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라마의 아주 특별한 선물] 정치인들에게
The role of life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지지를 받기 위해서 많은 약속을 합니다. “이것도 해내겠습니다. 저것도 해내겠습니다. 여러분은 두고만 보십시요!”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유권자들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존경받고 싶다면, 무엇보다 정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약속할 때에는 신중해야 합니다.
말이 상황에 따라 바뀌면 유권자는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그것을 기억하지 못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이렇게 말하더니 오늘은 저렇게 말하는구먼. 대체 뭐가 진실이야?”라고 반문할 것입니다. 정직이 최대의 자산입니다. 특히 오늘날처럼 언론이 유명인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그대로 보도하는 시대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신중하게 처신하구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언제나 정직하게 말한다면 당신과 생각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그런 정직함을 높이 평가하면서 당신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기회주의자처럼 행동한다면, 언론을 통해 온갖 달콤한 약속을 퍼부어대고는 정작 당선된 다음에는 약속한 것을 책임지지 않는다면 정치인으로서 생명을 단축하는 지름길입니다. 도덕적으로도 잘못된 것이지만, 실질적인 명에서도 눈앞의 이익만을 생각한 어리석은 짓입니다. 다음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단 한 번 국회의원 노릇을 하자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힘들게 선거운동을 벌일 필요가 있을까요?
일단 권력을 잡게 되면 행동과 생각에서 한층 신중해야 합니다. 대통령이나 장관 등 권력자에게는 온갖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대단합니다. 따라서 맡겨진 책임을 올바로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생각과 행동에서 빈틈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특히 주변에 가신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을수록 그 자신부터 올곧은 정신으로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정치인이 당선되기 전에는 깨끗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일단 권력을 쥐게 되면 이상하게도 자만심에 빠지면서 처음의 약속과 결심을 깨끗하게 잊어버립니다. 유권자들의 편에 서서 중대한 일을 하고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라 착각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 일을 하더라도, 그것을 빌미삼아 따지고 들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비난받아 마땅한 짓을 저지른 후에도 그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바친 희생에 비하면 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이런 식으로 타락의 길로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권력을 쥐고 있을 때 한층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실 요즘 사람들은 정치인을 거의 믿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 모두가 정치는 더러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치 자체는 결코 더러운 것이 아닙니다. 정치를 더럽게 만든 것은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종교 교리를 학대하면서 종교를 왜곡시킨 것입니다. 정치가 더럽게 여겨지는 이유는 정치인들이 도덕적으로 반듯하게 처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치하는 사람이 없을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민주국가에는 다당제가 필수적입니다. 정권을 잡은 여당이 있으면, 그들을 견제할 야당이 있어야 합니다. 어쨌거나 존경받을 만한 정치인과 정당이 있어야 합니다.
정치인을 대신해서 변명하자면, 정치인의 타락은 사회의 타락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해도 틀린 주장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돈과 권력만을 생각하고 도덕에 개의치 않는다면, 정치인이 이런 사회에서 타락
한다고 크게 놀랄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치인의 타락을 전적으로 정치인의 책임리라고 비난할 수도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맞다고 그 모두가
사실이라고 착각하지 말라
각자 스스로가 살펴서 부적당 하거나
비난받을만 하거나
지혜로운 사람들에게
책망받을 만한 것들이거든
아무런 미련을 두지 말고
훌훌 떨쳐어버릴 수 있어야 한다
(가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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