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고서야 나도 포교전사단이었던 적이 있구나 하는 걸 알았다.
내 자의로 포교전사단이 된 것이었을까 아님 본부 봉직자라서 의무적으로 포교단이 된 것이었을까.... 기억이 안 난다.
저 6기 본부 봉직자 포교전사성녀단은 유명무실한 포교전사성녀단이었던 것 같다.
그러니 내가 포교단이었단 것을 까먹은 것이지.
쟁쟁한 인물들이 많구만. 이 종단의 큰 사건들과 얽힌 사람도 많고.
제세핵랑군 군번 1번이요 혁명군 때려잡는 실무 책임자도 있고,
신도로서 도전에 관한 1인자이자 병신소리 들어가면서도 충성을 다하는 분도 있고.
홍성렬 교수 살해 사건의, 지금까지 확실하게 밝혀진 몸통이자 자살하신 분도 있고.
지금은 어디 가셨는지 대원출판 일 하다 욕 대빡 얻어 드시고 사라지신 분도 있고.
집단 납치 감금 폭행의 책임자였던 분도 있고. 그의 꾐에 넘어가 집단납치 감금 당한 분도 있고.
혁명위 대표님의 성추문의혹의 대상이 됐던 분도 있고.
하늘나라 가신 분의 성추문 소문 퍼뜨렸다 미친년 취급받고 쫓겨나신 분도 있고.
유명 한의사도 있고, 5적 소리 듣는 이도 있고.
혁명위 대표님께 완력을 행사한 방송국 직원도 있고.
지금 열심히 혁명하는 분도 있고.
여담이지만 여자이지만 연암 박지원의 직계 종손도 있고.
나도 많은 분들과 이 종단 역사의 핵심현장을 함께 살았었구나...
※ 혁명은 증산상제님의 갑옷을 입고 행하는 성사재인이다.