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혼으로 사라질 때
이신옥
새벽이 밝아 와도 울지 못하는 영혼
두 번 다시 뛰지 못할
심장이 붉은 숨을 토해 놓고
하늘 저편으로 사라져 갑니다
아프다는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
핏빛으로 물들여 놓고
눈망울만 깜박이다 검은 깃털만 남겨 놓고
다시 오지 못할 곳으로 멀리멀리 떠나갑니다
밤이슬에 젖어버린
슬픈 영혼이 잠들어 버린 곳에
무성한 들풀만 자라나고
다시 만날 수 없는
슬픈 영혼의 메아리가 울려 퍼질 때
새벽은 또 다시 밝아 오리라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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