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이 가까워오면 늘 북한이 직, 간접적으로 안보 이슈를 제공했다. 다름아닌 여당 입장에서 보면 '국방력과 안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제공 받은 것이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안보라는 측면은 국민들의 생존에 관련된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번에도 총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한, 미, 일 3국은 긴급 협조 체제를 발동했고, 미국은 미사일 방어체제인 사드를 한반도에 긴급 배치하는 현안을 한국과 긴급히 협의했다.
사드를 설치하는 의견에 대한 대국민 여론 조사결과를 연령대별,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40대 보다 오히려 20대에서 사드를 설치하는데 찬성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사드를 찬성하는 비율이 가장 적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한반도 배치에 찬성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14일 중앙일보 긴급 현안여론조사에서 사드의 한국 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67.7%)은 70%에 조금 못 미쳤다. 이는 1년 전에 비해선 11.9%포인트 찬성 응답이 증가한 결과다.
지난해 2월 22~23일 실시(24일 발표)한 본지 여론조사에선 사드 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55.8%였다. 1년 만에 찬성 의견은 늘고, 또한 반대 의견은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의견은 27.4%였다. 지난해 조사에선 이보다 5.2%포인트 높은 32.6%였다. 사드 배치에 찬성한 응답(이번 조사)은 50대(75.8%)와 60대 이상(81.4%)에서 가장 높았다. 30대(53.2%)가 가장 낮았지만 과반이 찬성 입장이었다. 20대에선 찬성론(64.8%)이 40대(59.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조사 표본이 작은 제주도(78.8%)를 제외하곤 대구·경북(TK)에서 76.7%로 가장 높은 찬성 응답이 나왔다. 이어 충청도(74.3%), 강원도(69.8%), 부산·경남(68%) 순이었다. 서울(67.4%)과 수도권(64.4%)에서도 60% 이상이 찬성했다. 호남에선 59.1%가 찬성, 35.1%가 반대였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86.8%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52.4%가 찬성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기정사실화하는 데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했지만 62.7%가 찬성했다.
최근의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사드 배치엔 찬성 여론이 높은 상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지난 11일 조사에선 사드 배치에 대한 찬반이 각각 49.4%와 42.3%(오차범위 ±4.3%포인트)였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국민이 군사 위협을 현실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미 연합 차원에서 대비 수단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드의 한국 배치에 찬성한다는 응답(67.7%)은 70%에 조금 못 미쳤다.
이는 1년 전에 비해선 11.9%포인트 찬성 응답이 증가한 결과다.
객116-02-15 17:50
하나로 뭉친곳과 찢어진 곳 어느 곳이 힘의 집중이 있을지 알것 아니것습니까
호반도시16-02-15 22:25
사드를 설치하는 의견에 대한 대국민 여론 조사결과를 연령대별, 지역별로 조사한 결과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40대 보다 오히려 20대에서 사드를 설치하는데 찬성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사드를 찬성하는 비율이 가장 적었다.
호반도시16-02-15 22:26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86.8%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의 52.4%가 찬성했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기정사실화하는 데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했지만
62.7%가 찬성했다.
옥수16-02-15 23:32
사드 배치에 찬성한 응답(이번 조사)은 50대(75.8%)와 60대 이상(81.4%)에서 가장 높았다.
30대(53.2%)가 가장 낮았지만 과반이 찬성 입장이었다. 20대에선 찬성론(64.8%)이 40대(59.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오16-02-16 00:44
이번 조사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반대 의견은 27.4%였다. 지난해 조사에선 이보다 5.2%포인트 높은 32.6%였다.
사오리16-02-16 04:15
초목은 잎이 시들어 떨어지면 어느새 뿌리 밑에서 싹이 빠끔히 돋고,
겨울이 아무리 춥더라도 결국에는 동지에 양기가 돌아와 봄이 된다.
만물이 쇠락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만물을 생성하는 생명력이 항상 대
자연의 주체가 되니, 여기에서 천지 조화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명유리16-02-16 08:09
지역별로는 조사 표본이 작은 제주도(78.8%)를 제외하곤 대구·경북(TK)에서 76.7%로 가장 높은 찬성 응답이 나왔다.
이어 충청도(74.3%), 강원도(69.8%), 부산·경남(68%) 순이었다. 서울(67.4%)과 수도권(64.4%)에서도 60% 이상이 찬성했다. 호남에선 59.1%가 찬성, 35.1%가 반대였다.
게리16-02-16 12:31
“한·미 연합 차원에서 대비 수단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