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 담론방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5-09-25 22:45
너에게 띄우는 글/이해인
 글쓴이 : 칠현금
 



너에게 띄우는 글

                                           이해인

사랑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진정한 친구이고 싶다
 
다정한 친구이기보다는
진실이고 싶다
 
내가 너에게 아무런 의미를 줄 수 없다 하더라도
너는 나에게 만남의 의미를 전해 주었다
 
순간의 지나가는 우연이기 보다는 
영원한 친구로 남고 싶었다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너와 나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친구이고 싶다
 
모든 만남이 그러하듯 너와 나의 만남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진실로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 
이제 더 나이기 보다는 우리이고 싶다
 
우리는 아름다운 현실을
언제까지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접어 두자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다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다
 
내가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 국민은행 474901-04-153920 성사재인(김갑수)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칠현금 15-09-25 22:46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선유도 15-09-25 22:57
 
그 한해 긴듯 하더니  3/4이 지났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맞기를 바랍니다.
사오리 15-09-25 23:22
 
마음속에 잡념이 없어야 자기의 본성이 드러나니, 잡념을 끊지 않고 본
성을 보려하는 것은 물살이 헤쳐서 달을 찾으려는 것과 같다. 뜻이
깨끗하면 마음이 맑아지니, 뜻을 명확히 알지 못하고 마음이 맑기를 구
하는 것은 깨끗한 거울을 바라면서 거울에 먼지를 덧씌우는 것과 같다.
옥수 15-09-26 00:04
 
가끔 나 자신을 안아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해인< 나를 위로하는 날> 중
게리 15-09-26 17:58
 
내가 새라면 너에게 하늘을
주고 내가 꽃이라면 너에게
향기를 주겠다
동선 15-09-26 19:43
 
비는 싫지만 소나기는 좋다
인간은 싫지만 너만은 좋다
선유도 15-09-26 21:47
 
솔잎 향기처럼 향긋한 글 이어주심에 늘 감사하게 봅니다
추석 이어지는 휴일동안 몸, 마음 편히 쉬기를 바랍니다
겨울 15-09-26 22:29
 
내가 인간이기에 너에게
사랑을 준다
 
 

Total 9,90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공지 1• 3 • 5 프로젝트 통장을 드디어 공개합니다. (70) 혁명위원회 09-12
공지 진법일기 70- 1.3.5 프로젝트가 의미하는것은 무엇인가? (61) 이순신 09-19
공지 혁명을 하면서~ <아테네의 지성! 아스파시아와 페리클레스> (12) 현포 07-31
공지 히틀러, 시진핑, 그리고 트럼프 (15) FirstStep 06-23
공지 <한 지경 넘어야 하리니> (21) 고미기 07-28
공지 트럼프, 폼페이오, 볼턴을 다루는 방법들 (32) 봉평메밀꽃 07-18
공지 판소리의 대표적 유파로 '동편제'와 '서편제'가 있습니다. (27) 흰두루미 06-20
공지 소가 나간다3 <결結> (24) 아사달 03-20
4000 박병철의《자연스럽게》 * 콧노래 (7) 사오리 09-25
3999 너에게 띄우는 글/이해인 (8) 칠현금 09-25
3998 「자찬묘지명」 체재의 [여유당집] (6) 선유도 09-25
3997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6) 혁명밀알 09-25
3996 뿌리를 찾아 한국에 온 디아 프램튼 - 'Angel' (7) 딴따라고사리 09-25
3995 추석 잘 보내세요 '오랑우탄'…뜨거운 모성애 사진 (8) 대포 09-25
3994 <화장실에서 보는 책>암호! (8) 객1 09-25
3993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구원은 개신교와 천주교 어느 한 쪽에만 있나 (9) 게리 09-25
3992 [레고바이블] 차별주의자 예수 (9) 게리 09-25
3991 이슬람 성지순례 "하지" 사고 (10) 게리 09-25
3990 김정호 대동여지도 역사왜곡 (9) 각설탕 09-25
3989 데브라 올리비에의《프렌치 시크》 * 매력있다! (8) 사오리 09-24
3988 [현무경부록] 사기천관서/ 북관 현무 칠수 (12) 칠현금 09-24
3987 룩셈부르크 헌법광장 (9) 옥수 09-24
3986 다산의 [논어] 주석서 전승에 대한 연구 (10) 선유도 09-24
3985 [아언각비]에 대한 마무리 (8) 선유도 09-24
3984 [현무경부록] 사기천관서/ 서관 백호 칠수 (10) 칠현금 09-24
3983 세상에 아이들을 위한 답은 있습니다 (9) 혁명밀알 09-24
3982 <화장실에서 보는 책>써먹지는 마세요/만번에 한번 (8) 객1 09-24
3981 너목보, 유세윤을 닮으면 노래를 잘한다? 2분 45초 (8) 딴따라고사리 09-24
3980 짬탕들이 소송에서 패배한 근본적인 이유 알고시퍼? (21) 신촌발싸게 09-24
3979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돌아가신 어머니 첫 기일에 제사 지내자는데 (9) 게리 09-24
3978 교황 베네딕토 16세 사임 .300여쪽 분량 ‘비밀 보고서 두 권’을 읽고 나서! (9) 게리 09-24
3977 독일도 문닫는 교회 급증 (8) 게리 09-24
3976 짬단소에서 증산도 측 대표 횡령으로 고소한 사건 결과! (16) netpol 09-24
3975 이정록의 시집《어머니 학교》 * 한숨의 크기 (9) 사오리 09-23
3974 「숲」을 보라 (10) 혁명밀알 09-23
3973 인연 (7) 옥수 09-23
3972 오작도烏鵲圖 7<통합경전 발간과 쌍두마차의 종착지> (27) 아사달 09-23
3971 진법일기 19-성사재인과 신인합일 (23) 이순신 09-23
3970 '7월의 크리스마스'와 '한 여름밤의 치맥파티'의 대결! '심장이 없어' (7) 딴따라고사리 09-23
3969 [현무경부록] 사기천관서 / 세차운동과 태초력 (26) 칠현금 09-23
3968 153편「중국」 덩샤오핑15 - 모택동의 중앙집권적 모순론과 등소평의 개혁개방 노선추구 (20) 전설따라소설쟁이 09-23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