾아 볼 수 있으나 근대에 이르러 자본주의와 권위주의의 폐해에 대한 반발로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함께 발흥하였으며 페미니즘, 펑크 문화 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아나키즘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장점을 포용하는 중용이념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다.
 자유주의의 분파사상으로 보기도 한다.
옥수 15-09-13 23:11
 
아나키즘은 모든 사람이 혁명적인 열정, 즉 자유와 평등을 향한 열정과 반란을
추구하는 신성한 본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았다
사오리 15-09-13 23:45
 
인생이란 본래 한낱 꼭두각시 놀음과 같은 것이니, 오직 근본이 되는
부침목을 잡고, 한 가닥 줄도 헝클어짐 없이 감고 펴기를 자유자재로
하여 움직임과 멈춤을 내 맘대로 하고 털끝만큼도 남의 조종을 받지 않
고 나서야, 이 꼭두각시 연극에서 초탈할 수 있다.,
호반도시 15-09-14 07:05
 
아나키스트들은 사회적인 구속이 사라지면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자기 마을의 질서를
구성할 것이라고 믿었다.
혁명밀알 15-09-14 08:23
 
러시아의 아나키스트 크로포트킨도 인간이 "타고난 본능과 교육의 산물"이기 때문에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다.
겨울 15-09-14 11:18
 
미래는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몫이 아니라 그 미래를 누릴 사람들의 몫이다. 그리고 미
래 사회는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다른 모습을 띌 수 있다
각설탕 15-09-14 11:23
 
경직된 이론은 자유롭고 다양한 열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열정을 과열시켜 결국은 파멸을 부
르기 쉽다. 이 점은 사회주의를 추구하던 국가들의 몰락에서 증명되었다.
게리 15-09-14 17:17
 
지구변화와 생태계 파괴를 대비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서 후손의 몫으로 남겨 놓자는 것
객1 15-09-14 17:55
 
막소주도 희멀건 막걸리도 다 살아가는 음료수 아니것습니까
세상 우째 굴러도 다 굴러 가지 않것습니까
이순신 15-09-15 16:58
 
미래의 사회가
어떠한 질서를 갖춰야 한다고 규정하지 않는다. 아나키즘은 그런 주장을 하는 기계
적인 역사발전 이론을 비판하면서 풀뿌리 민중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결정해야 한
다고 믿었다. 인간의 미래를 미리 알려주는 예언적인 이론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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