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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9-23 09:38
제임스 랜디 이야기- 투시, 병고친다는 곳은 전부 사기집단
 글쓴이 : 게리
 

제임스 랜디를 기억하십니까?

위키 백과에서 그에 관련된 정보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임스 랜디(James Randi, 1928년 8월 7일 ~ )는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마술사이자 저술가. 디 어메이징 랜디(The Amazing Randi)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본명은 Randall James Hamilton Zwinge 이다. 

경력 -

랜디는 15세 때 강신술(降神術)의 허구성을 폭로했으나, 어른들로부터 ‘신성한 종교의 집회를 더럽혔다’라는 이유로 경찰에 소환되어 4일간 구류생활을 했다. 랜디는 이 때의 일을 ‘세상에 있는 심령술사, 초능력자에 있어서 가장 불행한 사건’이라고 술회했다. 그는 이때 가짜 초능력자에 대해 일생을 건 복수를 결의하여 지금까지 수많은 가짜 초능력자를 폭로해 냈다.

그는 1950년대부터 탈출을 주특기로 하는 프로 마술사로 활약했다. 1970년대에는 유리 겔라와의 결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1980년대에는 신앙치료를 행하는 인기 TV 전도사 피터 파포프의 사기행위를 폭로하여 주목을 모았다. CSICOP 창설 멤버였으나, 현재는 자신의 송사에 연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탈퇴했다. 1981년에 발견된 소행성 랜디는 그의 명예를 기리는 의미로 명명되었다. CSICOP 주최로 열린 앙케이트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회의론자 10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카를로스 사건 -

카를로스 사건은 제임스 랜디가 호주에서 어느 TV 방송국의 기획 하에 다수의 사람과 미디어를 속인 사건이다. 원래는 채널링의 허구성에 관한 기획으로 방송국이 랜디에게 출연을 의뢰한 것에 기인한다.

이를 위해 랜디는 지인인 호세 알바레스를 채널러로 내세웠다. 호세는 채널러로 행세하기 위해 랜디의 훈련 지도를 받았다. 훈련에는 옆구리 밑에 구체를 테이프로 고정시켜 그것으로 혈관을 압박해 팔의 맥박을 떨어뜨리는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1988년에 랜디와 호세가 호주를 방문했다.

호주에서, 호세는 카를로스라고 하는 2000살의 정령과 채널링을 할 수 있다고 하여 호주 언론의 인기인이 되었으며, 그것을 믿는 신도들이 양산되었다. 이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쇼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이것이 사기임이 밝혀지고 나서도 많은 사람들은 카를로스의 영적이지도 않은 메시지를 믿었다.

100만 달러 초능력 챌린지 -

랜디는 CSICOP의 창립 멤버였지만 그에게 비판받았던 자들의 소송을 피하기 위해 탈퇴했다. 1996년에 맥아더 재단에서 받은 조성금을 기반으로 제임스 랜디 교육재단을 설립했다. 랜디는 ‘100만 달러 초능력 챌린지’($1million Paranormal Challenge)를 주최하여 “과학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자에게 100만 달러를 증정한다”는 취지로 전 세계의 초능력자들의 도전을 유도했다. 여기서 초능력을 검증하려면 2단계의 절차를 밟아야 하며, 개시 이래 약 1000명 이상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100만 달러를 받아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2007년 6월 니혼 TV의 쇼 프로그램인 《게츠요루!》(일본어: ゲツヨル!)의 최종회에 출연하여 투시능력이 있다는 자칭 영능력자의 도전을 물리쳤으며, 시청자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냈다.

" 오늘 또 다시 초능력의 부재가 증명되었습니다. 증명할 수 없는 힘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모두의 인생까지 위협하는 것이 됩니다. 국가든 개인이든 장난으로 초능력을 믿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위이자 사이비입니다. 이것을 꼭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된 일입니다만, 제임스 랜디는 80년대 미국의 유명한 TV 전도사중 하나인 피터 파포프(Peter Popff)의 사기 행각을 잡아낸 일이 있습니다.

피터 파포프는 당시 기적의 기도회(Miracle Crusade)를 통해서 한 해에 4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암 환자나 휠체어로 겨우 이동할 정도로 쇠약해진 환자들이 그의 고객이었고, 기적의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눈에, 파포프는 초능력을 가진 것 처럼 보였습니다. 

환자의 이름과 환부를 아무도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지만,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이야기를 하면서 '예수(여호와)의 이름으로 명령하니 마귀야 물러가라!'라고 호통을 치면서 쇼를 했고, 참석한 사람들은 그가 그렇게 하면 마귀가 도망가서 치료가 된다고 믿었습니다. 심지어 TV를 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말이죠.

하지만, 제임스 랜디는 다르게 생각 했습니다.

피터 파포프의 신비한 능력이 종교적인 능력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것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임스 랜디는 피터 파포프의 쇼에 라디오 주파수 스캐너를 설치하여 잡히는 전파들을 모두 스캔했고 결정적인 증거를 잡아냈습니다.

파포프가 그의 아내와 단방향 무선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다는 것을 잡아냈고, 파포프는 귀에 무선 이어폰을 통해 아내가 알려주는 환자들의 정보를 듣고 마치 종교적인 힘으로 행동하는 것 처럼 사람들을 속인 것이 탄로나게 되었습니다.

파포프의 아내는 기도 카드(Prayer Card)를 통해서 참석자들의 정보를 수집 했습니다.

※ 기도 카드(Prayer Card) -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작성하도록 한 일종의 설문용지.

이렇게 사기 행각이 덜미를 잡히게 되자 피터 파포프는 1987년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마귀 때문에 사람이 아프다고 주장하면서, 이와 유사한 쇼를 하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피터 파포프는 몰락했을까요?

아닙니다. 이후 케이블 TV 광고(Informercial)에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같은 쇼를 하며 돈을 벌었고 이전 보다 더욱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여호와)의 힘을 통해 사람들의 모든 병을 다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계속 쇼를 했죠.

파포프는 몸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지갑까지 고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면서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난 두번다시 파산하지 않겠다!' 라고 따라서 외치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파포프는 어떤 방법으로 다시 돈을 벌 수 있었느냐, TV 시청자들이 전화로 신청을 하면 '기적의 샘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하면서 교묘한 말장난으로 돈을 받아서 챙기는 수법을 썼습니다.

파포프의 '기적의 샘물'은 사해에서 가져온 거룩한 소금이 든 작은 팩이 따라오게 되는데 그 팩의 당시 가격이 개당 27 달러였습니다.

※ 참고로 일반적인 식당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 재질의 소금 봉투를 27달러에 판거죠.

그 소금을 물에 뿌리고 닷새동안 마시면 예수(여호와)의 능력으로 부자가 될 수 있지만,  그 권능을 계속 유지 하려면 물과 소금을 계속 주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사전 인터뷰 약속 없이) 파포프에게 다가가서 그러한 사기행각을 정당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였고, 파포프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기를 당한 사람들은 결국 자신들의 재산이 파포프의 주머니로 다 들어가게 되서야 속았음을 알고 후회를 했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권능의 물, 권능이 있는 제품들을 판매하는 목사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무지와 망각이 사기꾼들을 먹여살리는군요. 예수가 기적을 행했다는 그 시절에 제임스 랜디 같이 검증된 회의주의자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이독의 잘못은 실재하지 않은 존재를 가지고 비지니스를 하는 것이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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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15-09-23 09:39
 
한가지 신기한게 피터 파포프가 사기꾼임이 밝혀졌는데도
여전히 사기극에 속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이걸 보면 제 2의 무안단물도 또 나올 것이라는 것.
번쩍! 떠 오른 아이디어.
내가 먼저 제 2의 무안단물 만들고 아무도 못 만들게 상표등록 한 뒤 떼 돈 벌까?
마패교도 요즘 상표등록해서 뭔가 할련다는 소문이 돌던데 ;;; 머리 모자라면 몸 고생
아멩~
전설따라소설쟁이 15-09-23 11:07
 
이것이 사기임이 밝혀지고 나서도 많은 사람들은 카를로스의 영적이지도 않은 메시지를 믿었다.
산백초 15-09-23 14:00
 
랜디는 ‘100만 달러 초능력 챌린지’($1million Paranormal Challenge)를 주최하여 “과학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진 자에게 100만 달러를 증정한다”는 취지로 전 세계의 초능력자들의 도전을 유도했다. 여기서 초능력을 검증하려면 2단계의 절차를 밟아야 하며, 개시 이래 약 1000명 이상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100만 달러를 받아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해오 15-09-23 14:58
 
파포프의 '기적의 샘물'은 사해에서 가져온 거룩한 소금이 든 작은 팩이 따라오게 되는데 그 팩의 당시 가격이 개당 27 달러였습니다.
된장찌개 15-09-23 17:40
 
파포프가 그의 아내와 단방향 무선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다는 것을 잡아냈고, 파포프는 귀에 무선 이어폰을 통해 아내가 알려주는 환자들의 정보를 듣고 마치 종교적인 힘으로 행동하는 것 처럼 사람들을 속인 것이 탄로나게 되었습니다.
꿈이였어 15-09-23 20:28
 
오늘 또 다시 초능력의 부재가 증명되었습니다. 증명할 수 없는 힘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모두의 인생까지 위협하는 것이 됩니다. 국가든 개인이든 장난으로 초능력을 믿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위이자 사이비입니다. 이것을 꼭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옥수 15-09-23 21:35
 
※ 기도 카드(Prayer Card) - 기도회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작성하도록 한 일종의 설문용지.
이렇게 사기 행각이 덜미를 잡히게 되자 피터 파포프는 1987년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혁명밀알 15-09-23 22:49
 
초능력을 검증하려면 2단계의 절차를 밟아야 하며, 개시 이래 약 1000명 이상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100만 달러를 받아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오리 15-09-23 23:51
 
한 순간의 자비로운 마음이 천지간의 온화한 기운을 빛어낼 수 있고, 가슴
속 한 치의 청렴결백한 마음이 고결한 덕행을 영원히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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