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다 살아난 일부 사람들이 사후세계를 봤다는 주장이 뇌의 비정상적인 활동으로 일어난
착각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 등 공동연구팀은 심장이 멈춘 쥐의 뇌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심장마비 등으로 사경을 헤매다 깨어난 일부 사람들은 자기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는 이른바
‘유체이탈’ 경험 혹은 사후세계를 봤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학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을 임사체험(臨死體驗·Near Death Experience)이라 부르며 다양한
각도에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연구는 강제로 심장을 정지시킨 쥐의 뇌를 분석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죽음을 앞두기 직전 뇌의 시그널이 몇 초 간 최대 8배 이상이나 강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실험결과를 기초로 연구팀은 죽음을 앞두기 직전 뇌가 높은 수준의 각성, 환각 등을 야기한다고 추측했다.
연구에 참여한 미시간 대학 조지 마스아워 박사는 “심장이 정지된 후 산소와 포도당의 부족이 뇌를 격렬하게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 같다” 면서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뇌가 이토록 높은 수준의 활동을 한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임사체험과 관련된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영국 에딘버러 대학과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유체이탈 경험이
뇌의 착각이라는 주장을 펼쳤었다.
당시 연구자인 케롤라인 와트 박사는 “사람들이 밝은 빛에 이끌려 다른 세상을 봤다는
증언은 자기 세포의 죽음으로 인한 뇌의 착각일 가능성이 높다” 며 “이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화상으로 변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며 세포가
죽는 것에 의해서 강한 빛을 보고 있다는 착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서 심장이 정지된 뒤에도
뇌가 바로 죽지 않고 오히려 일부분의 활동이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진팀은 마취시킨 쥐 9마리를 대상으로 심장마비를 유발해 뇌파를 관찰했다.
쥐들의 심장이 멎은 뒤 30초 동안 깨어있을 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뇌파가 발생했다.
특히 의식, 시각활동과 관계된 뇌 부분의 활동이 활발했다. 연구진은 모든 쥐에게서
같은 현상이 관찰됐으며, 이는 쥐뿐 아니라 인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WP는 심정지 환자의 약 20%가 사후세계를 체험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신경학자 지모 보르지긴 박사는 “이번 연구는 죽어가는 뇌의 상태에 관한 첫 연구”라며
“사람들은 심장이 멈춘 뒤 뇌 활동도 중지된다고 생각하지만, 뇌는 죽어가는 동안 깨어 있을
때보다 활동적이 된다”고 설명했다.
보르지긴 박사는 “체험자들이 빛을 본다는 것은 대뇌피질의 시각령
(시신경으로부터 흥분을 받아들이는 부분)의 활동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사후 체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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