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구도 한 켤레
모퉁이에 있기에
그의 것인 줄
직감하고
손에 들었다.
혁명가: 왔는가.
수호사: 네........
혁명가: 지금 니가 죽은 것 알고 있나. 알고 나를 찾아 온 건가
수호사: 네
(가만 보니 신발을 벗고 있다)
혁명가: 이 검정 구두가 니것 맞지?
수호사: 네
혁명가: 신고 가라.
수호사: (신발을 신는다)
혁명가, 수호사: 잠시 서로 침묵으로 이승의 혁명가와 저승의 수호사가 경계선에서 바라보고 침묵(산자는 침묵으로 묻고 죽은자는 침묵으로 이심전심 대답을 한다)을 공유하는 시간
혁명가: 어디로 가려 하느냐.
수호사: 이 앞쪽 건물로 가려 합니다
(1.5~2층 높이의 창고형 교육관건물)
혁명가: 그래, 잘 가라
수호사: 건물 안으로 들어가다.
천륜 끊은 먹구렁이 새끼들 솎아내는 저승의 수호신이 되거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
한 사람이 떠나고 나면 그가 행한 일들이 수면으로 떠 오른다.
도정의 특성상 한 지역에 수호사로 오랜기간 있었으니 얽히고 섥힌 경제적 문제가 뒤 따를 수 있다.
먼저 본인의 대출문제
연대보증으로 인한 차주의 문제
그가 떠났으니 본인의 대출과 줄줄이 얽힌 연대보증 문제가 있다면 종합적으로 깔끔하게 조사해서
정신없는 고인의 부인에게 폐가되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사람이 어떤 사람을 만나면 망하는 조직도 흥해지는 기운 가진 사람이 있다.
잘되는 조직도 망하는 기운, 죽음을 부르는 쓰레기가 가면 반드시 사람이 죽어 나가거나 문제가 터진다.
하여, 사람 잘 만나는 것도 그 사람의 복이다.
인간 못난 놈이 탐욕까지 갖추어서 정치인들 처럼 권력욕까지 갖추어서 10년을 속여본들
결국 그 놈은 결과적으로 처절하게 패망 당한다.
그런 놈까지 고인 곁에 붙어 있었으니....
어쩌랴... 아까운 운명이다.
어찌되었든 그는 고인이 되었고 뒷처리는 살아남은 자들의 몫이다.
경제문제는 깔끔하게 종합적으로 처리해서 고인을 욕보이는 핑계를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
고인의 빛이 부인이나 자손들에게 가지 않는 방법이야 유산포기 서류를 작성하면
채무까지 승계가 되지 않는 것은 기초적 법률이다.
망자의 가족은 정신적 여력이 없을 터이니
남은 자들이 불평불만없이 깔끔하게 처리해 주기를 당부한다.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
※ 밀알가입은 hmwiwon@gmail.com (개인신상은 철저히 보호됩니다)
※ 군자금계좌: 농협 356-0719-4623-83안정주
※ 통합경전계좌 : 국민은행 901-6767-9263노영균sjm5505@hanmail.net
※ 투자금 계좌: 하나은행 654-910335-99107 안정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