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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2-13 18:34
미운사람 죽이기 - 뒷통수님께;;;
 글쓴이 : 게리
 

미운사람 죽이기


속이 답답하고 숨이 막힐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시어머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위기의식까지 들어 
결국 며느리는 용한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무당은 시어머니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며느리는 "인절미" 라고 했습니다. 

무당은 앞으로 백일동안 하루도 빼놓지 말고 
인절미를 새로 만들어서 인절미를 드리면 
백일 후,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 온 며느리는 찹쌀을 씻어서

정성껏 씻고 잘 익혀서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하길 한 달..
시어머니는 그렇게 보기 싫던 며느리가 
매일 몰랑몰랑한 인절미를 해다 바치자 
며느리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달라져 
야단도 덜 치게 되었습니다. 

두 달이 넘어서자 시어머니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며느리의 마음 씀씀이에

감동이 되어 며느리 욕을 거두고 
침이 마르게 칭찬을 하게 되었더랍니다. 

석 달이 다 되어 가면서 며느리는 
칭찬하고 웃는 낯으로 대해 주는 시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자신이 무서워졌습니다. 
며느리는 있는 돈을 모두 싸들고 무당에게 달려가 
"시어머니가 죽지 않을 방도만 
알려 주면 있는 돈을 다 주겠다"며 
닭똥 같은 눈물을 줄줄 흘렸습니다. 

무당은 빙긋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미운 시어머니는 벌써 죽었지?"

 

미워하는 마음도 결국 서로 간에 섭섭했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기 전에 혹시,

내가 먼저 그를 미워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미움도 사랑도 오고가는 것입니다.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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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16-02-13 18:38
 
요즘 보니 자기 변명, 주장하는 뒷통수란 어느 이상한 사람이 주메뉴 같은데 카톡내용 보니
전혀 가정교육과 예의가 안된 사람, 모리배에 협작꾼 냄새가 나서 그 입과 손을 반창고로
붙이고 싶어지네요;;;  주님은 다 용서 해요;;;  변명 그만 하시고 사람 되세요;;; 아멘~
혁명밀알 16-02-13 19:51
 
시어머니가 죽지 않으면
내가 죽겠다는 위기의식까지 들어
결국 며느리는 용한 무당을 찾아갔습니다.
정수리헬기장 16-02-13 20:35
 
경상도 말로 이바구 만 잘해도  한달 생활비에 차 월급까지 나오니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구라빵 손에 있는 책이 아깝다.  지가 무슨 진리를 전파하는 전도사도 아니고 ..

이젠 개털 되어버렸네...  구차한 변명만 더 널어놓고  자기 닉 털고  온갖 협박 욕짓거리 해놓고 나선  안했다고 우기는 대단한 짬장
자기 아지트에서도 녹음 녹취가 판을 치니 강 꼬마 바쁘겠다.
호반도시 16-02-13 21:42
 
무당은 빙긋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미운 시어머니는 벌써 죽었지?"
옥수 16-02-13 22:55
 
미워하는 마음도 결국 서로 간에 섭섭했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사오리 16-02-14 03:47
 
기생도 늘그막에 남편을 만나면, 이전의 화류계 생활은 장애가 되지 않
는다.
정숙한 부인도 만년에 정절을 지키지 못하면, 평생 애써 지켜왔던 절개
가 물거품이 된다. 옛말에 "사람을 보려면 그 인생의 후반부를 보라"고
한 것은 진실로 명언이다
카오스 16-02-14 05:50
 
현명하고 어진 무당입니다
대포 16-02-14 10:03
 
미움도 사랑도 오고가는 것입니다.
겨울 16-02-14 11:16
 
미워하는 마음도 결국 서로 간에 섭섭했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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