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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가 인간의 육체를 지니고 승천했다고 말하고 싶어서 해당 부분을 삽입하였으나,
너무 성급한 승천이 되어버려 오히려 변개한 사람의 삽질이 되어버린 경우입니다.
Some manuscript-x-xs do not include and was taken up to heaven.
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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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설명을 해 주셨는데요, 저 링크의 NLT의 footnote가 지금은 없어서요,
다른 버전의 바이블 footnote로 변경했습니다. ^^;
알렉산드리아 초기 사본에 [ ] 추가 표시로 삽입된 표현들
'그들을 떠나시니' 뒤에 '하늘로 열려지시니'
목련15-09-16 16:50
하늘로 올라가는 방법도 왜 이리 복잡하게 고쳐지는지 ...
산백초15-09-16 19:28
꼭 육체를 가지고 하늘로 올라 가야 하나요.
만사지15-09-16 20:18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승천에 대한 부분이 다르게 나타난다
호반도시15-09-16 21:05
예수가 육체를 가지고 나타났다는 말에 예전 향수님이 올린 성인의 글들이 떠 오릅니다.
육체를 가지고 공간이동을 마음껏 한다는 ..
선유도15-09-16 22:18
몸을 가지고 온전히 승천했다는 것이 완벽한 영성을 갖춘 신적 관계를 정립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그러한 노출이 자연스럽거나 매끄럽지 못하고 곳곳에 집필자들에 의해서
흔적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번역에 의한 오탈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인지.
설화와 전실이 함축되었고, 온갖 짜집기가 들어가고, 세대에 따라서 교묘하게 편집되면서
삭제, 가미되는 것을 본다면 대략 이해가 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사오리15-09-16 23:46
마음의 본체가 바로 우주의 본체이다. 그러한 까닭에 한 순간의 즐거운
마음은 상서로운 별과 구름이고, 한 순간의 성낸 마음은 사나운 우레와
폭우이며, 한 순간의 자비로운 마음은 따뜻한 바람과 단 이슬이고, 한 순
간의 엄격한 마음은 이글거리는 태양과 찬 서리이니, 어느 것인들 없을
수 있겠는가? 다만 이러한 감정들이 때와 상황에 따라 일어났다가 사라져
광활하게 막힘이 없어야 우주와 하나가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