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9-19 17:28
<화장실에서 보는 책>삼행시/어떤 소문
 글쓴이 : 객1
 

삼행시 

전 : 전 대머리에요.
두 : 두발이 없다는 뜻이죠
환 : 환장하겠어요

이 : 이미 버린 몸이에요
순 : 순결을 잃었다는 뜻이죠
자 : 자다 보니까 그렇게 됐어요

노 : 노태우라고 해요
태 : 태우라고도 하죠
우 : 우습죠?


어떤 소문 

전 대통령 내외에 관해 떠돌았던 소문 중의 
하나. 

전씨 내외가 미국을 방문해 레이건, 낸시 부부
와 만났다. 으례 그렇듯이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가진 뒤에 비공식적으로 두쌍의 부부가 이
른바 티 타임을 가졌는데 시중 드는 사람이 무엇을
마실 것인지 물었다.

레이건은 "커피, 플리즈"라고 말했고 남편에게
지극히 헌신적이라고 소문난 낸시도 "미 투"라고
주문했다. 그러자 전 대통령은 잠깐 망설이다가
"미 쓰리"라고 받았고 이에 깜짝 놀란 이순자 여
사는 자기를 부르는지 알고 "네" 하고 다소곳한
목소리로 대답했다는 것이다. 


즐탑!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객1 15-09-19 17:32
 
먹 구름이 오락가락 하는것이 갈매기도 헷갈리게 만드는 오후 아니것습니까
저 멀리 해안가 흰 포말이 거품 물어버린 막걸리 색깔 아니것습니까
해오 15-09-19 18:24
 
"미 쓰리"
심오한 뜻ㅋ
목화씨 15-09-19 19:27
 
환 : 환장하겠어요
옥수 15-09-19 20:15
 
전 대통령은 잠깐 망설이다가
"미 쓰리"라고 받았고 이에 깜짝 놀란 이순자 여
사는 자기를 부르는지 알고 "네" 하고 다소곳한
목소리로 대답했다는 것이다.
바라기 15-09-19 21:26
 
미쓰고는 압니다
혁명밀알 15-09-20 14:19
 
삼행시는 지금도 바보상자에서 간간하게 나오고 있더군요
현포 15-09-20 19:53
 
미쓰 리, 네~
유머꾼들의 기발함에 웃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사오리 15-09-20 23:50
 
부귀를 뜬구름처럼 여기는 기품이 있더라
도, 굳이 산속에 파묻혀 수양할 필요가 없
고, 자연에 심취하는 경지가 아니라도
술 한잔, 시 한 수는 즐길 줄 알아야 한다.
.
된장찌개 15-09-21 11:21
 
순자 언니도 유명했지요.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3934 2. 이본 대교와 편찬 과정 재구 (8) 선유도 09-20
3933 통합경전 1억 모금 계좌 공개 (하단 명기) (33) 혁명위원회 09-20
3932 제갈공명 조조 사마의 손권중에서 최고로 운이 좋았던 사마의 (30) 현포 09-20
3931 불후 서문탁, 위풍당당한 강렬한 엔딩 ´1부 우승 4분 37초 (7) 딴따라고사리 09-20
3930 총각님 추억을 돌려줘요~ (13) 대포 09-20
3929 내 동생은 나의 영웅입니다 (11) 혁명밀알 09-20
3928 [현무경부록] 사기천관서/옥경 천제-천황대제-천을-태을 (25) 칠현금 09-19
3927 사랑 (9) 옥수 09-19
3926 고려왕실과 조선시대 왕실의 다른 점 (12) 목화씨 09-19
3925 <화장실에서 보는 책>삼행시/어떤 소문 (9) 객1 09-19
3924 이본 대교와 편찬 과정 재구 (10) 선유도 09-19
3923 [아언각비雅言覺非]의 이본異本과 유전流傳 (11) 선유도 09-19
3922 너목보, 전국팔도를 재패했다! 소름돋는 노래실력 4분 21초 (6) 딴따라고사리 09-19
3921 [박종순 목사 신앙상담] 천국에도 남녀 구분과 가정생활 여부는? (8) 게리 09-19
3920 사마중달과 제갈량~ (12) 향수 09-19
3919 1만년의 폭발3 ~진화는 지금도 빠르게 일어난다(백인의 탄생) (8) 게리 09-19
3918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장로 교단 중 처음으로 목회자 자진 납세 결의 (9) 게리 09-19
3917 예쁜 가을날 아름다움을 선물하고 왔어요 (9) 혁명밀알 09-19
3916 토머스 칼라일의 시〈오늘〉 * 오늘 (9) 사오리 09-18
3915 기억상실 (8) 옥수 09-18
3914 2. 한국 아나키즘 논쟁사 (11) 만사지 09-18
3913 1. 한국 아나키즘 논쟁사 (9) 만사지 09-18
3912 김종서 - ‘Don’t Stop Me Now’ (원곡 : Queen) 듣기싶은 노래 1위곡 (7) 딴따라고사리 09-18
3911 <화장실에서 보는 책> 개똥벌레/부엉이가 조는 밤 (9) 객1 09-18
3910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미래 대비하는 보험이 하나님에 대한 불신일까요 (10) 게리 09-18
3909 진법일기 18-성사재인-성공과 행복 (29) 이순신 09-18
3908 1만년의 폭발2 ~진화는 지금도 빠르게 일어난다 (10) 게리 09-18
3907 1만년의 폭발 ~진화는 지금도 빠르게 일어난다 (8) 게리 09-18
3906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12) 호반도시 09-18
3905 가장 평화로운 그림 (11) 혁명밀알 09-18
3904 김재용의《엄마의 주례사》 * '당신과 나 사이'처럼 (8) 사오리 09-17
3903 나이 많으신 법적 총각님 ~ 대포가 노리개 였던가요? (15) 대포 09-17
3902 버려진 의자 (9) 옥수 09-17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